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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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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쪽으로 유학을 너무 가고싶었는데 제 전공과는 판이하게 다른까닭에 부모님도 반대를 많이 하시고...
유학비용도 너무 많이 드는것도 그렇고...해서 모든꿈을 접었던 한 여인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열라게 알바해서 영국으로 날아갔죠
유학도 못가는데 가서 라이브나 좀 보자, 영국의 내음이라도 느껴보자...
하던것이..어느덧 2년이 흘러가있더군요...대학 자퇴를 했다는 이유로 집에선 서포트는 커녕~십원한장 안줬지만..
독하게 살았습니다.
일하며, 영어공부하며(공부는 좀 많이 안했지만..-.-;;)
...그렇게 아둥바둥 살다가
한국에 나와 여차저차 유학원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여러학생들 유학상담을 해주며,
학교도 알아봐 주고 하는 과정에서...

얼마전 상담을 해주다가
오디오엔지니어쪽으로 유학 간다는 학생이 있었죠..
찬란한 배경에 빵빵한 돈...이것저것 해도 못하겠다는 그 학생은 겉멋에 휩싸여
"그 과 나오면 좀 멋있잖아요~" 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고 있었습니다.
...
유학...
유학이라...

인생 편해서 좋겠다..쌍쌍바...

그냥 서글픔에 글올립니다..-.ㅜ

[이 게시물은 개발자님에 의해 2020-11-04 11:14:06 유학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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