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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스토리

Deborah Lippmann Tra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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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금요일 이렇게 2일에 걸쳐 Deborah Lippmann 이라는
여성 재즈 싱어의 녹음이 있었습니다.

총 13곡 녹음을 했고... 10곡은 이미 유명한 명곡들을 Jazz 스타일로 편곡 해서
녹음을 했습니다.
Bon Jovi 의 "You Give Love A Bad Name", 이나 Chris Isaac 의 "Wicked Game",
The Rolling Stones 의 "Satisfaction", Pink Floyd 의 "Money" 등등.. 아주 좋은 곡들 이였습니다.

앨범 프로듀싱은 Darrell Brown 과 Greg Barnhell 이 맏았고,
피아노를 연주해준 Shelly 아저씨가 편곡도 맏았습니다.
늘 어쿠스틱 기타로 East Iris 에서 연주를 들려준 Bruce Gaitsch 아저씨가 Electric Guitar 를 연주 하고,
드럼은 제가 East Iris 에 처음 일 시작 했을때, 제 개인 프로젝트에 드럼을 연주 해준 Marcus 였습니다.
Marcus 랑은 한 4년만에 처음 만났는데,
그동안 내쉬빌에서 Jazz 전문 드러머로 자리를 잘 잡고 있더군요.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 이론.. 베이스 치는 아저씨 이름이... George 였던가... 헐... 까먹었습니다 -.-;;;

엔지니어는 David Leonard 이 맏아줬고, assistant engineer 는
내년부터 East Iris Studio A 를 저 대신 끌고 나갈 Heather 가 맡았습니다.
그동안의 하드코아 트레이닝을 끝내고 이번달부터 전격 투입을 시켰죠^^;;

그럼.. 저는 모했냐구요?

늘 그럿들이... 사진 찍고...

이번에는... 비디오도 찍었습니다 ^^;;

지난주 화요일에 프로듀서인 Darrell 이 잠시 스튜디오에 들렀었는데...
이번에 새로 Sony 비데오 카메라를 구입 했다고 저보고 세션 footage 좀 찍어 달라고 해서... 허허.. 그렇게 됐습니다.

그럼.. 사진을...



Deborah_Lippmann_1_of_143.jpg
드럼 마이크 세팅을 손보고 있는 David.

장난기 많은 재능 넘치는 프로듀서 Darrell Brown
Deborah_Lippmann_11_of_143.jpg



녹음 진행중 한컷!
Deborah_Lippmann_12_of_143.jpg



멀고 먼~~ Stone Room 에 baffle 들로 설치한 간이 어쿠스틱 기타 booth 에서
열심히 기타 튜닝을 하고 있는 Co-Producer Greg.
Deborah_Lippmann_14_of_70.jpg



그 바로 옆에서 열심히 커다란 베이스를 연주해준 George 아저씨.
Deborah_Lippmann_17_of_70.jpg



저를 대신 해서 East Iris 를 이끌어갈... 그러나 사진 찍히는걸 아주 싫어하는 Heather
Deborah_Lippmann_21_of_70.jpg



녹음을 하고 나서 막 끝낸 take 을 들으면서 수다중..
맨 왼쪽에 촛점 맞은 아줌마가 Deborah 아줌맙니다.
Deborah_Lippmann_29_of_143.jpg



멋진 Jazz Piano 를 선사해준 Sheely 아저씨... 이름이 여자이름 같죠??
Deborah_Lippmann_35_of_70.jpg



역시 take 을 끝내고 열심히 듣고 있는 Bruce 아저씨.
Deborah_Lippmann_36_of_143.jpg



소름끼칠 정도로 멋진 드럼을 연주해준 Marcus!
Deborah_Lippmann_53_of_143.jpg



Rough Mix 를 하는데 David 간섭을 하는 Darrell ^^
Deborah_Lippmann_57_of_70.jpg



세션을 기록하는데 사용된 Sony HDV 1081i Handycam
요놈.. 아주 좋더군요^^;;
Deborah_Lippmann_62_of_143.jpg



