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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성악콩쿨 실황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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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진행되는 정율성 국제음악제와 함께 하는 행사로 광주성악콩쿨의 실황녹음을 다녀왔습니다.


2006년에 정율성 국제음악제가 시작이 되었는데 제 기억으로는 2007년 혹은 2008년 부터 이 프로젝트의 공연실황녹음을 하고 있습니다.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녹음은 오디오가이가 그리고 영상은 광주에 있는 위즈씨엔아이라는 회사가 하는데 


어제 공연장에서 그 회사 대표분을 만나서 서로 처음 만났을때보다 한결 중년의 느낌이 든다고 웃으며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광주는 공연장의 음향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실력이 뛰어난 피아노 조율사분들이 계셔서. 9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오래된 스타인웨이 이지만 소리는 녹음에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좋고 관리도 잘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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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공연 실황녹음에서는 연주자가 몸을 움직이면서 노래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성악에 이렇게 스테레오 마이크를 사용합니다.


아티스트의 움직임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소리를 녹음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피아노 바로 앞에서 녹음을 하는데 성악 마이크로 함께 녹음되는 피아노소리가 스테레오로 들어오기 때문에


성악에 1개의 마이크를 사용하는 것보다 피아노 마이크와 성악 마이크를 섞었을떄 훨씬더 자연스러운 거리감이 있는 피아노 소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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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녹음에는 최근 자주 사용하고 있는 RODE NT55 마이크를 무지향성


클래식 음악 녹음에는 마이크를 너무 가까이 설치하지 않고 소리가 자연스러운 거리감이 생기도록 녹음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렇게 가깝게 설치하는 경우는 단일지향성보다 무지향성쪽이 더 좋은 결과를 들려줍니다.


이러한 콩쿨등을 녹음하면 지금 막 활동을 시작하는 혹은 막 공부를 마친 학생들의 새로운 음악과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봅니다.


보통은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하는 아티스트들은 보통 완성된 자기만의 세계를 지니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에 비해서 


가끔은 이렇게 젊은 목소리와 그들의 음악을 들어보는 것도 녹음의 즐거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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