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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코드와 프레임 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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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코드

타임 코드를 SMPTE라고 부르는 사람도 많지만, 이건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것입니다.

타임 코드란 프레임이라고 불리는 영상의 1콤마, 1콤마를 세는 시간계측기준이며,

SMPTE는 그 규격의 하나, 또는 개발한 조직(Society of Motion Picture and Television Engineers)의 약칭이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프레임에는 어드레스라고 불리는 타임 코드수치가 할당되어있습니다.

어드레스란 그 이름대로 각각의 프레임의 소재지를 금방 알 수 있도록 한 프레임 고유의 주소입니다.

영상은 1초간에 몇 장의 프레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프레임의 위치를 나타내는 어드레스는 테이프의 시작이 아니라(테이프의 시작부터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한) 영상의 시작부터 할당되게 됩니다.

시간단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프레임이 영상의 시작부터 어느 정도의 시간이 경과한 위치에 있는지를 측정하는 스톱워치 같은 사용도 가능합니다.

영상의 시작의 제1프레임에 할당되어있는 어드레스를 타임 코드 스타트 어드레스라고 부릅니다.

영상의 제1프레임에 할당되는 스타트 어드레스에는 1시간(01:00:00:00)의 타임 코드를 할당하는 것이 일반적입니.

그리고 00:00:00:00라는 스타트 어드레스의 경계를 오프세트라고 부릅니다.

타임 코드는 시간, 분, 초, 프레임의 각 단위를 사용해, 시:분:초:프레임으로 표현됩니다.

예를 들면, 스타트 어드레스를 01:00:00:00로 한 경우, 01:15:10:12라고 표시된 프레임은 제1프레임부터 15분 10초 12프레임의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프레임 레이트

아쉽게도 비디오규격은 한가지로 통일되어있지 않으며, 영국, 독일의 PAL, 미국이나 일본의 NTSC, 프랑스나 구 동유럽의 SECAM 등, 국가나 지역에 따라 채용하고 있는 규격이 다릅니다.

비디오 규격이 다르면, 프레임 레이트(1초 당 프레임수)나 영상주파수 등에 차이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일것입니다.

PAL과 SECAM의 프레임 레이트가 1초당 25프레임으로 고정되어있는 것에 비해,

NTSC는 흑백이 30프레임/초, 컬러가 29.97프레임/초로, 약간 복잡한 규격을 되어있습니다.

컬러의 29.97프레임에서는 우수리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어드레스 지정이 힘들 것 같은데, 1초당 30프레임을 기본으로 하면서 1분당 시작의 2프레임을 없애 맞게 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래도 어중간한 프레임이 남기 때문에, 10분마다 한번은 예외로 2프레임이 그대로 남습니다.

타임 코드는 윤년 같은 것입니다.

프레임을 없애는 이런 방식을 드롭 프레임(DF)방식이라고 부르며,

방송분야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런 오차수정을 하지 않는 타입은 논드롭 프레임(NDF)방식이라 부르며,

음악분야에서 오차를 묵인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무비 필름의 경우에는 1초당 24프레임이라는 프레임 레이트로 되어있습니다.

어떠한 작업을 하고 싶은가에 따라 다르지만, 비디오의 사운드트랙을 제작하는 것 같은 경우라면, 타임 코드 없이는 작업을 할 수 없을것입니다.

타임 코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시퀀서나 하드 디스크 레코더가 비디오 기기와 동기되지 않아, 영상과 음성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MTR을 시퀀서나 하드 디스크 레코더와 동기시키는 것과 같은 방법입니다.

타임 코드 없으면, 하나의 기기의 소재의 어떤 부분이 다른 기기의 소재의 어떤 부분에 대응하는지, 기기 쪽에서는 전혀 판단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타임코드가 여러 대의 기기상의 소재의 재생 타이밍을 동기시키는 것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디지털 시스템에서는 모든 기기의 샘플링 레이트를 동기시키고 있는 것은 워드 클럭이지, 타임 코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디지털의 세계에서는, 워드 클럭과 타임 코드의 두 가지가 동기되어있지 않으면,

적절한 동기환경을 확보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디지털 싱크로나이저는 타임 코드와 워드 클럭의 동기를 일괄적으로 관리하도록 만들어져 있는경우가 많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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