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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진로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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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챙피함을 무릅쓰고 선배님들께 조언을구하려 글을 써봅니다..
저는 20살 중반을 걷고있는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막연한 음향을 접해본건 고등학교때 방송반이 처음이었습니다.
생각이 어린저는 대한민국 학생의 절반이상이 저지르는 수능성적에따른 학교를 택하게 되었구요..
물론 좋은학교도 가지못한채 군대에 입대하여 앞으로 뭘해먹고살것인지 생각하던차에,
그전에 마음한구석에 감추두었던 음향이라는 것이 점점 떠오르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휴가때에 음향에 대한 책 한두권씫사서 읽으면서 점점알아가던차에,
음향이란직업은 이론적보다는 경력이 우선이라는 것을 주워듣게 되었습니다.
제대후 학교와 모든것을 때려치우고, 불구덩이에 뛰어들듯 음향에 뛰어들고 싶었지만,
주위사람들에 경고와 사회의 무서움에 무릎을 꿇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졸업반이된지금, 몇일전 지인의 소개와 초대장으로인해
코바2009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다시생각해도 떨리는 것 같습니다. 마치 첫사랑에대한 느낌 같더군요.
그로인해 음향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좀더 단단해진것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처음 음향쪽에서 일하고 싶어도 어떡게 입문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또, 막연한 두려움이 생깁니다. 혹시, 내가 음향을 좋아하는것은 착각이 아닐까하는...
그렇게되면 여태까지 좋아했던것을 다부정해야대고..마지막엔 머리까지 아파지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음향에 관련된 학과로 편입과 대학원까지 나오면 어떤지 궁금합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위에 세가지 질문 선배님들의 경험및 조언을 감히 들어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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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님의 댓글

외부에서 보기엔 학부보다는 대학원이 낫습니다만 실효성에는 좀 의문입니다.
입학때 포트폴리오를 요구하는 곳이 많으니 해당분야 전공이 아니었다면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꽤 있지요.
포트폴리오를 제외한다면 입학에 필요한 노력은 대학원이 훨씬 덜듭니다. (수월합니다)
물론 학점이 어느 정도 된다는 가정 하에.
(모교보다 레벨이 높은 학교라면 4.0, 동레벨이라면 3.5 정도의 학점은 기본입니다)

학사편입이든 대학원진학이든 2010학년도 입시 시즌이 아직 남아있으니까 졸업에 신경쓰시면서
차분히 다시 한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취미 정도면 충분한가, 정말 직업으로 삼고 싶은 것인가.

저는 제 한계를 일찌감치 깨닫고 개발자로 전향했습니다만 학부 동기 중에 아직까지도
이쪽에 꿈을 버리지 못하여 전전긍긍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서른 중반에 가족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전혀 소질이 없는데 말입니다. 차라리 선을 긋고 전공에 매진하였더라면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겁니다.

런닝맨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선배님.
요번방학이 마지막방학이 되는데, 요번방학때 한번 알바던 인턴이전 한번 해보고
결정을 내리라는 마음의 지시가 있더군요.^^;
몸으로 한번 부딛쳐보고 깨우치려합니다.
다시한번 깊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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