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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미국 유학관련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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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SR파트로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데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아 선배님들의 의견을 여쭤봅니다.

생각하는 나라는 미국과 캐나다 인데 개인적으로 해당 국가에서 졸업 후 취업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로 알아보며 미국쪽으로는 FullSail University의 Show Production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미국 같은 경우는 최대 2년 (Associate 후 1년, bachelor 후 1년) 밖에 나오지 않고 H-1B로 이어지기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반면에 캐나다는 기본적으로 졸업 후 Post-graduation Work Permit이 3년으로 나오면서 이후 경험비자로 취업 유지하는 것이 미국에 비해 다소 용이하다는 내용을 들어 현재 캐나다 쪽으로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유학 후 취업하고자 할 때 미국과 캐나다 중 어느 나라로 가는 것이 더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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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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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님의 댓글

전 군입대전에 미국으로 다녀왔었어요. 제가 유학할 당시만해도 인턴후 취업비자나 잘 풀리면 영주권서포트까지 잘 받는분들 꽤 있었는데 지금 미국에 남아있는 동생들은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트럼프때문에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미국으로 가시게 되면 트럼프가 재선되는지도 고려 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엠씨황님의 댓글

미국에 있다가 올 5월말에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지금 알고 계신 내용에서 정리를 먼저 해드린다면,
보통은 Associate때 한번, bachelour때 한번, 그리고 당연히 Master와 박사때도 각각 한번씩 네번씩은 OPT라는 제도로 F-1 비자 신분에서 1년씩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걸 최대 2년으로 잡고 이갸기하신 거 같은데, Fullsail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선 비자는 F-1비자 신분이여야 하고, 그 학생 비자를 받을 때 다른 나라에서 비슷한 전공으로 상위 학위를 받으셨다면 학생비자를 받기 어려움이 있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음향제작과정으로 준학사나 학사를 따셨다면 Associate으로 학생비자를 따는 게 쉽지 않으실거고, 그렇게 되면 생각하신 Associate 이후 OPT 1년은 아예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Fullsail 한 학교에서 하는거라 학교에 이야기하면 bachelour로 학생 비자를 받고 입국해서 학교에서 두번 나눠서 졸업하는 식으로 하는 방법도 있긴 할텐데, OPT 발급도 이제 예전처럼 쉽지 않습니다. 주변에 떨어지는 분들 꽤 있습니다. LA여서 캘리포니아쪽 이야기라 Fullsail은 또 다를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부터는 코로나 기간인게 문제인건데, 일단 미국에도 현재 일이 없습니다. 우선 OPT 받아놓고 Self-employment 한다고 학교에 보고 하고 그냥 시간만 죽이는 사람들 많습니다. 고민을 좀 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H-1B 비자는 거의 생각을 안하시는게 맞고, OPT로 각각 1년씩 일하면서 본인을 취업비자를 내줄 스폰서를 잘 찾는게 H-1B 받는 것보다 쉽습니다. 일단 미국에 가보면 한인 변호사분들은 어디에나 있고, 어떤 방법으로 계속 거주할 수 있는지 방법은 보이긴 합니다. 돈만 있으면 계속 돈을 쓰면서 합법적으로 있을 수 있는 방법도 찾으면 있지만 가능하면 가서 EB계열 취업비자(학사니까 EB3는 가능할 겁니다)를 내줄 수 있는 스폰서를 찾는게 영주권 바로 깔끔하게 받고 계속 있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어느나라나 그렇듯이 막상 가보면 나 자신을 취업비자 내주면서 까지 데려있어달라고 어필하는 게 문제인거지 가면 방법은 보입니다. 최대2년을 한 회사에서 진짜 뼈빠지게 고생하면서 일해주고 그 일하는 동안 계속 EB계열 비자 스폰서를 해달라고 넌지시 던지는 겁니다.

쓸데없이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저는 유학 후 취업하려면 미국 유학은 말리고 싶습니다. 거의 힘듭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힘들었는데, 지금 코로나 이후여서 더 힘들겁니다. 일이 없어요.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일할 수 있는 몇몇 팀은 있을텐데 그 팀에 소속되는 것도 하늘의 별따기 일겁니다.

캐나다는 제가 경유할 때 말고는 가보지를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들은 걸로는 그 3년 경험 비자 그거 쓰면 된다고 하는데 미국보다 캐나다가 음향 일이 많지 않은 걸로 들었습니다. 이건 제가 들은 이야기고 확실한게 아니어서 확답을 못드립니다. 미국에 캐나다에서 일없어서 내려온 캐나다인 많습니다. 캐나다가 다른 업종은 모르겠어도 음향 쪽 일은 많지 않다는 것만 저는 알고 있습니다. 외국생활 오래하고 싶으시면 미국보다는 캐나다에 있는게 그 경험 비자 때문에 길게 있을 수는 있겠지만 미국보다 경험적인 면에서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새벽에 잠들기 전에 쓰는 내용이라 좀 중구난방이네요.

내일 일어나보고 내용이 틀린 점이 있거나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수정을 해볼게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내버려 두도록 하겠습니다.

하랑님의 댓글의 댓글

원래 계획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 졸업유예 혹은 4학년 1학기 마치고 출국을 해서 예비학사 후 1년, 학사 후 1년 하려고 했는데 말씀을 들어보면서 여러가지로 고민이 되네요. 특히 OPT 승인이 잘 안나는 것과 일자리가 없는 것이 제일 큰 것 같습니다 ㅎ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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