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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환경에 따라서 바뀌어 가는 녹음방법과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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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pamicrophones.com/news/dpa-give-audioguys-recordings-heart-an-soul


오랜시간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는 덴마크사의 DPA 마이크들을 사용해왔습니다.


DPA 마이크들은 어택이 아주 선명하고 빠르고 깨끗한 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에 특히 피아노와 드럼부터 보컬에 이르기까지. 


현악기를 제외한 거의 모든 악기에 만능으로 무척 좋은 소리로 녹음을 할 수 있는 마이크이기도 합니다.


DSD등 고해상도 녹음에서도 좋은 결과를 들려주기도 하고요



그런데 갈수록 음악의 재생환경이 유튜브나 모바일 기기로 변화가 되고 이제는 완전히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DPA 마이크들의 높은 해상도가 살짝 부담스럽게 들리기도 합니다. - 특히 핸드폰이나 컴퓨터 내장 스피커로 들으면 더욱 더 그러하지요.



오히려 이러한 환경에서는 과거의 빈티지 튜브 마이크들이나 그것을 새롭게 재해석한 다양하게 출시되는 마이크들에서 나오는 소리들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올해부터 다양한 마이크들을 테스트해보고 있습니다,


과거 노이만의 U47,67, 부터 텔레푼켄 251 에 이르기까지 전설적인 빈티지 마이크들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60년 이상된 마이크에서 제소리를 듣기란 쉽지 않습니다. (국내는 빈티지 마이크를 전문적으로 수리하고 보수할 수 있는 팀이 많지 않습니다.)


다른 기기들은 몰라도 마이크만큼은 꼭 새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무엇보다도 마이크의 다이어프램이 습도에 매우 취약하고 - 이경우 고역특성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솔로악기라도 스테레오 페어로 녹음을 선호하는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의 분위기에서는 마이크의 컨디션이 무엇보다도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꼭 고가의 제품들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회사에서 나온 빈티지 튜브 마이크를 새롭게 만든 제품들을 녹음에 사용해보고 있는데. 


최근 이렇게나 마이크제작 기술이 평준화가 된줄은 몰랐습니다^^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도 소리가 깜짝 놀랄만큼 좋네요.



이러한 라지 다이어프램, 그리고 튜브마이크의 특성상 핸드폰 스피커등에서 들을때도 소리가 너무 날카롭게 귀를 찌르지 않고 풍부하게 들립니다.


그리고 기존의 DPA 보다 음상의 크기가 훨씬 더 크고, 역시 저역이 풍부하네요. 



늘 깔끔하고 깨끗한 저역의 소리만 듣다가 이렇게 빈티지 튜브 마이크들의 아주아주 깊게 내려가는 저역을 들어보니 무척 듣기가 좋습니다.


로케이션 레코딩때는 아무래도 운반과 설치의 어려움이 있어서 사용이 쉽지 않겠지만 


적어도 스튜디오 레코딩들에서는 그간 DPA 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마이크 브랜드 그리고 튜브 마이크들을 많이 사용해보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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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db님의 댓글

멋지네요. 저는 스트레스를 풀때 듣는 음악은 고역대가 어떻게 들리는가에 집중하지만 조용하게 발라드 음원 들을때는 부드럽고 음상이 크고 피아노 저 아래 영역의 울림소리가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최근 김동률님 음원을 다시 듣는데요. 1집에 코스모스라는 음원이 저에게는 그렇네요. 최근까지 믹싱기술이 많이 발전했지만 레코딩영역에서 잘받은 소스가 더 감동으로 느껴지는 영역도 분명이 있다고 생각해요. 어쩌면 그렇게 만들어진 음악들의 생명력이 더 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게요

늘 작업할때마다 내가 만든 음악과 소리가 지금 이순간 잠시에만 좋게 들리는 것이 아닌

좀더 긴 호흡과 생명력을 지녔으면 좋겠다..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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