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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악기의 녹음에 관한 새로운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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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새로울것도 없는 것입니다.

장인석 선생님께서 영자에게 그리고 그날 있었던 오디오가이 가족분들에게 이야기 해주신것이니까요.

그날 장선생님께서는 이러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나라의 사운드가 발전하지 않는이유.

많은 사람들이 편곡을 탓하고 소스를 탓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 연주자들의 음악을 외국엔지니어들이 녹음한것을 들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것을 종종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분명 외국엔지니어들은 우리보다 무엇인가가 다르다는것입니다.

장선생님께서는 이러한 면을 외국엔지니어들은 확실이 우리와는 듣는 귀가 다르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고..

그렇기 때문에 마이크를 설치하는 위치역시..우리와 다른것입니다.

단순히 마이크를 설치한다고 해서..그냥 책에 본데로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경험과 청력을 믿고. 거기에 따른 방법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운드가 발전하지 않는 가장 큰이유는.

바로 매너리즘.

항상 엔지니어들은 같은 마이크에.자신이 사용하는 방법만으로 녹음을 진행하는것입니다.

이것은 오디오가이 가족분들 역시 납득하는 일일것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엔지니어들도 있지만..대부분 한국엔지니어들은..

항상 녹음방법이 같습니다.

변화가 없습니다.

이러한 면에서 장선생님은 요즘 클래식 음악을 녹음할 때 .

항상 이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해본다고 합니다.

영자 역시도..

요즘에는 무조건 지난번과는 다르게 녹음을 해 봅니다.

마이크의 위치도 그렇고..

마이크 사용에 있어서도 항상 다른것들을 시험해보고.

거기에서 무언가를 조금이라도 얻을 수 있다면 ..

이만한 공부가 어디있겠습니까?

오디오가이 가족분들께서도..

이글을 보시는 데로 한번 시험해보시기 바랍니다.

킥 드럼의 마이킹이라고 해서 항상 같은 마이크에 같은 곳에 위치를 대어보지 말고요.

흔한 보컬녹음이라도 이번엔 한번 다른 마이크로..

과거에는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자리에 한번 설치 해 보십시오

어쩌면 우리가 보고 있는 수 많은 이론서들이.

우리의 발전을 발목 붙잡고 있는것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모두.

고정관념...그리고 자신의 고집을 조금씩 뒤로한 채.

적극적으로 그리고 과감하게 무엇인가를 시험해 봅시다.

영자는 이번 녹음에 있어서는..

그동안의 영자가 알고 있던 마이킹이나..마이크 선택은 모두 버리고.

정말 새롭게 해보았습니다.

킥에도 슈어의 beta52 도 사용해보고.

스네어에는 beta57. 그리고 AKG C460..C460 은 스네어에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일반적인 SM57로 녹음했었던 스네어의 소리보다 훨씬 다이나믹 레인지가 넓은탓에..연주자의 뉘앙스가 더욱 더 섬세하게 음악적으로 전달이 되었습니다.

하이햇에도 새로운 로데마이크를..

그리고 탐에도 C414를 사용해보고 싶었으나..여건상 슈어의 94 클립과 EV ND408을..

이러한 새로운 방법으로 녹음해 보았습니다.

마이크 프리앰프도 그동안의 맥키일색에서 사운드크래프트로 해 보았고요.

색소폰에도 슈어의 클립마이크와 함께 KSM44도 사용해보고.

베이스의 경우 아발론의 DI 박스와 컨트리맨의 DI박스..

기타앰프의 경우에는 기존의 57에서 탈피하여 베이어다이나믹의 M-88.

모두 그동안의 영자의 방식과는 상당히 다른 방법으로 했던 이번 녹음.

결과는 좀더 면밀하게 모니터링 해보아야 알겠지만.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다음번 녹음에 새로운 것을 시도해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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