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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에 붙어서
앞으로 음향공부할 생각에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저희 이모님이랑 오늘 얘기를 했는데
울면서 얘기했습니다.

아무래도 사회인식이란 것이 그런것인가 봅니다.
이모님이 저를 걱정해주시는 마음 잘 압니다
그 얘기의 요지가 뭔지도 알구요.
근데 저는 한번 살다가는 인생 제가 하고 싶은 거 하고 싶지만
이모님은 우선 취업잘 되는 지방대 아무과 가서 그리고나서
너 하고 싶은 거 하라고 그러시네요.

음향은 취업문도 좁고 돈벌이도 시원치 않고, 인맥도 중요하다고.

저도 압니다. 살면서 그런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근데 저는 정말 제가 하고 싶은 거 하며 살고 싶고,
나중에가서 하자. 이러고 싶진 않습니다
근제 저희 이모님은 믿질 않으십니다.

당장이라도 등록금 빼와서
지방대아니 방송통신대 갈 것 같습니다.(대학을 무시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모님 설득시키려 해도 들으시질 않네요.
어떡하죠? 저는 정말 음향일 하고 싶어요.
1년이라도 시간낭비하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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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익님의 댓글

이모님께서 인생을 대신 사시는 것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이모님을 굳이 설득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래야 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인생을 이끌어 가고 선택하는 사람은 이모님이 아니신데...
이곳에 회원들 중 음향 엔지니어 하겠다고 할때
'얼시구나 내 자식' 하고 부모님께서 기뻐하신 경우는 없을것입니다.
저도 10년 전 '딴따라'라는 놀림(?)을 어머니께 받아가며 시작했는데..ㅋㅋ

Flaaa님의 댓글의 댓글

그럴까요?
그냥 저는 제 공부하면 되겠지요?
너무 슬픕니다.. 울적하네요.
저희 아버님도 그런주의거든요.
해보고 판단하라는. 한번 사는거 하고싶은 거 해보라고.

만두k님의 댓글의 댓글

저두 님 바로 아래글에 한국방송예술진흥원에 대해 글쓴 사람인데요~

어떤분이 그러더군요~돈많이 버는것보다 적게 벌더라도 자기가 즐겁게 하고 싶은일을하라고~
물론 돈 중요합니다~하지만 돈은 항상 자기가 버는것보다 더벌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요~

그리고 물어볼게하나있는데요~한방아 면접잘보면 들어가는걸로 아는데 들어가기 어렵나요~?

경쟁율은 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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