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매주 일요일 저녁에 제 집에서 레코딩 아트를 가지고 오디오가이 가족분들과 함께 공부를 하는데. 공부하면서 저희 머리로는 도저히 풀지 못한 문제들입니다.^^

근접효과가 생기는 이유에 관해서 지난번 선생님 댁에서 횡파와 종파를 시작으로 했던 자세한 설명을 듣고서야 근접효과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레코딩 아트를 공부해보니 마이크로폰의 내장 필터외에도 근접효과가 생기는 이유에 관해서 125P에 설명이 되어있습니다만.

책에서 " 진동판의 전후에서 발생하는 음압 차가 주파수가 낮을수록 감소하는 주파수적인 요소"

그리고 "음원이 진동판에 가까워 질 수록 음압이 증가하는 레벨적인 요소의 상호작용으로 저음이 상승하는 현상" 이라고 나와있는데요.

우선 후자의 음원이 진동판에 가까워 질 수록 음압이 증가하는 레벨적인 요소의 경우.

"저음의 음향에너지가 고음에 비해서 크기때문에 음원과 마이크의 다이어프램과의 거리가 가까워 질수록.

고음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음향에너지가 큰 저음때문에 다이어프램이 더욱 많은 운동을 해서 근접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라고 유추를 해보았는데 이것이 적절한 유추인지 가르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진동판의 전후에서 발생하는 음압 차가 주파수가 낮을 수록 감소하는 주파수적인 요소에 관한 설명의 경우.

저음의 회절로 인해서  고음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동판의 전면과 후면에 의한 음압차가 고음에 비해서 적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진동판의 전후에서 발생하는 음압차가 주파수가 낮을 수록 감소하는데.. 이것이 음원과 마이크의 거리가 가까워 질때 생기는 근접효과와 어떤 연관이 있는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문제 가지고 스터디 멤버 몇명이서 머리를 싸매고 생각해 보았는데.

모두의 결론은 장선생님께 물어보자! ^^ 였습니다.


* 박상규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2-07-16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