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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진로에 관한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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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식  (2002-05-17 14:42:57)
 
Subject 
    제 진로 문제라...상담 부탁드립니다..
 
저는 레코딩엔지니어를 간절히 희망하는 청년입니다.

나이는 21살이구요 .

동아방송대학 음향제작과에 진학하기 위해서 재수를 했는데..

결국 진학하지 못하고 대신 전자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전에 녹음실생활을 잠깐했을때 저를 지도해주시던 기사님께서 여러 회로도나

전자, 전기에 대학 지식도 갖추어야 한다길래 기분 좋게 학교를 다니고 있습

다.

그런데 막상 학교를 다니다보니 내가 다른길로 가는건 아닌가 하는 고민때문에

....그리고 군대 문제도 있고 해서요...

정말 지금 이 시점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레코딩엔지니어의 꿈을 이룰수 있을

지...제 꿈이 너무나 간절한 나머지 그것이 되려 짐이 되고 있습니다...

좋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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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21이면 아직 젊네요..전자느엔지니어가 알아야할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군대도 물론 다녀와야겠지요~늘 꿈을 꾸고 한발씩 다가가면 되요..시간을 거스르지 말고~  2002/05/17   

하이에나

 학교를 다니면서도 얼마든지 엔지니어 공부를 할 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25에 음향쪽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02/05/17   

이승빈

군대도 자신만 노력한다면 엔지니어로 갔다올수 있슴다  2002/05/17   

이승빈

저는 군대를 육군본부 군악대에 베이스겸 엔지니어로  2002/05/17   

이승빈

갔다왔지요...물론 여기에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개입이 필요했습니다만은....  2002/05/17   

이승빈

그곳은 자신이 노력만 한다면 에스알과 하드레코딩 클레식 레코딩가지 섭렵할수 있는 좋은곳이었습니다 ^^  2002/05/17   

이승빈

기도하세요^^  2002/05/17   

pumsa

군대에 가신다면 공군군악대에 엔지니어 파트가 있으니 지원해보세요  2002/05/17   

강태원

전자가 거의 필수적이라 할수 있져...아닌가?

운영자

오디오가이 칼럼에 있는 영자가 과거에 올렸던 음향엔지니어를 시작하는 이들에게..라는 글들을 한번 참고해보시고요.

음향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것은 우선..건강..그리고 영어실력..다음이 음향공부입니다.

음향공부를 하시기 전에 미리 군대를 가셔서 몸도 건강하게 하시고..

영어공부도 틈틈히 하시며 관련 책들을 보며 혼자 공부하시다가.

제대후에 학교 복학하고..졸업하고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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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용철  (2002-10-28 20:09:35)
 
Subject 
  간절합니다.고수님들 꼭 리플달아 주세요...
 
저는 부산에서 엔지니어가 되고 싶어서 나름데로 준비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우선 제가 생각한것을 말씀드릴께요..저는
대학을 1년하고 휴학해서 지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군대를 방위산업체로 가서 돈을 모아서 서울에 음향회사에
인턴사원으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그곳에서 밑바탕부터 해서
경험을 쌓고 엔지니어가 되고 싶은데......
대학에서는 환경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저는 라이브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너무 모르다 보니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선배님들께서 많은 충고와 앞으로 어떻게 진로
를 생각해야 하는지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대학을 전자공학
쪽으로 다시 가야하는지 아님 전문대를 가야 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엔지니어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될까요
답변부탁드립니다. ...꼭 리플달아 주세요...
감사합니다.

삐따꿍

부산에 알파 사운드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거기에 함 지원해 보심이 어떨런지...
일단 알바로 시작해 보심이 낳으실거란 생각이 듭니다. 방송,가수 컨서트,각종 경기
중계를 하는 회사 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실거란 생각이 듭니다. 종종 서울에서 행사도 합니다. 홈페이지는 http://www.alpha-sound.co.kr 입니다.  2002/10/28   

운영자

우선 오디오가이 칼럼에 음향엔지니어를 시작하는 이들에게..시리즈 글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200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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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임  (2003-04-22 01:19:24)
 
Subject 
  진로에 대한 님들의 경험과 충고를 구합니다....
 
 저는 경북 영주에 삽니다..
촌(?)이랄수도 있는곳이지요...
중고딩때 또 현 대학1학년 때까지 방송국에서 있었구요...
현재는 휴학중입니다...
그런데 아는 거라고는 솔직히 선연결하는거 밖에 모르네요..
관심은 무지 많았었는데...
그러다 작년에 엔지니어를 나의 비젼으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편입과(현재 금오공과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진로를 생각중인데.
어느 학교로 무슨과를 가야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군대문제로 휴학중인데...혹시 방송관련으로 지원할데가 있을까요??
그리고...한심스러운 말이지만..지금부터 준비해야하는것이 있으면 좀 조언해주십시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꾸벅...

승남

방송일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4년제 대학생이시라면, 열심히 공부하셔서 졸업후 공채시험을 보시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방송3사 모두 정기적으로 공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3/04/22   

organic filter

방송이나 장비가 좋아 엔지니어 하시려면 공채로 들어가시구요, 음악이 좋아 엔지니어 하시려면 방송국 근처에는 아예 가지 마세요.  2003/04/22   

이해균

organic filter 님의 의견이 옳습니다!!!!  2003/04/22   

김세임

답변 감사드립니다..
근데 공채를 보려면 어떤 준비들이 필요할까요?
그리고 음악이 좋아서라면....이..정확히 무슨뜻인지.....
엔지니어는 각 악기의 소리를 알고 들을 수있어야한다고
조언해주신분도 계셨었거든요...그거랑은 다른말인가요??  2003/04/23   

Spring

우선 KBS, MBC가 정기적인 공채가 있구요. 10~11월경에 공고를 합니다.
모집인원은 한 10명이내이고 경쟁율은 100:1~200:1사이입니다.
응시과목은 주로 전자공학, 영어, 상식이구요. 한 2번의 필기시험과 2번정도의 면접이 있습니다.
그외의 CATV는 방송국에 따라 채용방식이 좀 틀리구요.
우선 방송국에 들어가면 rotation식으로 여러 파트를 하게됩니다.
자기가 음향쪽을 하고 싶다고 할수있는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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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  (2003-04-24 22:31:25)
 
Subject 
  [질문] 저도 진로에 대해..^^;;
 
안녕하세요.
음악 관련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고3이구요.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몇번 바뀌긴 했지만 -_-;;
분명 현재 하고 싶은건 '엔지니어'입니다.
음악이 좋아 엔지니어를 하고 싶구요.
(밑에 보니 아무래도 전 방송사와는 관련이 없겠군요.^^;;)
사실 대학이라는 곳이.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알려주지 않는다고..
주위에서 그러지만 ㅡ_ㅡ;;;
그래도 조금 도움이 되는 학과나.. 뭐 그런게 없을까요?..
(국내에서는.. 무리인가요?^^;;)
또..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학원이 국내에 있는지요.
(이곳의 글을 조금 보니. 외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
그로인해 국내 실정과는 조금 거리가 있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아직 고등학생이여서 인지도 모르겠지만..
악기래봤자 피아노나 클래식 기타정도밖에 만져보지 못했고...
뭐.. 시끄러운 음악 사이에서
뭐가 뭔지.. 구분하려고..  무척 애를 쓰기도 합니다 ㅡㅡ;;
오로지 엔지니어에 대한 희망을 꾸게 할 수 있는건.
매달 아꼈던 돈으로 산 시디를 들을때밖에 없는것 같군요.
많은 좋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시간날때마다 와서 많이 배워야 겠네요.^^;(__)


이승빈

이런 말을 드리는건 정말 죄송스럽지만 조금만 성의 있게 이곳을 검색해보셔도 아마 거의 모든 답을 찾을수 있을것입니다.

