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덧부치죠.  비단 데이빗포스터에만 관련된 것이 아닌...

관현악법이 발달한 이유가운데 하나는 음향학적인 분석이 중요한 부분으로 다루어 졌기 때문입니다.  일정한 공간가운데에서 몇십개의 바이올린과 그에 어울리는 수의 첼로나 목관, 그리고 기타 모든 악기의 숫자는 치밀한 계산에서 나온 것일 것입니다.  게다가 음악적인 표현을 만들어가는 것 역시..  당시에는 당근 엔지니어가 없었죠.  그냥 작곡자가 편곡자면서 때론 지휘자 이기도 하였을테니..

무슨 이야기냐 하면 엔지니어의 믹싱에 대한 관점과 프로듀서의 관점이 다른 상황에서 얼마나 음악/음향적으로 만족하는 어울림을 만드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참조하시길...


장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