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music 편집음반 "world pa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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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이 듣고 있노라니 마음이 편안해지는군요.
이 음반은 편집음반입니다.
편집음반은 장단점이 있죠. 음반의 성격을 읽을 수 없다는 단점도 있지만
시대와 상황들이 모두 제각각이기에 기술의 발전도를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음반을 사게된 동기는 선곡을 해야하는데 여러가지 제약이 있잖아요.
저작권문제도 있고 해서 레코드가게가서 아무거나 고르던 와중에 그냥 고른
거거든요. 근데 듣고 보니 좋네요.
이 음반에는 요즘 포스코 선전에 나오는 "mahk jchi"란 노래와 리갈 선전에
나오는 "moldova"란 곡이 들어있습니다.
음반을 듣다보면 시대와 국가 연주자 엔지니어들이 모두 틀림에도 불구하고
큰 거부감이나 차이점을 느끼기 힘듭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추가 MASTERING의 단계가 있지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지않구서는 이런 평균적인 사운드는 힘들지 않을 듯 싶네요.
그것이 음반을 듣는 청취자들에게는 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이유겠지만 이 음반을 통해 영미문화이외에 대한 다른 나라 다른 문화를 느껴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썩 좋은 현상은 아닐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음반은 추천하는 이유는 이것을 굳이 레퍼런스로 사용하라는 것 보다는 귀를 쉬어야 할 필요가 있을때 편하게 들어보시라고 추천했습니다.
그럴때가 있죠. 오랜만에 쉬고 싶은 마음에 제3문화권의 음악을 듣다보면 사운드에 균형이 안잡혀있고 녹음이 엉망이여서 도리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음반은 정말 녹음이 잘되어있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사운드가 현대적이예요. 사운드의 색깔을 굳이 따지자면 제 느낌으로는 미국사운드의 느낌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표지를 보면 편집음반이 분명한데...
한번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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