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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악기의 녹음[45] 피아노와 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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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랫만에 글을 올리네요.
 
늘 짧은 글만 보면서 지내는것이 익숙해지다 보니. 어느새 긴글도 쓰기가 어려워진것이 요즘의 현실인것 같습니다.
 
저는 변함없이 여러 녹음들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국악 음반들을 더욱 더 많이 하고 있고 국악기 소리의 매력에 푹 빠져있지요.
 
 
너무 오랫동안 오디오가이 칼럼에 새글이 없으면 저는 무엇인가 압박을 받는다고나 해야할까요?^^
 
그래서 가볍게 지난주 녹음했던 피아노와 바이올린 실황녹음과 작년 연말의 오케스트라 녹음의 음원.
 
그리고 최근 오디오가이의 메인 기기로 사용하고 있는 DAD AX32 마이크프리/컨버터에 관해서 짧은 이야기들을 해볼까 합니다.
 
 
이번녹음은 LG 아트센터에서 있었습니다.
 
전날 바로 기획사의 대표님께 급하게 연락이 와서 진행한 녹음이었고요.(영상과 함께 진행이 되었습니다.)
 
우선 소리를 한번 들어보면서 이야기를 하면 좋겠습니다.
 
 
 
영상촬영이 있는 실황공연이기 때문에 솔리스트 바로 앞에 높고 커다란 마이크 스탠드를 세울수는 없지요
 
로케이션 레코딩에서는 늘 영상과 공연에 지장을 주지 않고 그러면서도 원하는 소리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참으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럴때 늘 마음 든든한 친구 MBHO 의 648 PZM 마이크를 앰비언스로 사용
 
위 사진 윗편 양 바닥에 PZM 마이크가 무대가 아닌 객석을 향해서 있습니다.
 
거의 10년 가까이 이 마이크를 사용하고 있지만. 사용할때마다 PZM에서 이렇게나 좋은 소리가..하고 놀라게 되는 그러한 마이크입니다.
 
어지간한 잘못 세팅된 메인 마이크보다 훨씬 더 좋을 때가 많이 있고, 이렇게 실황공연에서의 중요한 녹음에 실수가 적은 제게 있어 참 든든한 친구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이제 새로운 장비들 특히 마이크들은 거의 바꾸지 않게 된것 같네요.
 
현재 사용하는 마이크들은 메인으로 DPA 4006AE  넉대와 MBHO PZM 마이크 6대 그밖에 AKG C33E 빈티지 스테레오마이크와 노이만 KM140과 TLM170R 페어. 그밖의 바이올렛 마이크들이 현재 오디오가이의 메인 마이크 시스템인데
 
상당히 오랫동안 이 세팅으로 사용중입니다.
 
하지만 늘 마음같아서는 무척 구입하고 싶은 마이크들이 있기도 한데요
 
실황녹음에서 요긴하게 쓰일수 있는 숍스의 MS 마이크세트나 이번 녹음에 피아노에 사용했던 제나이저의 MKH800 같은 마이크가 그렇습니다.
 
사진의 피아노의 꼬리부분에 마이크를 설치, 이 자리는 그동안 오디오가이 칼럼을 통해서 여러번 이야기한것과 같이 오디오가이에서 클래식 피아노 녹음의 메인 마이크 세팅 자리입니다.
 
이렇게 피아노와 상당히 떨어뜨려두어도 소리를 들으면, 참 소리가 생각보다 가깝게 들리기도 하지요.
 
마이크의 높이는 피아니스트의 얼굴정도를 향하게 약 140cm에서 170cm정도까지, 고역쪽 마이크가 피아니스트의 정면을 바라보게 하고.(혹은 이보다 약간 낮게, 높이는 공간에 따라서 직접음과 반사음의 비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역쪽 마이크는 고역쪽 마이크에서 약 40에서 50cm 정도 띄운 AB 세팅입니다.
 
페달등의 잡소리가 들어가지 않는 정말 깨끗한 소리를 들려주는 마이크 포지션이지요.
 
제나이저 MKH800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피아노 소리를 만들어내는 독일 베를린의 에밀베르리너 스튜디오의 메인 마이크이기도 하지요
 
이곳은 피아노는 물론이고 성악가(여성)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메인 마이크로도 이 마이크를 자주 사용하는 것을 유투브 동영상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마이크는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데요
 
 
이렇게 정말 다양한 지향성 패턴
 
마이크의 레벨
 
8K 부스트 - 이것 정말 요긴하지요
 
50hz 로우컷과 로우컷 레벨 조정 - 로우컷 주파수도 너무 마음에 들고 레벨조정!!!
 
