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중 11월이 되면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의 작업들 가운데 외부 공연실황 녹음들이 많아지게 되고

스튜디오에서는 재미있는(?) 녹음들을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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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음반을 발매하는 용도의 녹음을 하는 녹음실이지만 11월에는 해외유학용 오디션이나 콩쿨 제출용 녹음들에 대한 진행을 많이합니다.

얼마전 금호영재출신의 해외 유명 콩쿨에 제출하는 용도의 녹음을 하였는데 바이올린에 숍스 MS 마이크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러한 콩쿨이나 입시 녹음의 경우는 대부분 간단한 기기로 늘 같은 세팅으로 녹음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디오가이에서는 연주하는 아티스트에 맞게 70여개의 마이크가운데에서 음색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마이크를 선택하고

거기에 맞추어서 최대한 좋은 소리로 녹음을 하기 위해서 세팅등을 조정합니다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의 뵈젠도르퍼 피아노는 부드럽고 풍성한 소리가 앙상블 녹음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피아노에도 숍스 ORTF 마이크를 사용하였습니다. 

피아노의 비중이 조금 더 큰경우라면 소리가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덴마크의 DPA 마이크를 사용하여 녹음을 합니다.

어제는 슈베르트 피아노 오중주 "송어"를 녹음하였습니다.

음원으로도 제작되어서 발매를 하는 것과 동시에.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음악을 연주하는 피규어에서 재생되는 소리로도 사용이 됩니다.

옛 바로크 음악과 함께 개인적으로 녹음할때 즐거운 곡들이 창작곡들입니다. 

작곡가 정진호 선생님과 함께한 두번의 녹음

금요일에는 피아노와 장구, 소리 

이번에는 피아노 아쟁 소프라노가 함께 하였습니다. 

소프라노로 지난 엘림 아트센터에서의 김효근 아트팝 실황녹음에서 반갑게 뵈었던 김순영 선생이 오셨는데 변함없이 너무 좋은 목소리와 노래. 

녹음이 2번의 테이크만에 끝났습니다.^^ 

국악작곡가분들이 쓰는 창작곡

그리고 클래식 작곡가분들이 국악기와 함께 해서 쓰는 창작곡을 들어보면 확실히 "리듬" 이라고 해야할까요? 

음악을 관통하고 있는 느낌이 다르게 들립니다.

이렇게 새롭고 좋은 음악들이 보다 많은 분들에게 전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성악녹음 - 베이스바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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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스바리톤 이 노래하는 브람스와 슈만 가곡 녹음을 했습니다.

오랫만에 베이스바리톤 음성으로 가곡을 들으니. 오디오가이 스튜디오가 있는 통의동의 경복궁 돌담의 단풍과 어찌도 이리 잘 어울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진과 같이 변함없이 피아노와 노래는 이렇게 한공간에서 서로의 호흡을 맞추어가면서 녹음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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뵈젠도르퍼피아노

테스트 녹음을 해서 소리를 듣는 순간 성악가 선생님이 본인의 목소리도 목소리지만 피아노의 음색이 너무 좋다고 말씀주십니다.

뵈젠도르퍼의 깊은 소리가 성악에는 너무너무 잘어울리지요. 

마이크는 DPA 4011 페어를 사용

목소리는 사진과 같이 공간안에 음향을 조정하여 DPA 4018 스탠드 마이크를 사용하여 녹음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와는 조금 다른 LAWO MC36 디지털 콘솔에 장착되어있는 마이크프리앰프를 사용해서 녹음을 하고 있는데 

왜 지금까지 이 기기를 좀더 사용해서 녹음하지 않았는지 후회가 될만큼

음촉이 촉촉하고 고급스러운 색깔이 있어서 성악에 너무 잘 맞네요^^

스튜디오에서 여러 음반들을 녹음하다보면 이 음반은 얼른 출시되어서 나도 듣고 여러사람과 함께 듣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녹음이 그러한 작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