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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마이크로 사용하는 PZM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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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은평문화예술회관 에서 알테무지크 서울의 실황녹음이 있었습니다.


공연장 서스펜션 마이크의 위치가 제가 원하는 곳과는 달라서 무척 높은 붐스탠드를 사용하니 아무래도 큰 사이즈의 스탠드가 무대앞에 있는 것이 공연관람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고민을 하며 과감하게 PZM 마이크를 메인으로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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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같이 무대 바닥에 AB 방식으로 PZM 을 사용


벌써 15년 가까이 본사에서 계속 수리해가며 사용하고 있는 MBHO 사의 648PZM 마이크


보통 PZM 은 앰비언스 마이크에 공연실황 녹음시 공간의 "분위기"를 담는데 항상 사용하고 있고


최근에는 스트링에 L C R로 스팟마이크로도 자주 사용합니다. - PZM 은 직접음과 반사음이 같은 타이밍으로 녹음되기 때문에 위상차이 없이 메인마이크와의 블렝딩이 아주 자연스러우니까요



하지만 공연장 높이 설치되는 마이크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높은 주파수의 에어감등은 살짝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공연장의 AB로 넓게 펼쳐져있는 서스펜션마이크에서 공기감을 살짝 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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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마이크는 스트링 좌우에 노이만 KM184 와 첼로와 비올라는 SE T2를 MS 방식으로 설치하였습니다.


스트릿스팟에 MS 역시 메인 마이크와의 블렌딩이 좋습니다. 


별도 리코더, 챔발로에는 DPA 4097 초지향성을 스팟으로 해서 곡에 따라서 스팟마이크의 존재감이 강하게,


그리고 스트링 스팟에 빠질 수 없는 콘트라 베이스 역시 SE T2를 스팟으로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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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프리겸 AD 컨버터는 이제 오디오가이의 메인 기기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RME 사의 믹스타시 2대에서 MADI 로 UFX+ 로 연결이 되고


UFX+에서는 CF 카드를 사용하여 DUREC 으로 백업녹음을 합니다.



현재 RME 사의 제품을 


*믹스타지 2대


*12프리 2대(소리 굉장히 좋습니다)


*XTC 1대


*UFX+ 2대


*MADI FACE PRO 2대 


그밖에 등등.. 


안정정과 토탈믹스의 편의성으로 로케이션 녹음에서 RME를 제외하고 다른 기기를 생각해보기가 어렵습니다.^^ 



스튜디오에서의 섬세한 세팅을 통한 녹음도 좋지만


늘 현장에서 바뀌게 되는 여러상황들 가운데에서도 원하는 소리를 찾고 만들어 가는 공연실황녹음이 정말 즐겁습니다.


관련자료

Sawwas님의 댓글

클래식 녹음에 항상 관심이 많은데 이렇게 공유 해주셔서 눈으로 궁금증이 해소되네요. 개인 장비로 소규모로 녹음해보는게 항상 해보고 싶은마음입니다. 좋은 세팅 공유 감사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클래식녹음은 녹음현장에서 다양한 변수에 맞추어서 세팅하는 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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