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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녹음] 헨델메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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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월은 이 음악과 함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헨델의 "메시아" 



지난주 시흥시립합창단에 이어 어제는 아트센터인천에서의 인천시립합창단 


아트센터인천은 공연실황 녹음시 마이크 설치후. 헤드폰으로 소리를 들어보는 순간, 화려하고 아름다운 배음에 미소가 자연스레 미소와 감탄이 지어지는 공간입니다. - 특히 메시아 같은 곡은 이렇게 고음의 잔향이 긴곳에서의 분위기가 좋습니다.


오케스트라부터 포지티브오르간과 챔발로, 합창과 4명의 솔리스트


어제는 리허설때 사운드 체크를 하면서 함께 일하는 정재현 엔지니어와 객석에서 들으며 실제공연장에서의 소리와 녹음되는 소리의 밸런스 부분을 함께 체크해며 조정하였습니다.


메인마이크는 아트센터 인천의 DPA 4011 NOS 그리고 객석뒷편에 DPA 4006 앰비언스 


여기에 오케스트라 마이크는 DPA 4060 PZM 마이크 4대를 현악기 앞 바닥에 두었고. 


콘트라베이스는 JZ47, 포지티브 오르간은 JZ67 


솔리스트 4명은 모두 오스트리안 오디오 OC18 라지다이어프램 마이크


마지막으로 합창에는 오디오가이 합창 녹음의 메인마이크인 DPA 4097 4대를 각 파트별로 사용하였습니다.


이렇게 설치후 보다 음악적으로 안정적인 밸런스로 녹음이 될 수 있도록 마이크의 거리나 위치를 조정, 혹은 마이크를 바꾸어봅니다. 


사실 어제도 카운터테너와 소프라노에 JZ47과 67을 사용하였다가 소리가 조금 탁하게 들려서 OC18로 교체하였는데 한결 카운터테너와 소프라노의 색깔이 살아있게 들립니다.



이렇게 마이크세팅을 완성한후에는 각 마이크마다의 마이크프리앰프 볼륨을 조정하는데. 


이경우 모든 채널을 높은 볼륨으로 녹음하지 않고 메인마이크는 높은볼륨으로 녹음


그리고 스트링스팟등의 볼륨이 크지 않은 악기들은 애초 녹음할때부터 적정볼륨으로 녹음합니다.


특히 합창의 경우는 메인 악기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볼륨으로 녹음후, 메인마이크와 합창과 각 스트링 마이크등에 "딜레이"를 걸어서 메인 마이크와 각 악기의 스팟마이크의 위상을 맞추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원포인트 마이킹 녹음의 장점을 멀티 마이크에서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어서 최근에는 솔로악기를 제외하고는 전세계적으로 원포인트 레코딩이 사라지게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처음부터 모든악기의 녹음레벨을 높게하지 않고 이렇게 녹음할때부터 녹음레벨로 밸런스를 조정해서 녹음을 하면 각 마이크의 블렌딩이 훨씬 더 자연스럽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마이크 - 마이크프리앰프의 연결과 마이크프리앰프의 증폭에서 +40dB 를 하는 소리와 + 25dB를 올리는 소리는 볼륨에 따라서 소리가 확연하게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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