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밸런스 케이블 연결에 관해 기초적인 질문 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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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는 베이스 연주를 하고 있고 가끔 녹음도 하는 아마추어입니다. 이제까지는 베이스를 녹음할 때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바로 연결해서 라인으로 녹음해오고 있었습니다만, 얼마전에 모니터 스피커를 사러 나간 김에 가지고 있던 베이스앰프의 DI OUT을 활용해보고자 밸런스 케이블을 하나 사왔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제 앰프는 DI OUT은 있지만 볼륨에 관련된 노브가 딱 한개입니다. 그래서 앰프에서 나는 소리도, DI OUT 신호의 크기도 이 노브 하나에 의해 결정이 되는데요. 평소 집에서 쓰던 볼륨으로 놓고 컴퓨터로 신호를 받아보니 너무 소리가 작아서 오디오 인터페이스에서 게인량을 다 올려도(+18db) 조금 부족한 정도까지밖에 증폭이 안되고, 더불어 낮게 깔려있던 노이즈까지 증폭이 되어서 사실상 이렇게 받은 소스는 쓰기 힘들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질문은...
제가 알기에 밸런스드 케이블은 위상 상쇄로 노이즈가 거의 없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게인량을 올리면 밑에 깔려있던 노이즈가 증폭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원래 이정도 노이즈는 끼는 것인지, 아니면 앰프쪽에서 원래 노이즈가 낀 신호를 보내는 것인지, 케이블이 불량인지,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구조적 문제인지 (PCI 타입입니다. Quartet...) 혼란스럽네요..
일단 앰프가 DI OUT 활용을 위해서인지 스피커를 끄는 스위치가 있어 스피커를 끈 채 볼륨을 올려보니 오디오 인터페이스에서 게인량을 올리지 않고도 충분한 신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확인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밸런스 케이블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노이즈가 끼는것은 궁금하네요...@_@
보통은 궁금하면 검색으로 정보를 얻습니다만 워낙 문제가 복잡해서 글을 올립니다. 고수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