대학은 추천할만한 곳이 동아방송대학밖엔 없군요.제가 다녀봤으니.......

점수가 서울 4년제 정도 되시면 도전해보시길.......

좋은 곳입니다  2003/04/25   

박상규

영자님이 쓰신 칼럼에 있는 글(음향 엔지니어를 시작하는 이들에게)을 한번 읽어보시길...

시작하기 전에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좋은 글입니다.

그리고 여기 있는 글들을 읽어보시면서 어떠한 엔지니어가 될것인지에 대해서도 차근차근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2003/04/25   

organic filter

느낌이 좋네요.  2003/04/25   

이종민

답변감사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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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상훈  (2003-04-26 12:21:00)
 
Subject 
  가입인사 및 상담입니다... 부탁...
 
안녕하세요?
오늘 이곳에 처음 가입했습니다. 카페에도 물론 가입했구요.
제가 지금 군인이라서 휴가 나올때나 이렇게 글을 올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곳을 운영하시는 운영자님이나 다른 많은 사람들이 정말 저 같은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에도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저도 이곳에 글을 남긴 많은 사람들처럼 저의 진로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사운드 엔지니어쪽에 관심이 많이 있었는데 그땐 생각만으로
그치고 대학은 전혀다른 환경쪽을 공부하게 되었죠.
처음 1년은 그럭저럭 넘어갔지만 2학년이 되면서 점점 음악에 대한 생각이
간절해 지더군요.
그래서 자연히 제 전공은 뒷전이 되었구 덕분에(?) 여러가지 생각도 해볼겸
어짜피 남자라면 가야할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작곡쪽으로 마음이 쏠렸지만 점점 알아보다보니 Audio Engineer
가 너무 매력있게 다가왔습니다. 지금은 아주 마음이 기울었다고 할수 있죠.
하지만 그쪽일에 대해 아는게 거의 없어서 지금 제 마음이 많이 착찹합니다.
오로지 음악이 좋고 그와 관련된 일을 할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좋아서 지금
이렇게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년동안 군생활을 했고 앞으로 일년넘게 복무기간이 남아있어서
그 일년동안을 이쪽일을 하기위해 준비하고 싶습니다.
아버지가 성우셔서 방송국에 일하는 사람도 만나봤는데 약간은 제가 원하는
것과는 다른일을 하고 계시더군요. 음악쪽이 아니고 더빙쪽을 하시던데.
아무튼 중요한건 열정이라고 하시더군요. 처음의 열정이 식지 않는다면
중도하차하지 않고 성공할수 있다구요. 음향쪽의 책도 닥치는대로 많이
읽어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유학쪽을 귄하시던데...
저는 호주에서 군입대전까지 유학을 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왠지 다시
외국에서 공부하기는 조금 그렇습니다. 가족들과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것 같아서요.
우선은 한국에서 실무쪽을 배우고 나중에 유학을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이쪽일에 종사하시고 또 어느정도 경지(?)에 오르신 분들이 저같이
아무것도 모르고 열정만 가지고 이쪽으로 뛰어들어오는 사람을 보면 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모든걸 다 알고 시작하는
사람은 없고 모르면 배우면서 하면 되니까 열린마음으로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부대에 다시 들어가기 전에 음향에 관한 책을 몇권 사가지고 들어가서
일거보려고 하는데 어떤 책이 좋은지 추천 해 주신다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영어로 된것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몇가지 찾아봤는데 괜찮은지도 봐주세요.
Mastering Audio: The art and the science (Bob Katz)
PA음향1 (기초음향편) (강성훈)
Live Sound (정규철)
The Sound Reinforcement Handbook <-----이 책은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복귀전까지 자주들러서 글 올리겠습니다.

오직 음악이 좋고 음악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 길로 들어서려는 불개미가...


박상규

안녕하세요? 설상훈님...반갑습니다... 님께서 알아보시는 책들은 모두 좋은

책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말들은 다 들으셨네요...

처음의 열정을 잊어버리지 마시구요... " The Sound Reinforcement Handbook " 이책은 여기계시는 분 거의 다 가지고 계실 꺼 같네요...

다들 제본을 해서 가지고 계세요... 저도 물론이구요...^^

언제 함 기회가 되면 정모때 뵙고 책도 받아가시길...^^

(아마 부탁하시면 가까운 지역에 계신 분들 외면하시지 않을껄요?^^;;;)  2003/04/26   

설상훈

답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휴가 복귀가 다음달 2일 이니까 정모에 참석할 수 있다면 꼭 참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The Sound Reinforcement Handbook 제본을 부탁해도 될까요?
근데 전 뭐 아는것도 없고 이야기에 잘 동참하기가 쉽지 않을듯 한데...
암튼 이렇게 정모에 참석하려는 마음을 가진건 저로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쟁쟁하신분들을 그냥 만나서 이야기를 듣는것 만으로도 저에겐 엄청난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이 홈피를 알게 된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만약 몰랐다면 아직도 깜깜한
밤거릴 헤메고 있는듯한 느낌으로 부대에서 남은 1년을 생활할지도 몰랐을 텐데요.
복귀 전까지 시간 날때마다 들러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3/04/26   

박상규

제본은 해드릴 수 있는데요...^^ 혹시 양재로 오실 수 있으십니까?

제가 직장인이라... 쉽게 움직일 수가 없네여...^^

pskrec@audioguy.co.kr 로 연락처 보내주세요...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 하마 낼 맡기면 2일정도 걸리지 않을까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2003/04/27   

설상훈

양재요?
그것 잘 된것 같네요.
제가 교대에 사니까 가깝긴 합니다만 직장인이시라니 괜히 폐가 되는건 아닌지...
아무튼 연락드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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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진  (2003-05-22 19:22:28)
 
 
Homepage 
  http://www.nunco.net
 
Subject 
  몇가지 진로에 관해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5살이고 이제 곧 대학을 졸업합니다.
대학에선 전기공학(전자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인디밴드에서 기타를 치고 있고 밴드의 데모작업을 큐베이스를 이용해서 하고 있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녹음을 하고 있는 중인데 중간 과정의 결과물을 사운드 갤러리 란에 올린적이 있습니다.
음향에 관해서는 학교에서 음향학 수업을 들어 물리학과 관계된 부분에 대해 배웠고 장인석 선생님 책을 사서 공부했고 큐베이스랑 믹서를 다룰줄 아는 정도밖에 안됩니다(이펙터의 사용도 플러그인의 프리셋밖에 안 쓰고 개념이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음악은 직접하고 있고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영어를 잘 합니다.
이제 졸업하고 진로를 정해야 되는데 레코딩 엔지니어 쪽으로 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어디 녹음실에 인턴으로 뽑힐 수 있을까요...
프로툴은 전혀 모릅니다만..
아님 WSR같은 학원도 생각중인데 녹음실에 들어가서 배우는 거랑 학원에서 배우는 거랑 어느 쪽이 좋을까 해서요..
그밖에도 다른 길이 있을지요..
그리고 학교에서 디지털 리버브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이런건 도움이 될지요..
그리고 인턴으로 들어가면 생활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밴드를 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일까요..
 

