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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

별표2개님의 레퍼런스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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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생활을 유지할수있는 이번 2월중으로 잘 접할수 없는 악기들로 써 볼까 합니다.. -

 비브라폰 뜨는 레이블..

낙소스.NAXOS JAZZ 에서 발매된 호주의 재즈 쿼텟 ..SONIC FICTION 의 "CHANGING WITH THE TIMES" 를 추천합니다..

시드니 소니뮤직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구요,

마림바와 기타가 라인을 이끌어가는 독특한 구성이고, 퓨전을 지향 하지만, 미국의 GRP 류와는 다른 사운드를 들려 줍니다..

앨범에서 미디비브라폰,노아벨,마림바 도 연주 되고있으니까 열심히 들어서 구분해 들어보시는것도 좋겠네요..

P.S. 라이오넬 햄프턴 의 음반에선 정말 좋은 연주와 음색을 찾을수있지만.

.너무 옛날거라서..

 클래식 연주 자들건 좀 찾아보고 있음 알려 드릴께요..


- 콘트라 베이스 근래 재즈씬의 급속한 성장으로 음반으로든 라이브 로든 콘트라 베이스를 접할 기회가 많아져서,참 좋네요..

재즈 베이스는 얼마든지 많이 들어 보셨을 테니까, 보윙 베이스...클래식 베이스 레퍼런스를 소개 합니다.

베이스는 핑거링 이냐,보윙 이냐에 따라 별개의 악기 라고 생각 해도 무방 할정도로 음색이나 다이나믹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재즈 라이브 엔지니어링을 하다가 베이스 주자가 갑자기 보라도 꺼내 연주하면..정말 죽음 입니다..

1,GARY KARR " J.S.BACH:SOLO SUITES " 클래식 전공하는 친구들에겐 절대적인 연주자로 통하는 사람이구요,

베이스 솔리스트로서 전세계를 악기 하나 들고 혼자 다니면서 콘서트 하는 사람도 이 사람밖에 없을 겁니다.

레이블은 FIREBIRD 구요...앨범 타이틀에서 짐작 하셨겠지만 ,다른악기 하나 없이 콘트라베이스 만 나옵니다..

이 음반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게리카 이양반이 자기 집에 스튜디오를 만들어 놓고 자기가 직접 레코딩을 했다는 겁니다..

이건 최소한 음반에는 베이스 연주자가 원하는 베이스사운드의 기본에는 충실한 레코딩을 들려준다는 말이죠..

연주자가 원하는 사운드와 엔지니어가 맞다고 생각하는 사운드...사이를 무리없이 절충하려면 연주자의 레퍼런스도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이구요..

그렇다고. 사운드 퀄리티가 안좋다는건 아닙니다..

 라지모니터로 나오는 이 음반의 베이스는 스트링의 게이지까지 묘사할만큼 뛰어난 해상도를 들려줍니다..

저 같은 아마추어 베이시스트로썬 가슴 설레는 사운드랍니다.한번쯤은 PA 시스템 으로라도 꼭 라지유닛을 통해 들어 보시길 권합니다...

2.EDGAR MEYER "BACH CELLO SUITES" 클래식씬과 재즈씬을 넘나들며 소니 와 ECM 에서 다양한 음레코딩을 보여주는 당대 최고의 테크니션이자 작곡가이기도한 에드가 메이어 의 음반입니다..

이 앨범SONYCLASSICAL 에서 발매 되었구요..

소니클래식 답게..풍부한 표현력을 보여주는 레코딩입니다.

재즈 베이스에선 보여질수없는 베이스의 화성적인 중량감..이랄까..

주파수가 어떻고,이펙팅이 어떻고 라는 분석이 미안할만큼 베이스 다운 소리를 들려 줍니다..

저역의 그 웅장한 이미지는 니어필드 모니터나 헤드폰에 익숙해 버린 레코딩키드 에게는 더없이 좋은 레퍼런스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P.S 핀란디아 같은 공신력을 가질법도 한 레이블에서 요르마 카트리마같은 훌륭한 연주자의 음악을 이펙터 범벅이 된 베이스 레코딩으로 발매 하는게 넘 안타깝습니다. 

..  장르를 막론하고 아직 국내에선 쉽게 연주를 접할수 있는 악기는 아닙니다만

- 벤조 아주 미국스런 악기이고, 연주자층도 얇아서 그리 많은 음반은 없습니다만,

 메이저 재즈씬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하고 있는 BELA FLECK 이란 연주자를 소개합니다..

컨트리음악과 재즈와 클식까지 포용한 그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있는 연주자로 그의 음반 중에도 가장 수작으로 거론되는 "tales from the acoustic planet" 을 추천합니다..

