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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eshin님의 레퍼런스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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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엔지니어다 작.편곡이다 해서 정말 많은 음반을 듣고, 또한 연구합니다.

막상 레퍼런스 음반을 쓰려니 너무 많아서^^;; 제가 레퍼런스로 듣는 음반이 몇개 있는데, 한번 추천해 볼께요.

먼저 Toshi Kubota라는 일본 R&B가수의 앨범인데, 이사람은 일본에서도 상당히 특이한 뮤지션으로 알려져있죠.

일본에 최초로 R&B를 들여오고, 전체적인 앨범의 컨셉도 일본음악 특유의 단무지냄새(^^;)가 아닌 상당히 버터냄새나는 음악들을 만들죠.

당연히 녹음도 미국에서 이루어지는데, Sunshine, Moonlight 이란 앨범을 보면, 미국에서도 초일류 세션과 엔지니어의 손길로 만들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Mick Guzauski를 좋아하는데 그가 이 앨범에 참여를 했더군여.

그 외에도 Garry Brown, David O`Donnell같은 초특급 엔지니어도 참여했습니다.

특히 리메이크곡인 Just two of us는 리듬에 따른 딜레이의 사용과 보코더의 활용외에도 Simple is best의 본을 보여주죠.

상당히 내추럴하면서도 악기들이 따로놀지를 않는군여.

그러면서도 명확한 톤은 감탄할만 합니다.

상당히 고 퀄리티를 추구한듯..^^ 요즘 저의 새로운 레퍼런스 앨범의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두번째는 Jnet Jackson의 Janet앨범입니다. 상당히 드라이하면서도 이펙터활용의 극한을 보여주는거 같네여.

베이스및 리듬의 압도적인 파워는... 말로할 수가 없어여.

다이나믹 계열의 이펙터를 상당히 과감하게 사용한거 같은데, 그 왜곡감이 상당히 좋군여^^

세번째는 ToTo의 Kingdom of desire입니다.

전설적인 드러머인 제프 포카로가 죽기 얼마전 녹음한 유작인데,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있는 Bob Clearmountain이 참여한 앨범입니다.

토토의 음악이 상당히 절제되고 한편으로 최고의 섹션과 테크닉으로 이루어진 앨범이라, 전체적인 앨범의 컨셉도 심플함가운데 악기 각자의 위치가 확실한 믹싱을 한거 같습니다.

특히 드럼의 톤은... 음...제가 들어본 드럼중 최고가 아닌가 하는생각이 드는군여.

일렉 기타의 정교한 크런치톤도 많은 공부가 되구여^^

상업적으로는 별로 빛을 못본 앨범이지만, 연주자들이나 엔지니어들에게는 많은 공부가 되는 앨범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여.

마지막으로는 Micheal Jackson의 Dagerous입니다.

엔지니어 치고 Bruce Swedien싫어하는 사람 있을까요?^^

제게 있어서는 최고의 엔지니어입니다.

미국에서 한참 공부할때 그곳 교수가 말하길...

미국에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믹싱을 하는 사람은 브루스 스위디엔밖에 없다고... 말한게 생각 나는군여.^^ Hi end라는 말이 생각나는 앨범입니다.

곡의 구성부터 악기, 녹음에 이르기까지, 공부할 수 밖에 없는 앨범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아날로그로 이정도 고해상도의 하이 퀄리티를 유지하는것도 쉽지는 않죠^^

이펙터 테크닉과 마이크 콘트롤까지...

정말 장인으 손길이 느껴지는 앨범입니다.^^

뭐... 테크닉이나 자세한거보다는 제 개인적인 감정위주로 썼지만, 테크닉적으로도 상당히 대단한 앨범들입니다.

말재간이 별로 없어서 이렇게 말씀드렸지만... 한번 꼭 들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여^^ 그럼 즐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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