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인 여학생입니다.

이과생이고요, 이과생이지만 우습게도 물리는 영 잘하질 못합니다.
항상 모의고사 성적이 바닥을 기고 있어요. <

제가 방송국의 엔지니어일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1학년 때고요, 그 때부터 지금까지 2년간 엔지니어가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되지 않는 수학과 물리를 붙들고 끈질기게 버텨왔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궁금한 게 있어서 여기다가 글을 남기는데요-
(다른 글들을 읽어보긴 했지만 아직도 궁금한 것들이 있어서...)
고 3 학생이 이런 말을 하면 참 웃길지도 모르지만 전 아직
제가 진학할 과를 정하지 못했어요.
여기저기 많이 물어보고 고민해봤지만 찾지 못했고,
우연히 여기 Audioguy 를 알게 되어 들어와 진로 게시판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전자공학과를 가야 된다는 얘기를 들어서,
(물리는 정말 못하지만) 무리해서라도 전자공학과를 갈 생각이었는데요.
방송국에 취직해서 엔지니어 일을 하려면 꼭 전자공학과엘 가야 하나요?
솔직히 물리에 자신이 없어서, 무리해서 전자공학과를 가고 싶진 않아요
4년 내내 저한테도 너무 부담 될 것 같고 학점 딸 자신도 없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만일 전자공학과를 나오는 편이 가장 좋다고 해서 전자공학과를
나왔다고 할 때, 방송국에 취직하려면 각 방송국에 딸린 아카데미를 수료해야 하는거에요?
원래는 한국방송아카데미로 진학 하려고 했었는데 주변에서 말리는 손길이 너무 많아서... (하하하;ㅁ;)





아무튼 되게 두서없는 질문글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답변 기다릴게요!
요새 날씨 참 변덕스럽고 비도 많이 오는데
건강 조심하시고요, 항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