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밴드/싱어의 전형적인 구성을 상상해본다면..
드럼,베이스,기타,키보드에 리드싱어, 그리고 코러스 몇분. 이렇게 되어 있겠죠?
약간씩 다를 수 있겠지만 .. 대충 이렇게 생각을 시작해보믄요..

드럼은 베이스드럼과 스네어만 따로 받고 나머지는 믹스해서 스테레오로 두체널.. 총 네체널로 줄일 수 있지요. 저는 때로는 여섯체널루 했었는데.. 결국 뭐.. 그렇게 쓰지는 않더라구요.. 제 믹싱 실력상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만. 그냥 생각에는 네 체널만 해두 충분하지 싶습니다.

그러구 나믄 베이스, 기타, 키보드 한체널씩.

리드 한체널, 나머지 코러스 다 믹스해서 스테레오 두체널 혹은 모노 한체널.

이렇게 해면 9체널 - 12체널이면 다 해결됩니다.

성가대를 하는 것도 그냥 12체널루 될겁니다. 성가대와 동시에 밴드연주를 하게 되는 경우는 드무니까... 혹 그런 경우도 잘 껴넣으면 뭐 열두체널이면 충분..

그렇게 하려믄요.. 혹 M7CL의 16 체널 출력중 놀고 있는게 9체널정도가 되면 우선 그걸 이용해서 시도해볼 수도 있고.. 가장 생각을 덜 해두 되는 구조로 만들려면 그냥 ADAT 카드 2포트 입력되는걸 구입해서 16체널을 꾸리면 됩니다.. 그런 경우 좋은건.. 16체널 ADAT 입력도 추가가 되니까... 꿩도 먹고 독수리도 먹는.. ^ ^

제 생각엔 MY 16 카드 2장으로 ADAT 옵티컬로 32채널을 넘기고
M-audio에서 나오는 Profire LightBridge 면 될 것 같은데용???

이태호님 말씀처럼 저희도 씁니다...딱 그렇게...

근데 문제가 있긴합니다...

저가형(?) 디지털인터페이스들의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만...이게 클럭 동기화가 잘 안되는지 지터가 종종 들려옵니다. 틱틱......조용한 정밀한 녹음은 사실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클럭케이블 연결했구요...


그리고 또하나...일반적으로 교회는 아날로그 케이블의 길이가 아~주 길잖습니까? 매설되어 있는 길이가 상당해서 그런건지 신호의 로스가 상당히 심하더군요..게다가 피드백마진을 고려해서 잡다보니 만족할만한 양의 시그널이 들어오지 않아서 양질의 녹음이 사실 거의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업체에서 잡은 게인스트럭쳐가 아주 문제가 많은 저희교회에 국한된 이야기일수 있지만(장호준님께서 녹음하신 파일들을 들어보면 게인스트럭쳐가 아주 좋은 상태라는것을 알 수있는 녹음이겠습니다...^^;).....

이러저러한 면에서 제가 추천하고싶은 가장 좋은(?) 방법은...

레코딩용콘솔을 하나 따로 쓰시고 그걸 메인콘솔로 보내서 확성하는 방법이 어떨까 싶습니다....^^;

저희교회도 my16카드2장 장착해서 profire lightbridge 랑 연결해서
32채널 녹음합니다^^
음,,,다들 아시겠지만
옴니아웃이랑 별개로 포트가 할당되기에...
아웃을 어떻게 나눠쓸까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