운영자

밴드를 하면 인턴이든 어시스트든 취직하는것은 어렵습니다.

예를들어 삼성에 다니시면서. 회사 중간에 밴드연습 있다고 가야된다고 말하는것과 같은것이지요.

영자는 바로 녹음실들어가서 배우는것보다는

기본적으로 기초를 어느정도 쌓고 녹음실에 들어가는것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장인석 선생님께서 앞으로 개인레슨도 하실 계획이라고 들었는데..

장선생님께 개인레슨을 배우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만..

아니면 장선생님께서 강의하시는 성신여대 강의를 들어보시는것도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영자가 자꾸 다른분들..그리고 수많은 레코딩 학원보다 장선생님 이야기만 한다고..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런지 모르겠습니다만..

국내에 장인석선생님보다 더 음향을 잘 가르쳐 줄 수 있는 분이 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2003/05/23   

조병진

답변 감사합니다.
이 사이트에서 많은 정보와 도움을 얻을 수 있어 좋습니다.
일단 성신여대 강의 알아보고 배워야겠습니다.  2003/05/23   

김성영

좀더 긴 장래를 생각하신다면 Music Technology쪽으로 유학을 가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음악과 공학, 두분야를 같이 공부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님의 배경으로 보아 좋은 분야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디지탈 리버브 알고리즘은 중요한 연구분야중 하나이기 때문에 현재 하시는 프로잭트를 잘 살리시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2003/05/23   

승남

재머스에 계시는 눈뜨고코베인 밴드시군요!
예전에 공연을 몇번 본 적이 있습니다. ^^
제가 조언을 드릴만한 성질의 것은 아니지만, ...
장기적으로 멀리 보시면서 생각을 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병진님은 지금 음악을 하고 계시고, 전기전자를 전공하셨으며, 레코딩 엔지니어가 되기를 희망하십니다.
밴드생활을 계속 하시면서, 전문적인 스튜디오의 레코딩 엔지니어가 되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롤러코스터처럼, 자신의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는 가능하겠지만, 처음부터 밴드와 엔지니어를 병행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양자택일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고민하시고 버릴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세요.
그리고, 전기전자공학과 영어는 엔지니어가 되는 것에 플러스 요인입니다.  2003/05/23   

조병진

앗...눈뜨고 코베인을 아시네요.. 공연도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홈페이지에도 놀러오세요..www.nunco.net 입니다. 조언들 감사드리고요.. 지금은 일단 밴드를 하면서 레코딩은 틈틈히 배워야겠습니다. 아직 완전 초짜라..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200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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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이  (2003-08-14 12:44:41)
 
 
Subject 
  안녕하십니까...진로와 관련된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는 것을 처음 발견하구~...엄청 놀랐구여...^^...

앞으로 많은 정보 얻고,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지금...진로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현재 대학3학년생이고, 과는 전자전기학과입니다.

이쪽분야가 이런저런 폭이 넓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공부하고 싶고,

가고 싶은 분야는 음향관련 분야입니다.

그런데 지금껏, 단순히 음악이 너무 좋구 그 계통에서 일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정도였는데 지금은 이 분야에서

1. 무슨 일을 하는지
2. 관련 일들이 어떻게 나누어지는지
3. 취직(?)하게 되면 어떤분야가 있는지
4. 전자과 나와서 진출하게 되면, 어떤 식으로 준비를 해 나가야 하는지...
  (신호, DSP는 이미 배웠구여. 음향기술, 작곡관련 등, 유학까지...)
5. 방송국도 생각을 해 봤는데, 과연 어떠한지...
6. 음향관련 연구분야도 있는지...

갑자기 너무 많은 질문을...^^...

궁금하네여...제가 현장에서 아직 직접 뛰지 않은, 아직 풋내기 학생이기 떄문에...학교에서는 다음주부터 수강신청 기간이랍니다. 과 전공위주로 과목을 짤 것인지, 보다 음향관련 분야 위주로 과목을 짤 지....
이런저런 결정을 하고 매진해야 할 나이이기 때문에, 고민이 심각합니다.
이런저런...자세한 도움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宋 敏 晙

음향일을 하는것이죠. 스튜디오라면 녹음과 믹싱이 있겠고. 포스트 프로덕션이라면
영상에 맞추어 소리를 입히는 작업을 하겟고.. SR이라면 음향장비를 원한ㄴ 장소에 셋팅하고 오퍼레이션까지 하는 것이고 방송국이라면 보통 중계차에 소스 받는 일을 하는 것
이고.. 기술 개발로 가실 것이 아니라면 전자과에서 배운것은 그리 크게 써 먹을 곳은 없을듯 합니다만 일단 음악을 많이 들으세요. 그러면 소리에 대한 자신만의 개념이 생깁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셔야 겠죠. 유학을 많이들 생각하고 계시지만.. 유학만이 능사는 아닌것 같습니다. 방송국에선 글쎄요.... 큰 메리트는 없을듯.
연구분야 많지요... 주로 우리나라에선 노이즈 캔슬링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주로 자동차 방음이나 건축 음향부분이죠.  2003/08/16   

운영자

오디오가이 칼럼에 음향엔지니어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시리즈와 유학게시판의 글들을 모두 한번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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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길주  (2003-12-29 23:24:33, Hit : 272, Vote : 0)
 
 
Subject 
  음향엔지니어가 되고픈 고등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곳을 안지 얼마 안되서 아직 흥분을 못가라앉히고있답니다.^^

전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을 하고싶어하는 고등학생입니다.

기타를 쪼~끔 칠줄알구요..

음악을 하고싶습니다.

제~일 좋은건 아마도

제가 뮤지션이 되어서 밴드를 만들고 성공해서 유명해지고

음악으로 먹고살수있을만큼 돈벌고..

하는것이겠죠???

(꼭 성공하지 않더라도 음악을 할수있다는것만으로도 아마 행복할수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하지만 그건 너무 꿈만같은 이야기라..

음악과 가까이서 살수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음향엔지니어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이곳을 알게되었고.

이런저런 글들을 읽어보았는데요..

음향엔지니어에 대해서 많은걸 알았습니다...

제가 고등학생인지라. 앞으로 대학진로를 그쪽으로 할까 생각중인데요..

이런저런 글들을 읽어보니 아무래도

동아방송대학 음향제작과 가 좋은것 같은데요..

