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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훌륭한 믹스를 만들기 위한 방법 [1] 믹싱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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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것은 무엇보다도 "밸런스"로 볼 수 있을것입니다.

처음 믹스를 할때는 단순히 밸런스를 내가 듣기 좋게 만드는것으로만 단순히 생각하여 중요한것을 간과해 넘어가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밸런스로 인한 감성적인 측면에서는.


각 악기들이 살아움직이는 것 처럼 만들 수 있는것을 들 수 있을것입니다.

보다 음악적인 느낌을 배가하는것이지요.

예를들어 이글스의 GET OVER IT 같은 경우는 기타 솔로가 끝나고 나오는 반주부분의 전체볼륨을 아주 조금 올려놓았습니다.

이로인해서 기타솔로 이후에 음악에 대한 집중력과 카타르시스를 더욱 크게 만들어 놓았지요.

특히 락계열의 음악에서는 이러한 움직이는. 살아숨쉬는 밸런스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무조건 믹싱은 음색부터가 아닌. 밸런스 부터라는 것.



또다른 밸런스로 인한 음향적인 측면으로는

우선 밸런스로 인해서 공간감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좀전에 밥클리어마운틴과 탐로드엘지가 믹스한 식스펜스논더리치의 앨범을 들으면서 생각한것인데.

얼핏들으면 보컬의 밸런스가 크고 스네어가 너무 작게 들립니다만..

이것은 이 두사람의 뛰어난 믹스엔지니어가 의도한것으로 볼 수 있을것입니다.

음량를 올림으로 인해서 소리를 더 가깝게 들리게 하고.

보컬과 같이 가운데 정위하는 스네어의 경우는 음량을 조금 내려서 보컬의 한걸음 뒤에서 들리게 하였습니다.

어떤 엔지니어들은 이러한 이야기들을 합니다.

"외국유명엔지니어들 중에는 밸런스도 제대로 못잡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 엔지니어는 외국유명엔지니어들은 밸런스로 인해서 공간감을 컨트롤 하고 있다는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이러한 이야기를 한것일것입니다.


흔히 너무 점잖게 음악의 매력이 전혀 살아있지 않게 믹스되어있는 음악들을 들어보면.

오히려 밸런스가 너무 잘 잡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전에 이야기 한 밸런스로 인한 감성적인 측면들이 전혀 고려되지 않고.

단지 음향적으로만 밸런스를 만들어 놓은 믹스에서는 아무런 음악적 감흥도 느낄 수 없을것입니다.

그 수많은 엔지니어들이 보컬녹음에 있어서 컴프레서의 사용보다.

게인라이딩을 그렇게나 지지하고 있는것 역시. 컴프레서를 사용한 효과나 게인라이딩을 사용한 것이나 음향적인 결과는 같지만 .

하지만 음악적인 결과에서는 정말 많은 차이를 들려주게 되는것이기 때문입니다 .

믹스를 하면서 밸런스를 잡아놓고. 그대로 악기들을 내버려 두지 말고.

음악을 이해한 후.

가수 혹은 연주자의 느낌속에 함께 투영되어 페이더를 만져보시기 바랍니다.

보컬의 밸런스를 잡고 게인라이딩을 할때는 마치 내가 노래를 부르고 있는것 처럼..

피아노의 밸런스에서는 내가 연주하고 있는것처럼.

음악안에 다이나믹스가 얼마나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지.

그 중요성을 실감하며 깨달 을 수 있을것입니다.


다음으로 밸런스와 함께 패닝을 들 수 있을것입니다.

패닝에 관한 정답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하지만 더욱더 음악적이고 음향적으로..라는것입니다.

현대 대부분의 음악들의 패닝은 너무도 상투적으로 되어있고.

믹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역시 당연스레 그렇게 같은 패닝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영자는 여러분들에게.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들은 패닝과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의 패닝을 권합니다.

특히 패닝역시 모든 악기가 음악안에서 그 자리에만 머물러 있다면 아주 연주가 좋지 않은이상 별로 재미가 없습니다.

밸런스와 함께 패닝은 음악적인 느낌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것이기 때문에.

자신만의 패닝방법을 개발해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식스펜스논더리치에서의 밥클리어마운틴은.

어떠한 곡에서 드럼을 모노로 믹스하여 왼쪽으로 배치한후.

여기에 논리니어 리버브가 wet하게 걸린 딜레이 드럼을 오른쪽에 배치해서 좀더 묘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드럼은 무조건 가운데에서만..이라는 선입견은 버리고

자신이 믹스하고 있는 음악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적인 패닝을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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