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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콘테스트 샘플음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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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믹스콘테스트 샘플음원에 관한 설명입니다.


먼저 클래식곡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의 마지막 악장으로

연주는 대전시향. 녹음장소는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에서의 실황녹음입니다.


녹음세팅은 우선 메인 마이크는 DPA 4011 ORTF 사용.

높이는 무대에서 약 6.5미터 정도로 상당히 높게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클래식 녹음에 있어서 메인 마이크의 비중을 높게 사용하는 편입니다.

다름으로 CB라 표시되어있는 것은 콘트라베이스 스팟 마이크로. 콘트라 베이스 수석의 악기쪽에만 노이만 U87AI를 스팟으로 가깝게 사용하였습니다

곡이 차이코프스키 교향곡이고 중저음의 거친 다이나믹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어

메인으로 들어오는 콘트라 베이스의 음량도 밸런스면에서는 충분하지만 스팟을 함께 사용을 해서 소리의 콘트라스트가 조금 더 강하게 느껴지도록 한 의도로 설치를 하였고요.

퍼커션쪽에 사용된 AKG C460은 높이가 아주 높게. 약 5미터 정도 위에서 설치가 되어있어서 이 역시 타악기의 선명한 느낌을 더해주고자 하는 용도로 설치된 마이크입니다.

메인 마이크에서도 타악기의 음량은 충분히 잘 전달은 되고 있습니다.

1st 바이올린과 2nd 바이올린의 윗쪽 높이 약 3.5미터 정도로 노이만 KM150(초지향성)이 스팟으로 사용

그외에는 각 1st. 2nd. 비올라. 첼로에 마이크 스탠드를 낮게 설치해서(약 1.8m)로 모두 KM150이 스팟으로 설치되어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낮게 설치된 KM150의 비중은 최종 믹싱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목관쪽으로는 AKG C414가 ORTF방법으로.

높이는 약 4M 정도 입니다.


라이브 실황녹음이고 무대에서 컨트롤룸까지 마이크 케이블의 길이가 약 100여미터 가까이 되기 때문에 약간의 히스노이즈 등이 있으며

마이크프리앰프는 홀측에 있던  포커스라이트 ISA 428 을 사용해서

ISA 428에서 Y 케이블을 통해서 오디오가이의  새디 LRX-2의 컨버터로 24/96으로 녹음이 되었습니다.


아래 제가 믹스한 음원은 새디 내부에서 믹싱을 하였으며.

메인 마이크와 스팟 마이크의 자연스러운 블렌딩을 위한 리버브로 브리카스티 M7의 미디움 홀을 사용(길이는 2.4초/프리딜레이 16ms)

채널별 이큐나 컴프는 전혀 사용을 하지 않았고 메인에서 16K를 약간 부스트 해서 전반적으로 화려하고 거친 느낌을 살려보려고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이라고 하면 40년전에 므라빈스키의 레닌그라드 필하모닉의 그 엄청난 사운드에 대한 잊지못할 강렬한 기억.

정말 으르렁 거리는 콘트라 베이스와

표효하는 금관.

그리고 비교적 최근이라 할 수 있는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빈필과의 마린스키 극장에서의 라이브 앨범을 무척 선호하는 터라.

이러한 사운드가 제 머릿속의 차이코프스키 교향곡에 대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느낌을 살려서 믹싱을 하였답니다.



*다음으로 재즈 음원은 오디오가이 레코드에서 발매한 기타와 타악기 듀오음반 Awareness 라는 앨범입니다.

우선 타악기의 경우는 스튜디오에서 여러번 더빙을 해서 진행이 되었는데. 더빙을 할때마다 마이크의 포지션과 더불어서 종류. 그리고 마이크프리앰프들을 바꾸어 가면서 미묘한 사운드 캐릭터 차이에 의한 공간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타악기의 기본 리듬을 담당하고 있는 젬베의 경우 마이크프리는 API 3124+ 마이크는 MG UMT70S를 사용

마지막 트랙의 버팔로 드럼역시 API 3124+에 UMP70S를 전면에 한개. 후면에 한개 두었고.

여기에 녹음시부터 API 560B 이큐를 사용해서 초저역을 부스트해서 녹음을 하였습니다.

쉐이커의 경우는 노이만 USM69를 XY 세팅으로 해서 녹음(마이크프리는 APT 8MX2)

반면에 레인스틱와 차임의 경우는 좀더 중역이 돌출된 MG M930을 XY로 해서 녹음하였습니다.(8MX2)

이것만으로도 각 마이크와 프리의 캐릭터 차이로인해서 두 악기들을 같은 볼륨에 두어도 자연스럽게 공간감이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외 에그쉐이커. 탬버린. 박수소리는 MG M930 페어

심벌계열은 고음역이 부드러운 USM69를 사용.

코러스는 MG UM930 마이크와 SSL 채널스트립 마이크 프리앰프를 사용하였고 녹음시 약간의 컴프레서를 사용(피크에서 -4~5dB 게인리덕션)


메인 악기인 기타는

MG UM930을 홀쪽에 아주 가깝게 세팅을 하고

마이크프리앰프는 SSL 채널스트립. 여기에 1K를 1dB정도 부스트해서 녹음을 하였습니다.

라인으로는 밀레니아 TD-1을 함께 사용을 해서 녹음.


오디오가이 회원이신 리즈뮤직님의 리즈뮤직 스튜디오에서 프로툴 192IO 컨버터를 사용해서 24/44.1 로 녹음을 하였습니다.

모든 마이크프리. 컨버터에는 오디오가이에서 제작한 파워케이블과 멀티탭을 사용하였고요.


이것을 프로툴에서 데인저러스뮤직 2BUS 를 통해서 믹싱.

2BUS에서 TC 마스터링 6000을 거쳐서 새디 LRX-2 로 보내서 마스터링을 하였습니다.

마스터링 시에는 TC의 메센버그 이큐에서 중역의 캐릭터를 약간 부각을 시켰고

이후 MD4 컴프레서로 조정을 해서 최종 LRX-2에서 2트랙 CD를 만들었습니다.


프로툴 믹싱시 컴프레서와 이큐는 모두 디지랙 번들.

그리고 리버는 모두 르네상스 리버브 1개만을 사용하였고 나머지는 밸런스를 잡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실제로 믹싱할때는 이큐나 컴프등이 그리 많이 사용이 되지는 않은 편입니다.



*첨부파일은 awareness 의 음반에 수록된 버젼의 마스터링된 파일.(24/44.1)

그리고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최종 믹싱된 파일입니다(24/96)

관련자료

hans님의 댓글

ㅋ...'왜 오른쪽에서 바이올린파트가 들리지? 하면서 이상해하고 있었는데...(컴퓨터 스피커로 그냥 듣고 있었습니다....^^;) 몇달을...컴스피커 왼쪽 오른쪽을 뒤집어 놓고 사용하고 있었군요...컴스피커로는 음악을 들을일이 없어서 체크(?)해본적이 없는데...이제야 뒤집힌것을 알게 되었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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