처음에는 제가 좋아하는 밝고 청명한 소리를 얻기 위해. 8K 부스트로 세팅하였으나 바이올린을 감싸는 듯한 소리를 원했고
 
이번에는 피아노가 야마하의 풀사이즈였기 때문에. 소리를 들어본후 마이크의 이퀄라이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로우컷은 물론 50hz -3dB
 
지향성은 초지향성으로 하였습니다.
 
 
소리를 들어보니 역시나 제가 도이치그라모폰에서 많이 듣던 피아노와 비슷한 소리. 특히나 선명한 어택이 참 마음에 듭니다.
 
 
바이올린에는 AKG의 빈티지 스테레오 마이크인 C33E 마이크를 XY로 세팅
 
저는 이러한 솔로 녹음의 경우 반드시 모노가 아닌 스테레오로 녹음하는데요
 
바이올린 마이크에 들어오는 피아노의 소리와 음상이 정말로 중요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실제 위 음원의 피아노 소리의 50%는 바이올린 마이크에 있는 피아노 소리
 
그리고 30%는 피아노 스팟
 
20%는 앰비언스 마이크의 피아노 소리입니다.
 
이렇게 여러대의 마이크를 사용하는 경우 각 마이크의 목적이 확실하게 있어야 하지요.
 
 
우리가 늘 책에서 보던것처럼 바이올린이나 현악기의 마이킹은 왠지 그 악기의 F홀 위에 약 1.5미터 정도 위에 마이크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이도 좋지만 이렇게 바이올린 아랫쪽에 설치를 하는 것도 예상외로 상당히 깨끗한 바이올린 소리를 얻을 수 있답니다.
 
지난번 칼럼의 다른 마이크는 전혀사용하지 않고 PZM 마이크 3대로만 녹음한 현악 앙상블 음원을 한번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이크라는 것이 꼭 높은곳에만 존재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AKG C33E 마이크는 다른 빈티지 마이크들처럼 가격도 그리 높지 않고, 피아노부터 합창
. 어쿠스틱 기타. 가야금이나 거문고같은 국악기에 이르기까지 만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말 좋은 마이크이니. 혹시 이베이같은곳에서 괜찮은 상태가 보이면 얼른 구입해두어도 후회는 없는 제품입니다.
 
저는 오스트리아 AKG 본사에서 캡슐자체를 새것으로 교체해서 30년된 빈티지 마이크라 생각이 들지 않은만큼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데요
 
C414보다 초고역의 배음이 위로 높게 쭉~ 뻗는.
 
정말 밝은 소리를 들려주는 마이크입니다.
 
이 마이크로 피아노 녹음을 하면 베토벤피아노 소나타가 마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처럼 들린다고나 해야할까요?
 
최근에는 실황녹음의 솔리스트. 특히 바이올린 녹음으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마이크프리와 컨버터의 경우는 네델란드 렌스에 커스텀 해서 만든 배터리 구동의 초고가의 8채널 마이크프리가 있건만
 
배터리의 무거움때문에 요즘은 이 기기를 주로 가지고 다닙니다.
 
국내에서는 많이 생소한 덴마크 DAD 사의 AX32 라는 마이크프리/컨버터 입니다.
 
 
이 기기의 존재는 몇년전에 DPA 회사에서 피아노 녹음 샘플CD(SACD)를 출시한적이 있었는데. 소리가 깜짝 놀랄만큼 좋은 것이었습니다.
 
그 음반의 마이크프리와 컨버터로 AX32의 전 모델인 AX24 가 사용이 되었다는 것을 보고 이 기기에 관심을 지니게 되다가
 
AX32의 출시 소식을 듣고 아마도(?) 국내 첫번째 오디오가이 가족분 2분과 함께 주문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송금후 기기를 보내지 않아서 이회사에 사기당한것인가..ㅜ.ㅜ 라는 생각까지 들게 만들었고.
 
처음 기기를 받자마자 정말 부실한 메뉴얼. 사이트에 정보도 많지도 않고. 그래서 세팅하는 데 참 고생많이 한 기기입니다.
 
기본적으로는 IPAUDIO 인터페이즈로 컴퓨터와 LAN 선을 통해 DANTE로 통신하는데요.
 
DANTE는 일반 1394등에 비해서 비교할 수 없을만큼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레이턴시 문제가 적고.
 
케이블 하나로 수많은 채널의 입출력 및 콘트롤이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 저처럼 로케이션 레코딩이 주 업무인 사람에게는 멀징 호러스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이 되는 기기이지요.
 
게다가 마이크프리의 성능이 아주 좋습니다.
 