그런데 지금 저에게 가장 큰 문제는 부모님의 반대인것 같네요..

'전문대학이나 그런 과는 절대 안된다' 라고 말씀하시는 부모님...

부모님은 일단 무조건 좋은대학교 아무학과나 들어가라고 말씀하시는데..

니가 하고싶은건 그 대학교 졸업하고난 뒤에 하라.. 라고 말씀하시는데..

흠..

어쩌죠??

공대에 전자공학과 가서 공부하다가 음향제작배우면 도움이 되긴 되겟죠??

하지만...

굳이 그렇게 하려면

음향제작을 배우면서 또는 배우고 난뒤에

전자공학 이런것등을 더 깊이 공부하는게 더 낫지않나요?

"음향엔지니어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글도 뽑아서 보여드리고 했는데...

동아방송대학이 괜찮은 곳이란걸 설명해드려야 할까요??

학교성적은 꽤 좋아서요..

그래서 부모님이 기대가 크셔서...

음향엔지니어가 되는건..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는냐에 좌우되는거 맞죠???

음..  정말 고민이네요...

저는 그냥 음악이 좋을뿐인데...

아참. 그리고 이건 다른건데요..

글 읽어보니깐 음향엔지니어가 되려면 정말 힘들게 노력도 많이해야되고

그렇게 나와있는데..

엔지니어의 꿈을 키우면서 동시에 뮤지션의 꿈도 같이 키울순 없을까요??

음향엔지니어가 되기위해선 정말 자기 시간도 없고.. 그런식으로 적혀있어서요..

성공한 락스타가 되는것도 또한 저의 꿈인데...

흠...

지금 마음이 편안한 상태가 절대 아니라서요..

글이 좀 이상하긴 하네요..

아무튼 뭔가 한마디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승남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게 마련입니다.
장점만 보시기 보다는, 단점도 주의깊게 살피시고,
신중한 결정을 내리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  2003/12/30   

윤준하

어떤 의사선생님이 그러셨는데요. 어떤 직업을 결정하든지 그 분야의 권위자의 모습을 유심히 살피래요. 자신이 동경하는 대상의 인생과 사상과 미래관을 보고
그후에 선택 한다면 적절한 선택이 될꺼라는군요.
그래서 제가 의사선생님은 그렇게 하셨냐고 그랬더니.. 그분은 그렇게 하지 않고
장점만봐서, 구체적으로 돈만봐서 의사로서 실패했다느군요.

제 친구 아버지셨죠. ㅋ  2003/12/30   

손민우

제가 고3내내 고민하던 문제 네요.저도 음향엔지니어가 되고싶어서 부모님께 동아방송대학에 들어간다고 말했더니 음향은 힘든 직업이고 전문대보다는 4년제에 들어가라고 하시면서 엄청 반대를 하시더군요. 솔직히 그때는 부모님생각보다는 제가 하고싶은것을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을했고 그래서 동아방송대에 들어가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그런데 내심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밤새면서 고민도하고 인터넷도 뒤지면서정말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일반 4년제 대학 전자.전기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음향엔지니어중 유명하신분들은 전자.전기를 전공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그리고나중에 음향공부를 더 하고싶어 유학을 갈때도 4년제가 유리하다고 들었습니다. 또 음향외에 다른 학문을 공부하면 나중에 음향을 할때 도움이 많이 될거란 생각이 들더군요.부모님도 4년제 대학에 들어간후 음향을 하겠다고 하니깐 말리시기보다는 오히려 많이 도와 주시더군요.^^제 얘기를 한가지 사례라고 생각하시고 님께서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님이 진짜 하고싶은게 음향인지 아니면 뮤지션이 되는것인지도 결정하시는게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3/12/30   

운영자

"음악과 가까이서 살수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음향엔지니어가 떠올랐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음향엔지니어를 시작하는 분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자신의 직업으로 하시는 분은 무척 드문편입니다.

음악이 좋으시면 음향엔지니어보다 음악을 하시면 됩니다.

음악을 먼저하시다가 음향이 좋으면 그때는 음악도 하고 음향도 하고 그러면 되는것이지요.  2003/12/31   

남길주

여러가지 조언들 감사합니다.
참고하여 좀더 많이 생각해볼께요.^^  2003/12/31   

구씨네

4년제 가십시오... 그리고 나서 생각해 보십시오..그곳에서 더 많은 음악을 경험하며.내가 정말 할 짓인지 생각하세요.. 생각만큼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엔지니어와 뮤지션의 꿈을 동시에 키우고 싶다면..뮤지션이 먼저 되십시오..그뒤에라도 늦지 않습니다..참고로 미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Tom Load-Alge라는 엔지니어는 프로듀서에서 엔지니어로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락 전문이죠...  200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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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거엽  (2004-10-20 01:24:29, Hit : 249, Vote : 0)
 
 
Subject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고2 입니다.
 
 
우선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고 2입니다. 이과구요.

예전에는 의대를 가려고 했는데 갈수록 성적도 떨어지고,(원래도 그리 높지도 않았지만...) 내가 진짜 의대에 가는 이유가 뭘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다시 진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전 음악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음악과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싶습니다.

근데 현재 악기는 다룰줄 아는 것도 없고(고등학교 졸업하고 뭔가 배울 생각입니다.) 그래서 음악을 하는 건 무리일 듯 해서 음악과 관련된 다른 직업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생각한 것중 하나가 '음향' 이었습니다.

어디선가 동아방송대가 음향쪽을 배우기에 좋다고 하셔서 부모님과 얘기해보았는데 역시 전문대는 반대하셨습니다. 사실 저도 약간은 '괜찮을까' 하는 생각도 했구요.

그래서 다른 곳을 알아보니 서울예전을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이런 일 하려면 인맥도 크게 중요하다면서 서울예전에서는 음향도 배우고, 인맥 쌓는 것도 수월하다고.

그런데 역시 전문대라...

그래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4년제 대학 중에서 음향과 관련된 일을 배울수 있는 학과가 어떤 학과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되도록 자세한 설명까지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이런 걸 배워서 될 수 있는 직업들은 어떤게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음향엔지니어 이외에도 많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어떤게 있는지...)

그리고 대학 졸업후에는 어떻게 되는지.

다음에 음향엔지니어카페에서 본 건데 음향 배우려면 돈도 많이 든다는데 어느정도 드는지,
인맥이 어느정도로 영향을 주는지,
유학을 갔다온 경우와 안 갔다 온 경우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가 알고 싶습니다.

궁금한게 정말 많은데 정리가 안되네요.
(아마 자주 들락거리며 글을 많이 남기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휴...

아, 음향을 배운 사람들이 밟는 절차(?)를 전체적으로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수입은 얼마나 되는지...
(일단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좋지만 수입도 궁금해지네요.)


질문이 좀 정리가 안되고 주저리주저리 해 놓은 듯 하네요.

