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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링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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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디오가이 여러분 저는 서른살 아마추어 힙합 아티스트 입니다.

 스무살때 음악을 취미로 시작해서 군대 전역 후 저렴한 홈레코딩 장비를 맞추었고 아마추어 힙합 팀에 소속되어 앨범 제작을 목표로 살고 있었습니다.

 가사 쓰고 미디 찍고 혼자서 녹음 할 줄만 알았지 음향에 대한 기본 지식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믹싱 마스터링도 알바한 돈 방세 내고 생활비로 줄줄이 빠져나가면 곡 만들 때 마다 스튜디오에 맡길 여력이 안돼니까 남들 대학이나 아카데미 다니며 공부할 때 10만원 씩 저금해둔 돈으로 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 분한테 개인 레슨 받아서 스스로 해결 해왔습니다. (당시 미디와 믹싱을 중점으로 배웠고 마스터링은 간단한 과정 정도만 배운 후 독학으로 해왔습니다.)

 5년 넘게 큐베이스랑 지인 통해 구한 외장 플러그인으로 작업했고 EQ 컴프레서 리미터 공간 플러그인 등등 사용할 줄은 압니다. 물론 교육기관 통해 배운건 없어서 각 헤르츠마다 지니고 있는 용도나 정의는 모르지만 그냥 두 귀로 악기를 들었을 때 어울리겠다 싶은 부분 0.01 단위로 찾으며 노가다해서 걸고 멜론에 올라와있는 곡들 48000/24 WAV 파일 또는 FLAC 파일 다운 받아서 레퍼런스 삼고 최대한 비슷하게 먹이려고는 합니다. 노하우 없이 무대뽀로 하는거죠 하루종일..

 스튜디오에 맡길 돈이 없으니 저렴하게 해주는 아마추어 분들 중에서도 찾아봤지만 전문가 수준의 엔지니어들은 이미 회사가 있고 원하는 퀄리티 들어줄 수 있는 분들은 정말 드물더라구요. 멤버들도 저랑 비슷한 상황이라 제가 좀 더 오래 하기도 했고 그나마 들으면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알아서 애들 믹스테입이나 싱글 정도는 17년 부터 지금까지 직접 맡아 하고 있지만.. 더 프로 수준으로 끌어올려보고 싶다는 욕심과, 내가 버는 돈의 출처가 엔지니어링으로 부터 온다면 정말 행복하겠다는 욕심이 생기면서 어시스턴트라도 시작해보고 싶어져 칼럼란 구직란 뒤져서 프로툴 퍼스트 다운 받아 건드리던 찰나

나이도 있고 다 떠나서 프로툴을 능숙하게 다룰 줄도 모르기에, 현업에 종사하시거나 시작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많이 늦은게 아니라면 반드시 엔지니어 일을 하고 싶은데 경험은 어디서 쌓고 무얼 할 줄 알면 도움이 될지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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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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