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L913zidTh8s

대학로 JCC 아트센터에서 공연실황 제작된 바흐페스타 독창칸타타 

커피칸타타의 경우 솔리스트의 동선이동이 많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방법으로 녹음을 하였습니다.

사진처럼 성악가 근처에 DPA 4097 마이크 4대를 사용하고 

무대 바닥에 있는 하얀색 동그라미가 DPA 4060 PZM 마이크입니다.

PZM 마이크를 무대 바닥에 4대 설치하여 아티스트들이 움직이면서 노래하더라도 동선의 움직임이 실제 녹음에서 자연스럽게 패닝이 변하도록 세팅을 하였습니다.

솔리스트들의 음성을 들어보면 직접음과 함께 JCC 아트홀의 길지는 않지만 깨끗한 반사음이 함께 녹음되어있습니다.

스트링등 악기등에는 영상에서처럼 60년대 제작된 노이만(MG) 빈티지 무지향성 마이크를 천정을 바라보도록 설치를 해서 자연스럽게 마이크의 간접음들로 앙상블이 조화롭게 들릴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녹음이라는 것이 마이크가 꼭 악기를 향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그래서 매번 새롭고 재미있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