정리 안되고 나오는 데로 적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혹시 현재 대학생분이시라면 어느 대학 어떤 과 인지 적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감가록

음...꼭 하셔야 겠습니까? 꼭 하시고 싶으면 현장을 뛰어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안을 겁니다.  2004/10/20   

김영진

그냥.. 도움이 될까 해서 짧게나마 쓰고 가요.. 무작정 진로를 이쪽으로 선택 하는것보다.. 이쪽 계통 단기간 알바를 해보시고 결정하시는듯이 좋으실듯해요.. ^^  2004/10/20   

감가록

아 그리고 게시판에 있는 모든 글을 다 읽어 보시면 위에서 물어보신 대화들이 거의 다 있습니다.  2004/10/20   

운영자

오디오가이 칼럼에 음향엔지니어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시리즈를 모두 한번 정독해보시고.

유학게시판의 관련글들을 모두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2004/10/20   

Ebony

저는 동아방송대학 음향제작계열 레코딩 전공의 학생입니다
우선 가장 처음으로 느낌표를 세웠던 부분은
'음향 배우려면 돈도 많이 든다는데' 이건데
사실 배우면서 돈 드는건 학교나 아카데미를 다니는 경우
거기에 드는 학비 밖에 없습니다 (필수불가결의 지출이겠지요)
아마도 돈이 많이 드는건 장비 욕심 때문에
악기(마이크도)나 스피커, 아웃보드를 지르는 경우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거엽님께
음향에 대한 찬란한 미래 같은 것은 보여드릴 수가 없습니다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열악한 대우와 페이..
저도 많이 겪어본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우울한 상황이랍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겠지요
열정을 얼마나 오랫동안 가지고 갈 수 있는가가
이 업계에선 다른 일들보다 앞 날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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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진하  (2004-11-30 18:46:09, Hit : 131, Vote : 0)
 
 
Subject 
  선배님들~가입인사드립니다 잘부탁 드려요~꾸벅 덤으로 조언한마디 구합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기계공학 전공이구요 2년때 편입이나 여러가지 진로때분에 고민이 많습니다
여기서 많은 도움과 교제가 있었음 하네요 그럼...잘부탁드리니다
그리고 질문하나만 드릴께요
제가 이분야에 관심만 있었지 아는게 없습니다
편입을 한다면 아무래도 기계공학인 지금으로서는 전자계열쪽이 훨 나을듯한데 학교는 어디어디가 좋은지 궁금합니다 4년제가 좋은지 아님 전문대가 좋은지 그리고 방송엔지니어 의 앞으로의 전망과 수입 정도가 궁금합니다 어디방송사가 좋은지도...죄송합니다 너무 많은 질문을 드려서...
지금 군대에있는데(80일 남았음)  정말 진로 때문에 고민이 많아서요 머리가 터지려고 하네요
그럼 많은 고수님들의 조언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십쇼~


장호준

전망과 수입을 생각하신다면, 차라리 다른 쪽을 보시는것이 현명합니다. 그냥 기계공학에 있는것이 훨씬 좋을 수 있죠. 아직 시작도 안한 상황에서는 전망과 수입은 고려 안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그저 좋아서 굶어도 하겠다라는 사람도 성공까지 가는 경우가 적으니..  2004/12/01   

엔진기어21

언제 영자님이 얘기하셨죠...
월수입200이상의 수입을 가진 음향엔지니어가 2%미만이라고....ㅠ.,ㅜ  200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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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2004-12-24 14:42:47, Hit : 156, Vote : 0)
 
 
Subject 
  고민입니다.
 
 
요즘 진로결정때문에 고민이에요
하고싶긴 한데 부모님께서 너무 반대하시거든요,,
어떻게 보면 그렇게 반대하실정도로 불안정한 직업인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부모님께 2,3년만 고생하면 된다고 말씀드려도
니가 2,3년을 할지 10년을 할지 아냐고 그러시구,
좋아해서 시작해도 막상 돈못벌고 밤새고 고생하면
싫어지게 되는 법이라고 자꾸 그러시는데
실제 엔지니어 분들은 어떠신지
회의를 느껴서 중도에 그만 두시는 분들이 많은가요?
그리고 보통 몇살정도까지 할수 있나요?
고용?;할때 여자보다 남자를 많이 뽑나요?
어시스트에서 메인이 되려면 몇년정도 걸리나요 보통?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마디씩 해주세요ㅠ

 
HEADBANG!

헉, 너무 광범위한 질문이네요. 일단 이곳게시판을 검색해보면, 비슷한 고민으로 글을 올리신분들이 계시고, 리플이 많이 달려있으니, 참고하세요. ^^ 어시스트에서 메인이 되는 기간... 사람마다 달라요. ^^ 노력/상황에 따라 빨리 될수도 있고 아니면, 오랫동안 해도 안될수도 있답니다. ㅋㅋ 차라리 전화 주시는게 가장 빠를지도 몰겠네요.전화번호는 메모로 남겨 드릴께요. ^^  200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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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다솜  (2005-01-03 21:54:30, Hit : 190, Vote : 0)
 
 
Subject 
  질문하나 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중3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저의 꿈은 음향엔지니어입니다.
라는 뻔한 소개는 하지 않을게요.

하지만 뻔한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이 일에는 음악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이 필요합니까?


운영자님이 쓰신 글 중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큰 재능이다.
라고 표현하신 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던가,
항상 노력하고 공부하는 자세.

이런 후천적인 노력들이 음향을 하는 데 있어 우선시 되는 것입니까?


진로얘기를 하다가 이 일에는 타고난 재능이 필요한것 같으니,
너는 이 일을 포기하는 게 좋겠다.
이 일은 노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닌것 같다.

라는 충격적인 말을 들은 적 있습니다.


저는... 글쎄요.
8년동안 피아노 친것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재능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저는 포기해야 할까요, 도전해야 할까요.


제가 이 직업을 가지는 것은 모험이래요.

모험을 하실래요, 아님 버리실래요.



HEADBANG!

 허걱.. 아직 어린 나이에 넘 복잡하게 어렵게 생각하시네요..ㅋㅋ 전 24살전까진 음향 엔지니어라는게 있는것 조차 몰랐답니다.음악이라곤 고딩때부터 대학졸업때까지 밴드생활한게 전부였구요. 25살에 대학원들어가면서 부터 이분야를 알게 되었구, 공부를 시작했답니다.^^ 어떤분야든 그렇겠지만, 제 생각으론 재능이 차지하는 부분은 10프로정도일꺼라 생각합니다.나머진 꾸준한 노력이죠.일단, 많은 음악들으시며,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아직 많은 시간들이 남아 있쟎아요. ^^  2005/01/03   

宋 敏 晙

교회에서 음향이란걸 처음 알고 막연하게 다트 믹서 만지기 시작할때가 중3때였는데...
음향관련 사이트들 많이 보시고, 틈틈히 글도 읽으시고....
요즘은 예전보다 여건이 좋아서 원하시면 언제든 공부에 필요한 자료 구할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이 일에 비전이 있으시다면... 지금부터 학교 공부 열심히
하세요. 물론 음악도 많이 사랑하시고요.  2005/01/04   

엔진기어21

 다솜님^^
저는 28살에 음향을 시작했습니다 뭐 지금 음향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틈틈이 비집고 들어가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그래도 늦었다거나 생각하지않습니다 다솜님처럼 음악도 전공하지 않았습니다...그냥 교회성가대 피아노 쬐금 기타 쬐금 학교 합창단 뭐 부끄러운 수준입니다....하지만 전에도 음악을 사랑했고 지금도 음악을 사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음악을 사랑할것이기 때문에 저는 음향을 나이먹었다고 포기를 할수 없답니다.....^^  2005/01/04   

운영자

영자가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가요?

