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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애트모스뮤직 - 3D 사운드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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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를 완공하고 여러 아티스트분들과 작업을 하면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것은 


이렇게 9.1.6 채널로 작업된 음악을 결국에는 스테레오 재생환경에서 들어야 하는데 그때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라는 것입니다.


위 사진의 천정에 있는 모니터에 있는 화면이 돌비에서 만든 "돌비 애트모스 렌더러" 라는 프로그램인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코딩 작업을 하고 만든 최종 산출물이 


청취자의 스테레오 재생환경에서도 다시 디코딩되어 "스테레오 재생환경에서 들을 수 있는 3D 사운드" 로 제작이 됩니다.


오래전부터 스테레오 음향이후 서라운드등 다양한 시도등이 있었지만 재생환경에 의한 제약으로 되지 않았던 부분들이 지금은 돌비를 통해서 스테레오 스피커나 이어폰(헤드폰) 그리고 사운드바등 다양한 음향재생기기들에서 손쉽게 3D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도록 된것이지요


테스트해본결과 삼성갤럭시 탭 S7 의 내장 스피커로 타이달에서 애트모스음원 청취시 깜짝 놀랄만한 3D 사운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공연장이나 여러 성당들에서 녹음작업을 진행하며 


눈의 한정된 시각에서 나를 감싸고 있는 360도의 소리를 모두 들을 수 있는 청각의 경험을 스테레오 라는 틀안에 알맞게 넣는것을 고민하고 녹음하고 마스터링 작업을 하였었는데


작업환경이 360도로 펼쳐지니 거기에서 오히려 더 자연스러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좋은 녹음과 음향에 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소리의 직접음과 반사음. 소리의 시작과 끝 부분인데. 


3D 사운드 환경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이 스테레오 환경보다 훨씬 더 섬세하게 들립니다.



실제로 성당에서 레코딩작업을 하다보면 소리가 앞으만 들리는 것이 아니라. 성당의 벽을 타고 흐르는 반사음들이 천장을 통해서 뒤에서 들리기도 하는 경험들을 


스테레오 음원에 함축해서 담는 것으로 참 많은 고민을 하였는데 3D 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이 손쉽게 해결이 됩니다.



일반 POP 아티스트분들과도 SOUDN360 스튜디오에서 작업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창작자 입장에서도 생각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다 보니 함께 즐거운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보다 보편화가 되면 곡을 쓰고 편곡에 이르기까지 음악산업 전반에 영향을 주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늘 기본은 스테레오 음원 안에 있는 음악이 시작하는 모노에서부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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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wwas님의 댓글

스튜디오가 멋지네요. 공유 감사드립니다.
서라운드 믹싱을 스테레오로 바꾸어주는 기술이 있다니 흥미롭네요.
귀한 사진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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