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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음반 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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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ELF / Gizmogery(2001)

내가 알기로 우리나라에 라이센스로 나오지 않은 것 같은데
암튼 음악도 멋지고, 사운드도 재미있습니다.
아참, 영화 슈렉의 오에스티에 한곡 들어 있습니다.
레코딩도 자신의 집 창고에서 해결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4집앨범에서 특이한 점은 기타, 베이스, 드럼을 제외한 모든 악기가
애들 갖고 노는 장난감악기들로 채워졌다는 점입니다.
음악 스타일도 굉장히 새롭고, 사운드 역시 그렇습니다.
사운드는 뭐랄까, 향수를 느끼게 하는 홈레코딩 사운드지만
메인스트림을 능가하는 음압을 지니고 있다?
음... 제가 엔지니어가 아닌 관계로 음향적인 리뷰는 좀 지양하도록 하겠습니다^^;

2. Musiq / juslisen(2002)

셀프가 rock이라면 이 친구는 흑인음악(R&B, Soul)입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사운드 칼라가 굉장히 비슷합니다.
이 뮤지크란 친구의 음악또한 홈레코딩의 향기가....
요즘 주류를 이루고 있는 32비트 팀벌랜드 사운드와는 완전히 다른
반가운 사운드였습니다.
Maxwell이나 Eric benet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특히 추천입니다.
국내 라이센스로 발매되었습니다.

크레딧을 보면 위의 두 작품은 완전히 집에서 제작된 앨범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암튼 홈레코딩의 냄새가 물씬 풍겨나오는 앨범입니다.
여기서 홈레코딩의 냄새란...
대규모, 회사, 매니지먼트, 시스템,스타,,,
뭐 이런게 연상되는 사운드가 아니라는 얘기죠.(결국 내 주관적인 견해란 얘기^^;)
더군다나 두 아티스트 모두 자신의 스타일, 요즘의 트랜드 플러스,
지난 시절의 향수(예를 들자면 비틀즈나 모타운 사운드같은..)를
모두 담고 있는 사운드를 구사하기 때문에
더욱더 매력적인 느낌을 갖게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암튼 그렇다고 트립합이나, 일련의 로우파이 음악들처럼 어둡고, 칙칙한 사운드는 절대 아니니까 꼭 들어보세요.
굉장히 타이트하고 쌈빡한 사운드입니다.

컴퓨터갖고 집에서 녹음/믹싱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픈 음반 둘이었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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