역시 Take 끝나고 들으면서 수다를 떠는 뮤지션들...
Deborah_Lippmann_87_of_143.jpg



Take 을 들으면서 쨍~ 한 모습의 Deborah 아줌마... 뱃살의 압박 ^^;;
Deborah_Lippmann_92_of_143.jpg



좋은 take 이 나오자 아주 즐거워 하는 두 프로듀서들...
Deborah_Lippmann_137_of_143.jpg



드럼 튜닝을 열심히 하고 있는 Macrus
Deborah_Lippmann_2_of_143.jpg



보컬 부쓰에서 열심히 노래중인 Deborah 아줌마.
Deborah_Lippmann_4_of_70.jpg



헤드폰 믹스를 듣고 있는 David
Deborah_Lippmann_4_of_143.jpg



Gretsch 를 열심히 연주하는 Bruce 아저씨.
Deborah_Lippmann_8_of_143.jpg



그리고... 동영상도 한번 준비해 봤습니다.
60분짜리 tape 3개에 녹화를 했는데...
첫날 맨 첫곡이였던 "You Give Love A Bad Name" 의 리허설 장면과 take 녹음 장면, 그리고 take 듣는 장면 등을 담은 14분 정도의 클립 입니다.





오.. 동영상 올리는것도 성공 ^^;;
아.. 그런데... 저도 비디오 카메라에 자주 등장 하는데.... 음냐.. 좀 두껍게 보이는군요 -.-;;;
wide screen 이라서 더 그런거 같은... -.-;;;

관련자료

어쿠스틱러브님의 댓글

어릴때 밴드로 연습했던 곡을 이렇게 들으니 잼있네염~~~
인사이드 스토리 너무 잘 봤습니다.~~~

zzemix님의 댓글

오 동영상이네요~

미국은 어떤식으로 녹음하는지 늘 궁금했었는데.... 막상보니 한국이랑 그 다지 많이 다르진 않네요...^^
의견교환과 표현들이 좀 자유로운것 같고...동영상을 보니 꼭 1take에 간것 갔네요...ㅋ 혹시 그런가요?
저는 9000j 에서 손띤지 7개월 정도 되는데...벌써 가물가물...하네요..
그런데 혹시 그 곳도 전원을 끄시나요?
제가 있던곳은 9000j와 neve vr이 있었지만 스케줄이 끝나면 모두 전원을 내렸습니다...
먼훗날 제가 오너가 됐을 경우에 어떻게 할지 고민도 되네요...
대다수 녹음실에선 전원을 내리지 않던데 유지비용도 만만치않고...
실 예로 제가 아는 어떤 가수분이 ssl 4000g+를 중고루 사셨는데 전원 내리지 못한다는 말과 예상치 못했던 전기요금 청구서에  혀를 내둘렀다는...

지난번 일도 감사하구 저도 잘 봤습니다~~

박 상욱님의 댓글

한테익이라뇨^^;; 이곡은 한 5-6테익은 간거 같습니다.
13곡중 한테익으로 간건 딱 한곡 있었습니다:)

9000이나 거의 모든 장비들 끄지 않습니다.
콘솔 같은 경우 자꾸 껐다가 켰다가 하면... 미터 브리지에 전구 나가고.. 그거 갈려면.. 다 뜯어서 땜질 해야 하는
황당한 일이 생겨서...-.-;;;

그리고 아웃보드 장비들도 그냥 않끄고 둡니다.
예전에 아웃보드 장비들은 세션 없을때 꺼놓고.. 했었는데... 그랬더니, 역시 퓨즈 나가거나 다마 나가거나....
오히려 손이 더 가게 되더군요.
사장님도 이미 알고 게셔서 뭐라 않하시구요.
전기세는... 흐흐.. 더운 여름에 에어컨 빠방히 켜면 한달에 200만원 정도 나오구요..
보통 150만원 정도 나옵니다 -.-;;

