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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진로

제발 좀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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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27살로 학교에선 기계를 전공하고, 직장으로 컴퓨터 웹프로그래민 쪽을 하다가 지금은 현재 그만 둔 상태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에겐 아주 어렷을적 부터 꿈이 있습니다.

음향엔지니어...

철 없던 시절 어른들이 커서 뭐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어김없이 '엔지니어요!'라고 말을 하곤 했는데, 나이가 이 만큼 들은 지금도 그 꿈이 변칠 않았습니다.
엔지니어라하면 많은 종류가 있겠죠.

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때도 교내 방송국 기술부를 하던 저로썬 단연 음향쪽에 관심이 많아졌고, 장호준 선생님이 쓰신 "음향시스템 핸드북"이란 책을 보며, 제가 하고 싶은 일은 음향엔지니어라는 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땐 생각이 짧았는지, 음향쪽은 경제적으로 힘들단 주변의 얘기들과 돈을 열심히 벌어 취미로라도 음악을 해야겠단 철 없던 생각으로 전혀 다른 쪽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직장생활중에도 틈틈히 교회 방송실쪽에 기웃거리며 음향엔지니어의 꿈을 버리지 못했고, 아는 선배님이 포스트 프로덕션에 음향감독으로 계셔서 2달 정도 그쪽으로 출퇴근 한적도 있습니다.

음향엔지니어란 직업이 힘들고, 보통 독한 마음 먹지 않고는 하기 힘들단것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늦은감이 없잖아 많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이 쪽 일이하고픈 마음이 너무 간절합니다.

지금 부모님과 많은 얘기 끝에 유학을 가려고 합니다.
캐나다쪽을 목표로 잡고 10년내에 한국에 돌아오지 못할 각오도 하고, 바닥부터 일 할 각오도 되어있습니다. 음향 중  PA나 Recording Engineer쪽 College 또는 Academy를 이수한 뒤, 인턴 생활을 해 취업을 해 가능하면 워크비자까지 발급받아 이민을 가고 싶습니다.
물론 정규 University를 가면 좋겠지만, 나이도 있고, 제일 큰 걸림돌은 가정형편 상 4년간 정규 대학을 다니기가 힘들단 겁니다.
그리하여 조금 더 단기간 이수 가능한 College 또는 Academy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디오 가이 유학게시판에서 글을 읽어 오던 중 캐나다에는 Mcgill University에 관한 글이 심심치 않게 보이는데, 이 외에 캐나다에서 음향쪽 공부를 할 수 있는 College 또는 Academy는 없는건가요?

이 때문에 유학원을 4~5 군데나 다녀봤는데, "Audio Engineering"이란 전공은 특수해서 번번히 자료가 없다고만 하시네요.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질타도 좋고 하니 부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여태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개발자님에 의해 2020-11-04 11:14:06 유학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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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dies님의 댓글

얼마전 인터넷상에서 찾은 대학인데...
혹시 Humber College에 대해 아시는 분 있음 자세히 설명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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