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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운드 오디오 칼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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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캐나다에서 인터넷을 통해 오디오가이를 공유하고 있는 김성영입니다.

부족함 투성이지만 그동안 이곳 맥길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여러분들과 나누는 공간으로 이곳이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지난번에 짧게나마 레코딩 포럼을 맡으면서 느꼈던 점들중 가장 큰 것은 오디오가이 가족들의 관심사가 어디에 있는지를 잘 파악해서 그러한 관심사들에 대한 해답, 대안을 제시해주어야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저 스스로가 실제 스튜디오의 소위 말하는 필드 경력이 짧기 때문에 다양한 오디오가이 가족들의 질문들의 해답을 찾기에는 역부족이 아니었는가 생각이 듭니다.

사실 지금도 마찬가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칼럼을 시작하면서 감히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은 말은,
이 칼럼을 통해서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세부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시려고 하기 보다는 거시적이고 보다 기본이 되는 이론을 같이 공부해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칼럼에서는 아래와 같은 네가지 부분을 크게 다루고자 합니다.

1) Spatial Hearing
2) Surround Sound System
3) Surround Recording / Capturing Technique
4) Surround Monitoring


첫번째 Spatial Hearing에서는
서라운드 재생(Surround Reproduction)의 역사, 오디오 이론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들, 그리고  사람이 실제로 소리를 어떻게 인식하는 가에 대한 심리음향에 관해서 간단히 하지만 필수적인 부분들을 짚도록, 그래서 그 이후의 내용들에 대한 근간이 될 내용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두번째 Surround Sound System에서는
모도에서 부터 현재의 서라운드 및 차세대 사운드 포맷(format)에 대해서 살펴보고 그러한 시스템의 장단점 및 실제적인 응용분야에 관해서 나누고자 합니다. 특별히 ITU-R 775.1의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고 그 장단점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세번째 Sorround Recording / Capturing Technique에서는
마이크로폰을 이용한 사운드 수음이 Surround라는 개념안에서 어떤식으로 활용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래식 음악 녹음과 필름용 배경음(ambience) 녹음을 중심으로 한 예와 사운드 샘플, 그리고 다양한 마이크 테크닉의 장단점에 대해서 나누고자 합니다.

네번째 Surround Monitoring에서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동시에 이를 위해 필요한 음향이론(acoustic)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서라운드 환경에서의 믹싱 기법과 패닝 이론, 그리고 서라운드 리버브에 관해서 나누고자 합니다.

아직 학생 신분인 관계로 연재되는 내용에 많은 오류가 있을 것임은 자명한 일입니다. 너그러움과 격려로 연재가 마치는 날까지 함께 칼럼을 만들고 꾸며 갔으면 합니다.

sungyoungk@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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