원래 벨라의 밴드는 벤조와 일렉베이스 그리고 미디퍼쿠션의 좀 독특한 사운드 포멧인데,이 앨범에선 어쿠스틱 악기로만의 다양한 편성으로 현란한 사운드 보다는 어쿠스틱 톤에 충실함을 보여 줍니다..

벤조란 악기 자체가 다이나믹과 서스테인이 워낙 부실하기때문에 보통은 과도한 이펙팅이나 프로세싱으로 미디샘플과별반 다를것 없는 레코딩이 되곤하죠..

레이블은 워너 구요,나이팅게일 스튜디오에서 대부분이 이루어 졌네요..

특히 칙코리아와의 듀오 곡인 bicyclops 라는 곡에서의 피아노와의 완벽한 밸런스는 압권입니다..

이 앨범은 컨트리뮤직에서 쓰이는 다른 악기들도 폭넓게 쓰이고있는데 만돌린,베이스클라리넷,리조포닉기타,오보에,피들 이 레코딩 되어있는데...

다들 쉽게 들을수 없는 소스들이라 여러모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 되구요..

리고 베이스 세션이 범상치 않은데 콘트라는 앞서 소개한 에드가 메이어 구요,

일렉베이스는 미국세션계 에서도 톤메이킹 하나만큼은 정평이 나있는 빅터우튼 입니다..

빅터는 원래 벨라 밴드의 멤버구요,

이 사람의 베이스 사운드는 엔지니어가 손댈 필요가 없는 거의 완성품으로 유명합니다..

참 ,부클릿에 벤조에 마이킹해서 레코딩 하는 사진도 들어 있내요..

p.s 개인적으로 남다른 추억이 있는 연주자인데.. 94년엔가 한국에 투어를 왔었는데,벨라플랙 앤 플랙톤즈 라느 밴드로, 한참 연주자를 꿈꾸던 제가 이사람의 라이브 를 보고 엔지니어가 되어야 겠다는 결심을 했었답니다..

당시에 미국 SR팀이 장비까지 모두 공수 해와서 공연했었는데..

JBL 이었습니다..

진짜 충격 이었죠..

세상에 이럴수가...제 좌석이 하우스 바로 앞이었는데..

눈을 감으니 거의 시디를 듣는거였습니다..

그 감동이란..*.* 그때 RTA (오디오스코프)도 첨 봤고.. 
 
아시는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모르고 지나치긴엔 넘 아까운 수작이라서^^

"SNOOPY'S CLASSIKS ON TOYS" 시리즈 입니다..

레이블은 BRENNAN 인데 국내발매는 삼성 나이세스입니다.

수백 수천만원짜리에 비해서 조악할수 밖에 없는 장나감악기들로 (몇천원에서 만원정도의) 가장 사랑받는 곡들을 재즈,클래식,캐롤,호두까끼인형..이렇게 4장의 음반으로 레코딩 한겁니다..

엔지니어링의 승리라고 해야 하나...도저히 믿을수 없는 톤과 하모니가 시디에 담겨져 있습니다...

양놈들은 장난감도 잘만드나봐..라고 위안을 하려 해도....

장난감악기이다 보니 음량이 일단 무지하게 작았을테고, 피치 또한 제대로 맞을리가 없을테고, 각 악기의 음역대도 겹치는 부분이 많았을건데....

클로즈드 마이킹으로 드라이소스를 받아서 믹싱으로 승부를 낸거로 밖에 생각이 되지 않는데...

미국의 돌비사 엔지니어가 유포닉스로 5.1 믹싱하면서 "이게 헐리웃 매직이다" 라고 말한게 생각 나네요..

잠시 면면을 보면 알토 플룻 4495원(아마도 물론 플라스틱이겠죠.)

트럼펫 3990원(이거라고 플라스틱이 아니겠습니까..)

멜로디온 7495원(국민학교때 들고다니던 그거겠죠?)

기타 11495원(그나마 좀 비싼축 악기네요)

드럼셋 9995원(들어보면 4기통에 탐이 4~8인치는될듯)

피아노 13990원(진짜 스누피에 나오는 쪼그리고 앉아서 ) 등등..

호두까끼인형은 꼭 구하고 싶은데...

이상하게 잘 없네요.. 이것만은 저도 못 들어 봤거든요..

이벤트성 음반이라서인지 부클릿에 연주자나 엔지녀 스튜됴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네요...

잘 하는사람들이 했겠죠..분명 대가들이 연주하고 녹음했을거예요...그랬겠죠.. 
   

오늘의 아이템은 반도네온 입니다..

탱고 하면...거의다 아코디온을 떠 올리시는데..