음악을 사랑하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부단한 노력을 할 수 있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재능. 이라고요..^^  2005/01/04   

현재혁

그 머냐...제일 하기 쉬우면서도 어려운 말 있자나여...
될까안될까 망설이다 포기했더니 그게 내내 마음에 남아 후회하고...될줄 알았는데 했더니 안돼서 후회하고...
둘 다 후회하지만 해보고 후회하는 편이 안해보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보세염...  2005/01/05   

김영기

집에서 시커먼 때묻은 매킨토시로 그래픽디자인하던 사람입니다..^_^

애정과 열정만 있다면야.. 뭐.. 나이도 충분히 어리시니 여유롭게 생각하세요..^^

많은걸 배우고 경험하시다보면 "이거다" 싶을 날이 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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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규  (2005-04-18 02:43:18, Hit : 260, Vote : 0)
 
 
Subject 
  제고민좀 들어주세요...진로상담입니다.
 
 
안녕하세요.
전 올해 25살의 꽤 괜찮은 학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작년에 전역하고 올해 다시 복학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음악을 많이 좋아했었는데, 음악을 직업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학교때부터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고있는 공부도 저에겐 너무 맞지않는것 같고, 이젠 정말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님께선 대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좋은직장에 들어가서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살길 기대하고 계십니다.
여러가지 현실적인 상황들과 문제들 때문에 학교를 다니고 있긴 하지만,
저에겐 정말 고통스럽고, 힘든생활이네요.
그런데 그런 저에게 한가지 행복한 일이 있습니다.
바로 음악입니다.
음악을 듣고 있으면 너무 행복합니다.
상근으로 집에서 복무를 하면서 3년동안은 음악과 함께 지냈던것 같습니다.
그때 이 사이트도 알게 되었구요..
처음엔 악기연주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다 해보기도 하고, 레슨도 받았었습니다.(베이스 기타)
모든악기는다 조금씩 다룰줄 알구요.(잘하지는 못하지만)
하지만 악기를 시작하기엔 넘 늦은 나이같구요..
음악과 함께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중에 엔지니어라는 직업이
떠올랐습니다. 좋지는 않지만 교회의 음향장비들을 다루며 이런일들을 하면
정말 즐거울꺼라 생각했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이젠 제가 하고싶은 일들을 하고싶습니다.
전자회로, 신호와시스템, 전자기학등의 수업을 들으며 엔지니어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번학기를 제하고 2년의 학교생활을 마치고, 다시 엔지니어가 되기위한 과정들을 밞으려면 너무 많은시간이 걸릴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어쩌면 제가 하고있는 공부가 하고싶지 않아서 도피처로 음악을 하고싶어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번학기는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그게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보고 싶었고, 이번학기를 마치면 확실한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대학생활은 이번학기를 제하고 2년 남았습니다.만약 하게된다면 동아방송대를  가려고 하는데, 영자님을 비롯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음악엔 소리에 미쳐야 할수있는 일이라고 쓰여있는 글들을 보며 난 어떤가란
생각을 해보았는데...
제가 할수 있는건, 그리고 하고싶은건 이것뿐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상담해주신 글들을 읽어보면 대학을 졸업하고 음향학을 전공하길 추천하시던데, 그렇게 되면 거의 서른은 되어야 현장에서 뛰기 시작할것 같아서 넘 늦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전 지금 25이거든요. 정말 열심히 몸으로 뛰면 현장에서 배우고 싶은데...경험도 없고, 아는것도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요즘 시험기간인데, 이런생각들때문에 공부를 못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이고, 솔직하고, 확실한 답변 부탁드릴께요...
 


지상낙원

 글쎄요..일단은 나이와는 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구요..
지금까지 공부해오신 것들을 포기할만한 무언가가 자신 내면에 있다면 무슨일이든간에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신중히 생각하세요..
0.01%라도 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도피처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도전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조금더 시간을 두고 많은걸 알아보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2005/04/18   

구리

 상담을 원하시면 전화주세요....광고 아닙니다.....^^ ^^
저도 님과 같이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그 와중에 엔지니어 공부를 했습니다...
017-218-0507  2005/04/18   

오돌이

 제 생각엔 동아방송대보단 서울산업대 매체공학과가 더 좋을것 같은데요~!! ^^:  2005/04/19   

운영자

 음악을 하고 싶은 데..딱히 악기 연주는 자신이 없다고 해서 음향을 선택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만..

그렇게 해서는 음향을 몇년 공부하다가 그만 둘 뿐입니다.

영자는 30대이지만 지난 주 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습니다.

악기 배우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좋은 선생님에게 레슨도 받기 시작했고.

내친김에 전공으로도 해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이 듣는 것으로도 충분하시지 않을 까 합니다.

음향은 취미로도 할 수 있습니다.

음향을 직업으로 하려면..

음악을 하고 싶은 데 악기연주나 작곡같은 창작은 자신이 없는데.. 음향이라면 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정도의 생각으로는.

정말 어려운 일이 많지 않을 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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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범  (2005-08-14 02:42:53, Hit : 332, Vote : 1)
 

Subject 
  사운드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현재 고등학교1학년입니다.
진로에 관해 생각해 보다가 사운드 엔지니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교회 방송팀에서 봉사하면서 믹싱콘솔을 배우고 다루게되었는데요,
매력적인 일이고 일생동안 직업으로 가져도 후회없을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여러가지 찾아보면서 준비도 조금씩 하고있습니다.
제 자랑을 하려는건 아니구요,
엔지니어가 되기위해 작지만 준비하는것들이 있어서요.
어릴때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지금도 많이 좋아합니다.
음악은 장르 구분않고 많이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리지않고 무조건 들으려고 노력합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열정의 정도와 깊이가 중요하다고 하셨는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제가 하고싶은 일을 찾은것 같고,
정말 열심히 하려는 마음의 준비는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때부터 피아노학원을 다녀서 피아노를 조금 다룰줄 알고
(중학교때 1년정도 쉬었더니 다 잊어버렸습니다...^^;)
교회에서 드럼을 조금 배웠습니다.
물리, 수학 잘하지는 못하지만 좋아하고 또 더 좋아하려고
노력하는중입니다. 공부도 중요하니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제가 더 준비해야할 것들을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학생으로 할수있는 일들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학에 관해서 궁금한것들이 있습니다.
제 꿈이 너무 크기만 한지 모르겠지만 엔지니어로 최고가 되고싶습니다.
한국의 엔지니어업계의 현실이나 기술적으로나 음악적으로 외국에 뒤떨어진다는 점은 인정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학을 가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국내에서 공부할 수도 있고, 기초적인 교육에서는 차이가 별로 나지 않겠지만, 넓게 보면 유학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유학에 관해서 살펴봤습니다만, 미국은 학비도 비싸고 비자문제도 복잡하고...
유학을가고싶지만 유학과 국내공부... 어떤것이 더 나을지 판단하기 힘듭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것이 없겠지만
현실적,경제적으로 많은 변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경험자로써 유학/대학 선택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엔지니어계의 전망을 듣고싶습니다. 솔직하고 객관적인 답변부탁드립니다.
요즘은 워낙 기술이 발전해서 디지털화되고 사람도 점점 적어지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취직후 엔지니어로 일하는데까지 경제적,육체적으로도 힘들고,
죄송한 말씀이지만 제가 알기로는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고 말할수만은 없는것 같습니다.
특히 어느정도의 경제력은 갖추고 싶습니다. 돈을 벌기위한 수단으로
엔지니어라는 직업을 선택한것은 절대 아니지만, 경제력을 갖추는건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에서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싶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래도 현실적으로..^^;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건방지게보였다면 용서해주세요.
힘내시구요 멋진음악 만들어주세요.^^
모든 엔지니어분들을 존경합니다.


