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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H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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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황당해서.... 이런일이 생길 줄이야...

5월 1일: 믹싱 시작.
5월 3일: 첫곡 믹싱 끝냄. 엔지니어인 David Leonard 답지않게 한곡 믹싱하는데 3일이나 걸림 -.-;;;
5월 5일: 믹싱끝난 3곡을 LA 의 Steven Marcussen 에게 Fed Ex 로 보냄. 캐나다에 있는 밴드에게도 보냄.
5월 6일. 밴드멤버인 게디 리 에게서 전화옴. 믹싱된 3곡중 한곡인 "Summertime Blues" remixing 요청 들어옴.
5월 7일: Summertime Blues" remix 를 다시 Fed Ex 로 캐나다에 보냄.
5월 8일: 오후 4시.... 게디한테 전화옴...
"David. can you make 5:50 flight to Canana?"
황당한 David....
오후 5시. David 을 공항에 데려다 주고 옴. -.-

이런 황당한 일이 있었답니다.

이번 앨범 "Feedback" 은 그들의 새 앨범이 아닌 결성 30주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그들이 Rush 라는 밴드가 되기 전에 는 듣고 감동 받았던 곡들을 리메이크 해서  만든 곡들로 구성이 됐답니다. 모두 8곡의 클래식 롹 명곡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녹음은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Phase One 이라는 상당히 좋은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API 콘솔에서 작업을 한거죠.
트레킹과 각종 오버더빙을 끝내고 David 이 2일간 8곡의 러프믹스를 했고, 그리고 5월 1일 부터 이곳 East Iris 에서 믹싱을 시작 한거죠.
첫곡 믹싱하는데 3일이 걸렸다고 위에 보면 나오죠.
David 과 3년이 넘게 일을 해왔지만 이번처럼 힘들어 하는걸 본적이 없었답니다. 러프믹스를 chase 하면서 믹싱을 했는데, 4시간도 않걸려서 한 그 소리가 SSL 9000J 에서 3일간 해도 않나온다는 얘기더군요.
결국 마스터링 스케줄에 맞추고, David 자신 스케쥴에도 맞추고... 그래야 하기때문에 믹싱을 끝내고 LA 에 있는 Steven Marcussen 에게 보내서 3곡은 매스터링도 끝내고... 그중 remix 요청 들어온곡 다시 믹싱하고... 그 믹스를 캐나다로 보내서 밴드 들어보게 하고... 결국은 David 에게 게디가 요청을 했답니다.
API 콘솔로 믹싱 다시 하자고....
그리하여... 어제 저녁 5시 David 을 공항에 데려다 주고...-.-
저는 황당함에 좀 어리버리 했답니다 -.-
이런일이 생길줄이야....
오... 돌리도... 내 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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