마이크입력 신호를 받으면 정말 많은 수로 스플리터를 할 수 있는데
 
마이크입력을 DANTE로 컴퓨터 1에 레코딩 하고
 
같은 신호를 MADI로 출력해서 컴퓨터 2에 RME MADIFACE를 넣어서 백업을 받고
 
아날로그 출력은 공연음향 팀이 함께 하는 경우라면 FOH 콘솔로도 보낼 수 있고.
 
무엇보다도 AVID HDX(혹은 HD)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디지링크 단자가 있기 때문에 프로툴 IO 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입력을 받은 시그널을 DANTE, MADI, AES/EBU, 아날로그출력. 프로툴 디지링크등 동시에 5곳에 스플리팅 할 수 있는 것은 이 기기만의 장점이기도 하고요
 
멀징 호러스도 비슷하지만 디지링크 단자가 없고 DANTE대신 RAVENA를 사용합니다.(둘다 현재 사용중인데 전 DANTE보다 RAVENA가 여러모로 마음에 듭니다.)
 
DAD AX32로 녹음한 또 하나의 세션을 함께 첨부해봅니다.
 
 
위 음원과 마찬가지로 이퀄라이저는 로우컷 필터외에는 사용이 되지 않았고
 
리버브도 녹음한 공간의 느낌이 사라지지 않도록 PZM 마이크나 메인 마이크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스팟 마이크등에만 아주 살짝씩 사용하였습니다.
 
위 음원은 지난번 칼럼의 음원입니다.
 
 
 
두 음원 모두 컴퓨터 스피커보다는 24/96 WAV. 파일이니 DAW에 띄워서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아니면 헤드폰으로라도^^)
 
DAD AX32는 이렇게 전반적으로 초고역이 아주 밝고 화려합니다.
 
컨버터의 소리는 좌우가 아주 넓고 저역부터 고역까지 정보량이 많은 소리.
 
본래가 컨버터로 정평이 있는 회사다 보니 저는 라브리 골드 보다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믹싱을 할때는 프로툴 맥북프로에 LAN으로 AX32와 연결해서 DA를 거쳐서 AD로 다시 받는데. 소리가 정말 깨끗하고 마음에 듭니다.
 
아래는 DAD AX32와 오디언트 콘솔로 믹싱한 음원(16/44.1입니다.)
 
 
콘솔에서는 이큐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서밍용도로만 하였습니다.
 
 
 
아래 칼럼 녹음기의 음원입니다. 
 
 
 
DAD 컨버터의 소리는 이렇듯 아주 밝고 선명해서 믹싱시에 고역의 답답함때문에 고역을 올려야 되는 일이 정말 적은 그러한 성향의 제품입니다.
 
로케이션 녹음시에는 지휘자나 무대위에 DAD AX32를 놓고 마이크케이블 길이를 최단거리로 한다음에.
 
컨트롤룸까지 LAN선을 이용해서 컴퓨터와 접속해서 마이크프리 앰프등의 콘트롤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무거운 아날로그 멀티케이블의 필요성이 이제는 거의 없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녹음시는 역시 프로툴용 맥북프로와 세콰이어용 소니 노트북을 함께 해서 백업을 하면서 녹음합니다.
 
실황녹음에 있어서 백업은 100번의 한번이라도. 그 한번이 정말 중요할 수 있으니까요.
 
최근에는 이렇게 실황녹음의 모니터링의 경우 한동안 스피커를 가지고 다니다가. 무대와 조용히 떨어져서 헤드폰으로 모니터링합니다.
 
헤드폰은 정말 제가!! 10년이 넘게 사용하고 있는 울트라손 PRO2500 - 보수용 부품으로 늘 문제가 있을때마다 교체를 하여서 사용
 
그리고 베이어다이나믹의 플래그쉽 T1에 A2 헤드폰 앰프를 함께 가지고 나니고
 
때에따라서는 여기에 스탁스 SR303 헤드폰 시스템까지 함께 가지고 가서 프로듀서에게는 스탁으로 들려주기도 합니다.
 
연주의 아주 섬세한 부분까지 정말 잘 들리니까요.
 
 
이번주 토요일에는 정동교회에서 베토벤 미사곡과 피아노 콘체르토 녹음이 있는데. DAD AX32가 피아노가 특히 좋은 만큼 여러모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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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님의 댓글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만....궁금하네요~^^;

1. 저번에 들었을땐 라브리보다 덜 넓게 들리던데 에이징이 되지 않은 때라 그랬던건가요? 오호...
2. 라베나가 단테보다 좋은것 같다라는 이유가 뭔지도 상당히 궁금해지네요..범용으론 단테가 좋을것 같긴한데 말이지요..
궁금궁금...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1. DA는 몰라도 AD는 골드보다 좌우가 더 넓습니다.