장호준

게시판의 검색에다 '진로' 라고 치시면 관련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2005/08/14   

운영자

유학게시판에서도 글을 검색하시면 많은 글이 있습니다.  200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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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인  (2005-08-29 00:11:15, Hit : 178, Vote : 0)
 
 
Homepage 
  http://www.pkhansori.co.kr
 
Subject 
  저기..고3인데요...
 
 
안녕하세요..자주와서 눈팅만하다 가는 고3입니다.

제가 음향을 알게된건 고1때 교회에 아는 형이 방송부를 해보라고 해서..

들어갔는데.....그냥 열심히 봉사하다보니 ...임원(믹서)을 시켜주셔서..

그렇게 고3이 되버렸습니다...(고3때는 임원x)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봉사한답시구 공부도 제대루 안했고..

막상 진로 문제 라 하니까 걱정되네요..

잡설 그만하구요...물어보고 싶은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로는...돈이죠...

처음에는 완전 시다바리라고 하시던데..이때는 얼마정도 받나요?

그리고 점점 올라갈수록 어느정도 까지 받나요?

둘째로는....진로...대학교?

제가 첫째로 생각난것이 동아방송대 입니다...

물어보고픈것이 동아방송대나 한국방송아카데미나 이런데를 나와야만

하는것이냐.....인거죵...아니면 어떤식으로 공부해야할것인가...좀..;;

셋째로는 어떤분이 말씀하신건데... 지금부터 악기를 배우면 좋은가요?

좀 이상하게 들리실지도 모르시겠지만..어떤분이 악기를 배운다음에 믹싱하면

소리를 더 좋게 만들수 있다...인가? 라고 하신거 같아서...

교회에서 드럼이나 기타를 아쥬~~~~~~~~조금 배우기는 했습니다만..;;

(잘은 못치죠/당연히/매우..;;)

아........말이 너무 길어졌네요....묻고 싶은말은 많지만...크게 3가지 입니다.

한때는 저도 믹서에 미친적도 있었다는....;;


감사합니다.    (D-87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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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l  (2004-08-18 10:17:02, Hit : 462, Vote : 18)
 
 
Subject 
  정말로 너무나 고민입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21살이구, 전문대 졸업반입니다.
음향과이구요=_=; 여자구요..
부족하지만 저희 지역 찬양단 엔지니어를 맡고 있구요..
요즘 차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있는데,

취업과 유학과 편입으로요.

휴학하고 엔지니어 학원도 5달정도 다녔구요, 인턴도 몇개월 해봤어요.
정말 이 일을 선택하고 정말 재밌고 적성에 맞는다 생각했고,
이것말고 다른걸 할꺼라는건 생각도 안해봤어요.
근데 요즘 자꾸 다른분들이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면 뭐할꺼냐..
여자는 올라가도 한계가 있고 어쩌고저쩌고..
4년제는 나와야 나중에라도 다른걸 할수 있지 않겠느냐..

그래서 생각해본게 편입이더라구요. 전자전기과로..
거기 졸업해서 방송국 기술직으로 음향을 할까 생각도 해보고..
근데 정말 제가 기계다루고 수학이랑 전기쪽을 좋아하긴 하지만
3학년으로 편입해서 쫓아갈수 있을지,
음향을 배웠던것처럼 즐겁게 배울수 있을지..
편입을 할수는 있을지- -;; 걱정되고..
아님 편입으로 유학을 가서 더 배울까 생각도 들고..
일본은 편입이 안되나요? 일본이나 호주쪽 생각드는데.
물론 돈의 많은 여유가 있는건 아니구요..
편입을 하건 유학을 가건 아르바이트를 하려구요.
여기서도 저 하루에 17시간씩 일하면서 엔지니어 학원 댕겼었거든요
집이 지방이라 방세와 생활비 학원비를 버느라구..
그러면서도 5개월인가 생활했었어요;

어느게시판에 올려야할지는 잘 모르겠는데.
여기 있는 글은 먼저 다 읽어봤어요..

너무 혼란스러워서 요즘 여기저기 조언을 구하는 중이에요..ㅠㅠ
원하는것만 하라면 그냥 취업을 하고싶기도 한데.. 돈을 못벌어도..
부모님은 제가 4년제로 편입해서 공부를 더 해서
돈 많이 버는 좋은 엔지니어가 되길 원하시죠; 방송국쪽으루요-_-;
(전문대졸이라는것도 굉장히 마음에 안들어하시고..)
뭔가 조정을 해보려고 고민중인건데 답이 안나오네요..
좋은말씀 부탁드려요..ㅠㅠ

그리고 유학을 하고 와서의 나이가 24? 25? 정도 되더라도.
여자인데도 스튜디오같은데서는 받아줄까요?
정말 요즘 머리가 터질꺼같습니다~ㅠ ㅠ
질문이 너무 횡설수설이어도 이해해주세요..


감가록

 u can do everything.
글을 읽어 보니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그 열정으로 계속 하신다면 뭘 하시든지 잘 하실 것 같은대 뭘 고민 하십니까. 재가 보기엔 님께 별로 도움이 하나도 안되는 고민같습니다. 글을 보니 믿는분 이신것 같군요. 크리스쳔이라면 더더욱 도전해야 할 존재가 아닐까요. 생각하시는 대로 쭉우욱 밀고 나가시지요.  2004/08/18   


hyunkyung

 자신의 선택에 불안해 하지 마시고~자신을 믿어보세요~지금까지 달려오신것 처럼~뭐든 잘 해처 나가실 분 같습니다.  2004/08/25   

최성봉 홧팅입니다!^^  200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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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2004-10-18 01:09:35, Hit : 459, Vote : 13)
 
 
Subject 
  호주, 일본에 유학중인 분들께 도움말씀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영화과를 다니는 학생인데 녹음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영화 이론으로 들어오긴 하지만 따로 촬영이나 연출을 위한 전공공부가 정해지는게 아니라 학술부서처럼 기술부, 녹음부가 있어서 학생이 선택하에 부서를 선택해서 학생들끼리 공부하는 식인데요..학교에서는 녹음부에 들어서 공부하고 있어요
3학년 마치고 휴학상태로 학교 작업만 하고 있는데 동시녹음과 후반 믹싱작업을 주로 하지요..내년 1년 마치면 졸업인데 진로 문제로 고민하다가 유학이나 대학원을 생각하다가 이곳의 글을 봤습니다. 사실 영화과 나오면 백수나 다름없잖아요..이쪽 일이라는게..

