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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진학,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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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음반사에서 레코딩 엔지니어로 재직중인 직딩입니다.

이제 곧 30이 될 예정이고..

다름 아니라 요즘 대학원 진학에 대한 고민에 빠져있는데요~

예전 직장동기분이 상명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 영상디지털(작곡)을 전공하셨는데 (5학기제)

실용음악쪽은 석사학위만 되어도 교수 되는게 어렵지 않다고 하더군요
(대학원 후배가 상명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현재 동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라고 하덥니다..)

근데 제가 대학원을 다니게 된다면, 한국장학재단에서 2900만원 돈.. 그러니까 대략 3천만원이나 되는 금액을

전부 대출 받을 수 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대학원은 국가장학금이 없습니다.)

대학원을 가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 특정 목표가 있고 그게 뚜렷해서 간다라기 보다는

기존 직장을 다니면서 겸업으로 (ex 겸임교수가 있겠죠? 근데 이것도 인구수가 줄다보니.. 비전이 좋지 않아보이네요..) 수익을 내기 위해, 향후 이직을 할 때 연봉을 높이기 위해,

연봉 협상, 학력 세탁 등이 있습니다만,
(실제 다닌 분을 필드에서 보니 학벌 세탁이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생각보다..ㅎㅎ 물론 필드에서 실력이
중요하다라는건 너무나도 당연한 부분입니다. 신입 2명 뽑아서 몇달 쓰는데, 대학원출신보다 고졸 출신이 곡을 더 잘쓰고 센스가 좋으면 결국은 그 고졸 출신이 살아남습니다. 이건 뭐 현실이니까요.

그런데 뭐랄까.. 입사를 할 때 라던지 등등에서 접근성이 꽤나 좋게 적용이 되는듯
하더군요. 마치 사람을 볼 때, 이사람에 대한 첫 이미지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게 먹고들어가는게 있지 않나..생각해봅니다.)


과연 3천만원 가량 되는 돈을 대학원에 투자하면서 확연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가?

아니면, 투자대비 종이 한 장 차이밖에 나질 않는 것인지..

물론 하기나름이고, 하기에 따라 천차만별의 차이가 있겠죠.


제가 알고 싶은건 통상적으로 어떠냐 라는 것인데, 통상적으로 봤을때 대학원 진학이 한번즈음 해볼만한

도전이 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 돈으로 다른 효율적인 일을 하는데 쓸까요..(ex 집, 결혼, 사업 등등)



겪어보신 여러분들의 현실적인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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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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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대학원 졸업후 학교에 교수(혹은 강사)로 가실 수 있는 확실하다면 투자해서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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