황현호님의 댓글

앞으로는 이러다 리얼타임 웹케스트까지..^^
너무나 감사하게 잘 보았습니다..
거의 녹음을 장난하듯 가볍게(?) 하는군요..^^
새로운 엔지니어는 무표정에 부동자세.. 허..
군기가 든 건가요??ㅋㅋ

박 상욱님의 댓글

리얼타임 웹케스트를 한번 시도해 볼라고 했는데.... 제가 서버 세팅 시도 하다가 포기 했답니다 -.-;;;
맥용 ichat 이나 yahoo 메신저 사용 하시는분들은 제 ichat 어카운트랑 연결 하시면
제가 Macbook Pro 로 에 장착된 isight 로 라이브 케스트 세분깨 동시에 보내 드릴수 있습니다^^;;
나중에 한번 해볼 생각 입니다.

Darrell Brown 이라는 프로듀서 특징이 아주 세션을 재미있게.. 그리고 즐기면서 진행 하는겁니다.
그래서 뮤지션들도 아주 즐겁게 연주하고, 분위기 참 좋답니다.

군기 보다는 ProTools 를 돌리느라고 바짝 긴장 해서 그런겁니다^^;;
한.. 2주전에 녹음 하다 실수를 해서 맘적으로 좀 상처를 받은듯.. 하더니
이번 세션때는 바짝~~ 긴장 하고 열심히 잘~ 하더군요.
동영상 처음 부분 보시면.... 잘 들리지 않는데... 이친구가 뭐 실수 해서
화들짝 놀라면서 Oh fuck! 하는 소리가 들릴겁니다 ^^;;

박 상욱님의 댓글

곱게 보이나요? 전혀 않그런데^^;;
상당히 터프하고 똑똑합니다. 대학원을 2개나 다녔다는.. -.-;;
그리고 빨리 배우고.... 술도 잘~~ 마시고... 겁나게 열받으면 제 담배 뺏어서 한대 푹~~ 피고...
한터프 하죠.
가슴도 아주 후덕 하고... ^^;;

이경훈님의 댓글

탐에 414를.. 그것도 상당히 가까이 마이킹하셨네요..
다이아프렘이 커서 간섭음이 많이 안들어가나요? 흠..
저도 요정에 있던 조그만 컨서트에서 오버해드로 414를 썼는데.
역시 피아노외의 악기엔 저만한 마이크도 없다는 생각을..
섹소폰에 기타엠프에.. 컨덴서의 sm57같다는 생각을..

잘 지내시나요?
언제 안부전화 함 드리겠습니다..

joshua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상욱님. 스튜디오의분위기가참좋네요.
Bass와 Acoustic Guitar에 보이는 마이크가 EarthWorks제품맞나요? 두가지로 동시에 녹음을 떠서 섞는것인가요? 아님... 콘트롤룸과 부스들에 별다른 디퓨저나 흠음재같은 것들이 안보이는데 안보이는걸까요? 아님 없는걸까요? 궁금합니다. 가능하면 실제믹싱한 소스를들을 수 있으면 좋을것 같은데 너무 무리한 부탁일까요?ㅋㅋ
상욱님. 초면에 너무 질문이 많았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박 상욱님의 댓글

bass 에는 earthworks QTC30, Nuemann Fet 47 이렣게 2개를 사용 했구요...
어쿠스틱 기타에는 역시 earthworks QTC30, scheops CMC5 인가.. CMV5 인다...?? 
하여간..이렇게 2대를 사용 했습니다.
믹싱 할때 잘~ 섞어 가면서 작업 하구요.
믹스는 스튜디오 B 에서 해서 들어보지는 못했군요^^
나중에 CD 나오면 구입하셔서 ^^;;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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