몇일전 선배 한명이 와서 그나마 영화쪽에서 녹음쪽이 엔지니어로 나갈 수 있는 방향이 많다고 했는데 요새는 그렇지도 않다면서 어떻게 할 건지 생각 잘 하라고 하더라구요..전 막연히 대학원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영상원이나..물론 붙어야겠지만요..근데 선배말이 국내 대학원의 개념은 깊게 공부하는 것보다는 연줄과 인맥 쌓는게 주라면서 유학을 가는게 낫지 않겠냐고 하더라구요..물론 저도 유학을 가면야 좋겠지만 돈이 역시 문제겠지요
대학원 가게 되도 학비를 낼 수 있을까도 걱정인데 유학이라니요..-.-;

중앙대 대학원 영화음향쪽이 한 학기 오백만원이거든요..지금 저희 학교는 340만원에 한 학기 작품 만들 때마다 학생들끼리 사비를 내서 영화를 찍는 식이구요..대체로 한국에서 영화쪽 음향관련공부하는 대학이 거의 없어요..그나마 영상원과 저희 학교인데 그래서 외부 다른 학교 작업도 많이 하거든요..선배들은 영화나 광고 쪽으로 나가더라구요..물론 지금까지는 다들 죽어라 고생하고 있는 상황이지만요..솔직히 전 아직 제가 광고로 나갈지 음악이나 영화로 나갈지 잘 모르겠어요..그저 음향쪽 일을 하고 싶다는 것일 뿐..그래서 이렇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음악하고 영화하고 분야가 조금은 다르겠지만..유학에 관련되서 질문드릴려구요..학교서 배운 것은 촬영 때 나가서 동시녹음하는 것-dat와 붐마이크-과 후반 작업인데 후반작업에는 동시 소리 집어넣고 없는 소리는 폴리 작업 그리고 사운드 이펙트 등을 프로툴을 이용해서 하는 식이에요..후에 세밀히 자연스러운 소리를 위해 믹싱작업을 하고요..

이쪽 영화관련 음향을 위한 학교들이 호주나 일본에도 있는지요..
음악음향과 영화음향이 많이 다른지요..아니면 호주에 있는 음악음향관련 학교가 저희쪽 일을 하는게 도움이 되는지요..
그리고 그러한 학교들의 학비와 생활비등이 얼마나 드는지..

지금 대학원이나 영상원이냐 유학이냐 아니면 졸업하자마자 바로 현장에 나가서 죽어라 고생할까 고민입니다...
물론 유학이나 대학원도 돈이 없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일단 유학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려구요..국내 대학원과 비교해보려구.
아무튼..졸업할때가 되니까 걱정이 되네요

현재 호주나 일본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의 말씀 기다릴께요.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맙습니다..안녕히계세요
 


김철웅

 저역시 호주에 음향을 공부하러 와서 지금은 어쩌다 보니 호주서 살고 있는데요.ㅠㅠ 저도 영화와 관련해서 음향공부를 하려고 호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음향에 전혀 기초가 없는 저로서 처음 선택한 학교는 오디오 엔지니어링 공부였습니다. 음악 녹음, 편집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었는데요. 나름대로 알차고 많은 걸 배웠습니다. 님의 경우는 학교에서 음향쪽 일을 계속 하신 분이라 저와는 상황이 다를 것 같습니다. 호주에서 영화음향쪽으로만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학교가 그리 많지 않은걸로 알고있습니다.
AFTRS라는 학교가 있는데, 영주권 혹은 시민권이 있어야 들어가는 학교라 유학생이 들어갈 길이 없네요. 그밖에 학교들은 음악쪽 혹은 영화공부를 같이 하면서 본인 선택하에 음향일을 하는 길일거같습니다. 제가 모르는 학교중에도 영화음향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학교가 있을 수 있으니, 혹시 다른 분들이 도움 주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전 우리나라에서 영화쪽 공부를 한 것이 아니라 비교를 할 수가 없네요. 다만 인맥의 중요함도 있을거라 믿습니다.
호주에서 영화공부 혹은 음향엔지니어 공부를 하시려면..지역마다 다르겠지만..학비가 학기당 6000불에서 그 이상이구요..생활비도 지역마다 다른데..월 1000불에서 그 이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혹시 제가 더 도움드릴 일이 있으면 연락주세요..오디오가이는 음악쪽 관련 분들이 많으신데, 저와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을 만나 반가운 마음에 조금 적어봤습니다.
cholongkim@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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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  (2004-10-22 12:02:56, Hit : 422, Vote : 4)
 
 
Subject 
  질문이요~(음향엔지니어 진로 관련)
 
 
안녕하세요~^^
제가 음향엔지니어가 너무 하고싶은데요..
지금 하고있는일은 전혀 상관이 없는일이에요~
유학을 가고싶지만 당장은 안될것같아서 학교를 가서 배우고 싶은데요
우리나라에선 동아방송대가 있더군요..
근데 지금 전문대를 다니고있긴한데 과는 비서과거든요~
여길 졸업하면 동아방송대 들어갈때 혜택같은건 없나요?
전 성적도 나쁘지는 않은데...
음향엔지니어쪽중에서도 저는 콘서트나 뮤직컬쪽으로 하는걸 하고싶거든요.
뮤직컬 음향은 잠깐 해보기두 했구요...
유학을 제가 하고싶은 계통으로 가려면 전 일본을 생각하고잇는데
유학기간이나 학교... 같은것좀 알려쥬세요~
학비를 제가 벌어야하기때문에 어떤 방법이 있는지도 알고싶습니다..
지금 생각으론 제가 내년초부터 연극,뮤직컬,콘서트를 전문으로 하고계시는분을 소개받아서 따라 다니면서 배울것같은데...
좋은 방법인가요? 제가 하고싶은 맘은 굴뚝같은데 정보가 많이 부족합니다.
아시는데루 좀 답변 바랄꼐요~^^
그럼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박현규

 아마 전문대를 졸업하시면 대학입학하실때 졸업자 입학전형이 따로 있어서 ..

아마 점수경쟁없이 들어가실수 있을겁니당^^

자제한건 학교홈페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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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희  (2005-01-17 15:23:37, Hit : 600, Vote : 4)
 
 
Subject 
  영국의 음향학교를 가려고 합니다. 준비과정에서 질문이요~
 
 
안녕하세요~ 
진로 문제를 여기 저기 알아보다가 여기계신분들이 답변을 잘해주서서 글올리네요 ^^:;
전 고졸에 홍대에서 밴드하다가 음향에 관심을 갖게 됐구요~
군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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