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홍진호씨의 녹음이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 있었습니다.

6월25일에 MBC 에서 방영된 노병과 소년 이라는 다큐.

녹음과 영상이 동시에 진행. 

마이크는 JZ 의 글로브(소리가 마음에 듭니다.)를 근접마이크로 앰비언스로는 Gefell 의 M960 을 AB 세팅

그밖에 바닥에 PZM 마이크 2대를 사용하여 추가 앰비언스로 녹음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JgVoYIxPMY

감동적인 이야기에 잔잔한 첼로의 선율이 함께 했습니다.

그밖의 스튜디오에서는 여러 오디션이나 콩쿨등의 녹음들도 있었지만 

울림프로젝트 선정팀 박세연 선생님의 가야금 녹음

DPA 4041 무지향성 마이크를 사용하여 가야금 현의 울림과 여운까지 그대로 녹음하였습니다.

앞으로 가야금녹음에 있어서는 이 마이크를 먼저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장구는 역시 Gefell 사의 KEM970 라인어레이 마이크를 궁편과 채편.

역시나 실제 소리와 녹음되는 소리차이의 갭이 가장 큰 전통 타악기 녹음에는 이 마이크 처럼 실제 소리가 그대로 녹음되는 마이크는 만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인천시립합창단의 연습실에서 있었던 유튜브 용도의 합창녹음

유튜브에서 잠시 스쳐가는 합창단의 소리라도 최상의 소리로 담고 싶어하는 음악감독님의 열정이 더없이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인천시립합창단의 녹음도 있었습니다.^^ 

최근의 녹음작업에서는 과거 DPA 마이크들로만 사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서 새롭고 다양한 녹음방식들을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사진처럼 오케스트라 뒷쪽에 KEM970 마이크를 추가로 사용해보기도 하고

바이올린 스팟마이크들도 오딕스 SCX25A에서 RODE TF5 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세팅들. 

저와 함께한 오디오가이 식구들 모두 만족할만한 좋은 소리로 녹음이 되어 기뻤습니다.^^

그밖에 사진에는 없지만 유엔젤 보이스의 새싱글과 더불어 다양한 녹음작업들과 함께 한 한주.

무엇보다도 그 와중에 깜짝 놀랄만한 소식도 하나 생기고.

새로운 한주가 더욱 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