사실 반도네온으로 훨씬 많이 연주 되고,본토악기를 굳이 따지자면 반도네온이 맞습니다..

그렇다고 아코디온과 반도네온이 완전히 다른악기라고도 할수 없긴합니다만...-_- -

반도네온 badoneon 이름마저 거룩한 TELDEC CLASSICS 에서 발매된 "MI BUENOS AIRES QUERIDO -TANGOS AMONG FRIENDS" 라는 음반입니다..

현존하는 영향력있는 현대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바렌보임 이 로돌포 메데로소 라는 반도네온 연주자와,헥터콘솔레 라는 베이스 주자와 같이 탱고의 명곡들을 연주 하고있는 음반인데요,

반도네온을 들을수있는 거의 유일한 피아졸라의 음반들이 다수가 라이브 레코딩과 마이너 에서 제작한 것으로 발매가 되어 왔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프레이징으로 소수의 매니아만 알고있는 탱고와 반도네온이란 악기음색을 제대로 접하긴 참 힘들었는데,이 앨범은 레이블의 명성과 바렌보임이란 수퍼스타의 리더작인 많큼 전체적으로 대단히 훌륭한 레코딩을 들려줍니다..

지금 제 작업실에서 제널렉으로 울리는 이 음반은...

어느 악기도 표현하지 못하는 릴리즈와 서스테인의 독특한 뉘앙스를 아주 섬세하게 담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강한 흡입력을 가진 소리져... 첨에 #1을 시작할때 쉽게 구할수 있는 음반으로 소개 하려고 했으나..

레파토리도 얼마 안되지만... 반도네온은 워낙..이 음반이 훌륭하기 때문에.. 사실 저도..

이 음반을 Wxxx 스튜됴의 기사님이 어렵게 구하셨다는거,빌려 복사 한거라서..부클릿도 없고,

하지만 레코딩은 늘 훌륭합니다..

장르에 따라 다르겠지만...

피아노 레퍼런스는 텔덱이라면 어떤것도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6 이 좀 늦었습니다..

백수생활도 막바지에 이르니까 좀 바쁘네요..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셀린 디온 이 노래로 불렀고,영화중에선 이제 소개하는 아이리쉬 휘슬 이란 악기로 연주되었었죠..

아일랜드의 민속 악기라는 정도로 알고 있는데요,

원래 나무로 만들어 지던게,요즘은 금속으로 표준화가 된 모양입니다

영국 최고의 휘슬 제작자 이자 민속음악연구가 이며 휘슬연주자이기도 한 PHIL HARDY 라는 사람의 "LOW WHISTLE" 이란 음반입니다..

영국의 KWL 이란 레이블이구요.

이사람은 직접 휘슬을 연구 개량하고 연주까지 하다가 타이타닉으로 요즘은 좀 유명세를 타는거 같습니다.

휘슬의 음색은 저음에선 의외로 우리나라의 대금과 아주 유사한 음색을 들려주구요,

고음으로 갈수록 리코더 같은 음색을 들려 줍니다..

구조는 리코더랑 거의 흡사합니다..

서양의 관악기에선 좀처럼 듣기힘든 호흡에 의한 깊은 비브라토는 동양인의 정서에 넘 잘 맞는거 같습니다..

영국본토나 미국 등지에서 일부 매니아킈 컬렉션음반과 명상음악이나 월드뮤직 계열로 몇몇 연주자의 음반이 발매된게 있는데 이런경우는 팝적인 성향을 띄다 보니까 과도한 리버브레이션으로 신비감내지는 동양스런 이미지를 부각 시킨 레코딩이 되어 별로 참고할만하다고 봐지지는 않구요,

필의 이음반은 본토의 연주자 음반답게 아주 솔직한 사운드를 들려 주고있습니다..

다수의 오버더빙에 자짓 흩어지기 쉬운 음장감에 대한 믹싱이 단연 돋보이구요,

보이스못지않게 과도하게 발생하는 팝핑에 대한 능숙한 이큐잉과 필터링은 과연 본토답구나 라는 노련함이 느껴지게 합니다..

저도 요즘 휘슬의 국내 연주자의 녹음을 한창 하고있는데 이큐잉에 있어서 대단히 망설여 질때가 많습니다.

.이래도 괜찮은거 같고 저래도 괜찮은거 같고..^^;;

레퍼런스 부족이겠죠...그래서 부쩍 이 음반을 많이 듣고있습니다..

국내에도 타이타닉 한창 뜰때 몇종이 수입되었던데..

월드뮤직 하시는 분들이나 오카리나,훈 같은 외국의 민속악기나 우리 관악기 녹음해보신 분들께는 좋은 레퍼런스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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