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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학가려는 29살 남정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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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jmc로 갈려는데 다니시던 분이 학교가 너무 별로라해서 쇼크네요.

등록금도 다 낸 상태고 내 년 3월 학기 들어갈 것인데... 어덯게 해야할 지...

많이 개선되엇지 않은가요/

늦은 나이에 선택한 건데 갈등됩니다.

그냥 다른 길로 선택해야 할 지... 이 정도 의지도 안되면 시작하지 않는 게 나을지...

졸업하면 31살인데...휴...

적나라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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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타님의 댓글

너무 어려운 문제라 감히 다른분들이 의견을 못 달았네요
개인의견임을 전제로..
유학가시는거 다시한번 고려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1. 선생님의 basic이 무슨학과 인지 모르지만,그냥 한글로 된 책으로 한국에서 공부하세요. 그것이 쉽습니다.
    어차피 기초음향공학관련,음악관련은 세계공통학문입니다.
2. 유학하고 오셨다고, 미얀하지만 어느곳도 환영해 주지 않습니다.
  나이도 지긋? 하다면 더욱이나 비추입니다.
3. 한국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시간내서 현장경험하고(알바등,,)인맥쌓고(교수,강사,등이 다 인맥입니다)
  신뢰를 쌓아야 바닥에서 인정 받습니다.소위 유학파가 처음에 고생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4. 실무경험 적어도 3년이상 하시고 그래도 배움에 목마름이 생긴다면 그때 유학 가십시요,,
  외국의 어느유명대학도 언제든 환영입니다.(UCLA도 NYU도 돈 많이내는 외국학생 환영입니다)
5. 마지막으로, 유학가더라도 단기로 하고 컴백한다는 각오로 가십시요,,
  외국가서  성공할꺼라는 생각은 낙타구멍입니다( 동남아에서 온 노동자들 우리는 그들이 우리보다 나을거라 생각
  하나요?)
6. 마지막으로 외국이나 한국이나 본인이 얼마나 하기 나름이니, 먼저 가까운곳에서 길을 찾기를 의견드립니다

애프리님의 댓글

등록금도 다 냈으면 선택의 여지가 없지 않습니까. ^^;
쿤타님과 정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재미삼아 저도 번호를 붙이렵니다.
1. 영어로된 책으로 공부해도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오퍼받으셨단 얘기는 그만큼 영어실력은 되신다는 뜻이니까요.
2. 한국에서 일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유학했다고 더 박대하진 않을겁니다. 동등한 입장이겠죠.
3. 한국에서 쌓지 못한 인맥 여기서 쌓을 수 있습니다.
  호주의 그리고 미국이나 영국에서 오는 엔지니어나 강사들과 만날 수도 있습니다.
  한국돌아가면 인맥난에 허덕일수도 있으나 다시 쌓으면되죠 ^^
4. 이건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공부를 먼저한다고 나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5. 다행스럽게도 특히나 호주같은(미국도 같으리라 생각합니다만) 다인종 다문화 국가에서는
  우리나라만큼 외국인에 대해서 차별이 심하지 않습니다.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단순히 피부색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죠.
6. 맞습니다. 본인이 열심히 하면 어디서든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저도 늦은 나이에 시작했고 그래서 열심히 했고 또 여러가지 이유로 운이 좋아서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습니다.
    잠시 잘난척 모드로 가면(ㅎㅎ) 졸업할때 선생님이
    '니가 이번에 졸업하는 애들중에 유일하게 모든 과제를 내 맘에 들게 낸 녀석이다' 라고 하더군요
굳이 장문을 쓰는이유는 제가 떠날때랑 비슷한 상황이신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왜 굳이 유학을 택하셨는지 알것같습니다. 저랑 같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29살이시라구요? 전 더 늦게 시작했습니다. 뭐 그렇다고 호주에 유명한 엔지니어가 된것도 아닙니다.
그냥 지금 어떤 심정, 상황이신지 이해한다는 의미입니다. 뭐 호주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쪽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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