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음향진로

전역을 50일 가량 앞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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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밖에 나갈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와 함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교회에서 본의 아니게 보컬을 맡으면서 만지게된 작은 믹서가

더 좋은 소리,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게 하는 소리를 만들어보고 싶은 열정을 제 안에 품게 해주었습니다.

교회에 어떤 사람도 마이크의 사용법이나 사소한 것이지만 파워와 믹싱콘솔의 전원의 켜고 끄는 순서에도

관심가지지 않을때 잘해보고 싶은 욕심에 여기저기 인터넷도 찾아보고,

나름 배우고 싶은 마음에 음향에 대한 짤막한 강의를 하는데면 찾아가서 들어보고, 직접 배운대로 교회에서

실습해보다가 욕도 많이 먹고 스스로 좌절도 많이 해봤습니다.

여러가지 상황과 여건때문에 대학은 안양과학대 건축과 2년을 졸업하고 1년을 그렇게 혼자 공부하다가

입대직전에 그나마 열심히 배워보겠다고 열심히 찾아서 들어간 곳이 한국방송아카데미였는데

1학기를 다니고 군대에 왔다가 이제 나갈시기가 다되었습니다.

여기서는 다행히 개인시간을 쪼개서 책을 보고 잡지도 보고 했지만 참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하게됩니다.

어쨌든, 한방아를 현재 다니고 있는 과정에서 고민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대로 한방아라는 아카데미를 다니느냐 아니면 늦더라도 동아방송대라는 학교에 도전해 보느냐입니다.

물론, 저는 어느 곳에서든 배우는 자세로 임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한방아는 2년제를 졸업한 저에게 음향이외에도 4년제의 학점을 얻을 수 있는 자리라는 생각이 있지만

제 생각에는 학교와 아카데미는 아무래도 차이가 있지 않을까하는 관념이 있다보니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쨌든 늦은것과 상관없이 확실하게 배우고 싶은 마음이기에..ㅠㅠ

그냥 두서없이 써보았는데...

질책이든 추천이든 선배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이제 식사집합시간이라 길게 올리지는 못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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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모노님의 댓글

저랑 비슷한 길을 걸어오셨네요.
저도 음악이 좋아 보컬도 해보고 이것저것 하다가 음악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전역한지 1년 고민한 끝에...  그냥 한방아로 편입했습니다.
들어가기전에 그곳은 대학교가 아니라, 아카데미다.. 뭐 사회적으로 대학교인정도 안해준다..
뭐시기 말이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달려 있는 글은 누구나가 같은 생각이였습니다.

' 어딜 가든.. 자기 하기 나름이다. '

저도 정말 걱정 많이되고.. 내가 지금 대학교를 때려치고 아카데미로 편입하다니.. 미친짓 한건가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내가 하고싶은 길로 가고 있단 생각에 마음이 뿌듯합니다.
아무래도 억지로 갈데없어서 아무과나 들어가서 대충 학점따서 졸업한사람과..
정말 고민고민 끝에.. 힘들게 학교 들어가서 열심히 배우다 나가는 우리가... 훨씬 낫지 않을까요 ^^?

이제 군대 50일이면 얼마 안남으셨네요 ㅋ 저는 말년에 드럼통에 깔려 큰일날뻔 -_-;
말년에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랬습니다! 건강이 최고니 항상 조심하시구요~
군대에서 무슨 공부를 하겠습니까! 휴가 복귀 하는 애들시켜서 오디오 관련 잡지 훌터 보시면서
마음 정리 잘 하시고 나오세요 ^_^;
어쩌면 이번학기나 다음학기에 학교에서 지나가다 보겠군요.. -_-; 으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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