2. 단테는 우선 48/96 까지만 샘플링레이트 고정이 너무 불편합니다.

DAD AX32는 DSD128까지 지원하는 고해상도 기기를 단테포맷안에 묶여있어서 제대로 사용을 못하는 것이 첫번째로 아쉬워요

반면에 라베나는 DSD 256 까지 술술술~

그리고 단테는 여러대의 컴퓨터에 설치할때 별도의 라이센스(3만원)을 내고 사야하고요.

hans님의 댓글의 댓글

AD는 라브리골드가 넓게 들리지 않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라베나가 공짜라서 쓴다는 멀징사장님의 이야기에 정말로 구두쇠인모양이다..(둘다 써보니 라베나보다 단테가 쓰기에도 수월하고 호환성도 좋은 편이고-사용하는 회사가 많으니깐요)라고 생각했었는데..사용자의 입장에도 라베나가 유리하겠습니다. 컴퓨터마다 3만원씩 내는것이 돈도 돈이지만 불편도 하고..그렇군요..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여러모로 단테 포맷의 아쉬움은 있지만 언젠가는 해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DAD의 마이크프리와 컨터버의 소리가 아주 좋아서.

요즘 녹음이 참 재미있습니다.

매일같이 녹음만 하고 살면 정말 좋겠습니다.^^ (편집이랑 후반작업들은 식구들이 하고..^^)

analogue님의 댓글

칼럼 잘 보았습니다~
지난번 오디언트 세미나에서도 느꼈지만 소리가 참 반짝 반짝하니 예쁘네요
요즘 쓸만한 AD를 찾고 있는데 DAD에 급 관심이 갑니다.
라브리 골드하고 비교 할 정도면 저한테는 더 할 나위없이 잘 맞는거 같네요
검색해보니 가격은 2,500 파운드 정도 부터 시작 하는거 같은데 인 아웃풋은구성은 정해져 있는지 아니면 원하는 데로 구성 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어떻게 얼마 정도면 구입할 수 있을까요??^^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네 DAD 소리가 참 반짝반짝합니다.

그리고 중역이 선명해서 펀치감도 상당히 좋아서 어쿠스틱음악 뿐만 아니라 팝음악에도 아주 잘 맞는 답니다.

본래 마스터링용도로 많이 사용이 되는 컨버터이니까요.

인아웃풋은 원하는데로 8채널별로 구성이 가능합니다!

bravo님의 댓글

영자님은 유럽 스타일의 사운드를 추구하시는 편이세요?
아니면 영자님 그 어떤 독특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고 그것을 추구하시는지요?
사용하시는 장비들을 보다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클래식 음악의 경우는 아무래도 미국보다는 유럽쪽 사운드를 좀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유럽엔지니어들이나 유럽 레이블들의 음악들을 더 많이 들어서 그러한 것 같아요.

특히 피아노 사운드는 에밀베르리너 스튜디오 팀의 피아노 사운드를 참 좋아한답니다.

그밖에 2L도 좋아하고요.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고 그것을 추구하고 싶지만

이부분은 늘 고민이고. 녹음때마다 생각이 많이 드는 부분들이랍니다.

하지만 이제서는 조금씩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소리가 무엇인지 말이지요^^

bravo님의 댓글의 댓글

에밀베르리너의 세팅을 저도 아주 좋아합니다.
저한테는 아픈 기억이 있는 kuhnle ad8192도 베르리너를 보고 구입을 했었더랬습니다.

에릴베르리너는 오랜시간 야마하 dm2000을 메인 장비로 사용하는데
디지털 위주의 세팅임에도 아주 아날로그 스러운 느낌을 내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지금도 dm2000이나 dm1000중 한대를 들여놓을까 고민을 하기도 한답니다만
세월이 많이 흐른 장비라 요즘 디지털믹서들도 좋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마이더스 m32는 어떻게 들으셨는지요?
작은 사이즈의 m32r도 있더라구요.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네 변함없이 DM1000과 DM2000 의 서밍사운드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전 요즘은 클래식도 점점 아날로그 콘솔을 거쳐서 믹싱하는 경우가 더 많아지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연주가 훨씬 더 좋게들려요^^

마이다스는 들어보았는데.. LAWO를 들어본 직후라..ㅜ.ㅜ

bravo님의 댓글의 댓글

Lawo와 비교하면 .... M32가 조금 억울할 것 같습니다.

영자님은 항상 공간을 분석하시고
그 공간을 어떻게 담을지 고민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영자님의 칼럼은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저희 직원에게도 자주 읽어보라고 합니다.
^^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아..넵.

전 그 공간의 특성이 녹음에 반드시 표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칼럼들 저희 직원들도 잘 못봅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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