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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위한 녹음과 믹싱 마스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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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PCzxjbptgI 



정말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통해서 음악을 듣게 되면서 


최근 가장 많이 생각하는 부분중에 하나는 유튜브를 통한 사운드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생각하던 많은 분들에 대해서 바꾸어오고 있는데요. 


클래식음악을 주로 녹음을 하면서 지금까지는 컴프레서를 사용할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마스터링시에도 리미터를 사용하기 보다는 음악의 과도한 피크를 오토메이션으로 살짝 줄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적절한 음량을 얻을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유튜브가 음악 스트리밍 매체가 되니 생각들이 달라집니다.


클래식음악의 경우도 전체볼륨이 너무 작으면 소리가 좋지않게 들립니다.^^ ㅎㅎ 



최근에는 클래식음악의 녹음시에도 컴프레서와 리미터를 상당히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컴프레서보다 리미터를 여러가지면에서 훨씬 더 선호합니다.


계속 컴프레서가 걸려있는 것은 소리를 확실하게 바꾸지만 순간적인 리미터는 아주 많이 부자연스럽게 걸리지 않은이상은 귀로 쉽게 판단할 수가 없기때문이지요.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LAWO 디지털콘솔에 리미터가 특히 유용한데요. 


어찌보면 방송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이 콘솔을 구입해서 사용하게 된것이 운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에는 방송을 위한 사운드가 음향엔지니어들에게 정말 큰 부분들이 되어가고 있으니까요


그 방송이라는 것이 유튜브일수도 있고 그밖에 다른 곳들일수도 있겠지요.




몇일전 녹음한 위 음악의 경우 


LAWO 콘솔의 프리앰프를 사용하고 보컬의 경우 컴프레서 그리고 리미터도 사용해서 녹음하였습니다.


바로크 바이올린의 경우도 게인리덕션양을 보면 놀랄만큼 컴프레서를 많이걸어서 녹음을 하였지요.


컴퓨터 내장스피커나 핸드폰으로 많이 듣는 유튜브 특성상 중역대의 피크감있는 소리가 더욱 더 귀에 거슬리게 들리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이부분을 낮은비율의 컴프레서로 완만한 커브로 음색의 엔벨로프를 부드럽게 만듭니다.



녹음시에는 DPA 3521 마이크를 ORTF로 전체 메인으로 하고 


포지티브 오르간에는 RODE TF5 페어


바로크바이올린에는 DPA 4018 초지향성


바로크첼로는 DPA 4011 을 사용하였습니다. 


보컬에는 AKG C33D 스테레오 마이크를 XY로 사용



믹싱시에도 LAWO 콘솔로 멀티를 보내서 바이올린에 컴프레서를 좀더 조정하고 보컬에는 녹음시에 이미 상당한양의 컴프레서를 사용했기 때문에 리미터만 살짝 걸었습니다.


그리고 마스터채널에 역시 리미터를 살짝걸어서 DAW 로 다시 보내고.


그 채널에 살짝 컴프레서 + 리미터를 걸어서 음악을 완성.



음색의 경우는 마음에 들지 않으면 녹음당시부터 마이크의 선택이나 세팅으로 조정하는 편이라 이큐는 사용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믹싱때 보컬의 고역을 살짝 들어올려볼까 하는 생각도 하였는데 너무 과도한 중고역이 많으면 역시나 유튜브를 통해서 들을때는 부담스러운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과는 다르게 녹음부터 믹싱 마스터링에 이르기까지 클래식음악 프로덕션이라도 상당한 수의 컴프레서와 리미터가 사용을 해서 작업하는 것은 정말 20년만인것 같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다시 생각하고 또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음향엔지니어라는 직업을 오랜시간 함께하게되는 큰 이유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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