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음향이라는 단어를 접하게된건 고등학교2학년때입니다.

그땐 마냥 기타가좋아서 베이스 일렉 어쿠스틱기타 알바해서 다 구입하고 연습하곤했는데요.

그때 음향을 공부하겠다고 막연히 생각을했습니다. 물론 저의꿈은 뮤지션이었지만요.

가족들, 선생님들 친구들과 많은 상담을 한끝에 동아방송예술대학 음향학부로 가려고 마음을잡았어요.

그런데 그시기에 집안이 풍비박산이나서 대학을 갈수없는 상황이되었습니다. 그리고 졸업전에 아르바이트

하면서 기타도 예전처럼 많이 만지지못하고 아까운시간을 보내고있었습니다. 졸업후에는 아는형의 도움으

로 작은 회사에서 월급100정도 받으면서 집을나와서 서울살이하다가 군대도있고 이렇게 살수가없어서

정말 내가 하고싶은게 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러던중 친척이 미국에살고있는데 여행할겸 편한 마음으로

놀러오라해서 플로리다에서 2달 지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미국에서 친척과도 많이 얘기를 해보았

는데 지금으로썬 제가 미국으로 대학을 가는게 가장좋은 방법인데 아직 집안의경제사정이 좋지않은지라

우선 토플점수만 맞춰놓고 군대를 다녀와서 사정이 괜찮아지면 유학을 가는방향으로 얘기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저는 고시원에들어와 학원다니면서 영어공부를 하고있구요.. 하지만 아직도 영어공부를 하는데

에 목표가 뚜렷하게 없는지라 열정도 붙지않고 제앞길에대해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러던중 이곳 오디오가이

에와서 운영자님께서 올리신글들과 여러 사람들을보며 다시금 정신이 바짝들었습니다. 아직 제나이가 늦지

않았다는 분들도있을테고 음악에 미칠자신 없고서 음향시작하지 말라고 말하실 분들도 있을겁니다.

저 아직 사회나와서 아무런 경험도 돈도 힘도없고 밑바닥부터 정말 열심히 해보려고합니다.

음향에서는 믹싱과 녹음분야에 관심이있습니다.

음향을 하기위해서 꼭 대학을 나와야하는건지 지금으로써 제가 해야될일이 무엇인지 조언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전화 아니면 문자라도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010 9410 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