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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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3 이과 생입니다.
대학은 되도록 수시로 가려고 합니다.
원래는 신학대로 바로 가려고 했는데 제가 개척교회를 섬기다 보니
고장난거 수리하고 장비 설치하다면서 교회음향을 하고 싶어서 야메? ㅎㅎ 로 하는 것보다는
열심히 배워서 교회에 봉사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음향관련 학과를 다니다가
신학 대학교나 대학원으로 편입을 하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일단 제 계획입니다.
흠 일단 교회음향에서 건축음향, 음향시공 엔지니어 쪽으로 치중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교회 시스템을 섬기면서 다른 분들게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네요ㅎㅎ)
교회음향을 설치하고 셋팅을 하고
또 저희 교회가 특별희 장애인들이 많아서 별도의 공간에서 장애인들이 편희 예배를 들일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서 거기서 설교를 들을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학교 방송실에서 애국조회시 각 교실에 있는 tv로 시청하는 상황) 같은 것을 배워서 하고 싶습니다.
음향 한쪽뿐 아니라 영상도 같이 배우고 싶습니다.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건 어려울까요? ㅎㅎ
즉!!! 교회 영상 음향을 모두 하고 싶다는 큰 계획입니다.
지금 알아본 대학은 대전보건대 방송제작학과 인데요 흠,,, 지식인 자료를 토대로하면
강성훈 교수님이 건축음향에서의 권위자 이시고, 학부에서도 건축음향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이정도 인데 워낙 자료가 옛날 자료라서 현재는 어떻게 방향으로 가는지 모르겠고
제가 원하는 것을 배울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홈페이지도 많은 정보를 얻기에는 부족하구요)
또 호서대 기독교 연예학과와 백석대 기독교 실용음악과 도 있더군요
근데 제가 신학대를 목표로 해서 완전히 수학은 포기를 한 상테인데 참,,, 막막하네요 ^^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음향과 영상을 배우고 싶은데 어느 대학을 가야 할지 모르는 고3학생의 질문입니다.
ps... 음향시공 엔지니어쪽으로 관련된 학과가 따로 있나요?
아니면 음향관련 학과에서 본인이 선택하는 건가요?
관련자료
줄리님의 댓글
원하시는 일은 음향시공과는 좀 거리가 멉니다 음향시공은 전문업자가 아닌 한 단 1회에 국한되죠.
최초 시공한 이후는 대개 고정된 환경 내에서 기기 조작만을 하니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지요.
1. 수학이 필수는 아니지만 전기이론, 음향이론 기초를 이해할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로그의 개념이 왜 필요한지는 아시죠? 미적분학 지식 정도 있으면 나중에 편합니다.
2. 지금 대학을 결정하는것이 절대적이진 않습니다. 학교 커리큘럼 검토하고,
재학생들 이야기 들어보시되 가려서 듣고 (당연히 자신의 모교가 제일 좋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 제일 좋습니다 :)
3. 해당 분야의 기술만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초는 다 알아야 합니다.
국내 환경상 학부(2년이든 4년이든)과정 중에 실무에 필요한 지식을 원하는 만큼 배우기는 불가능합니다.
좋은 시설이 있다고 해도 편하게 쓰도록 개방할 리 만무하며 학생 모두에게 신경을 쓰기가 어렵지요.
전공은 다르지만 제 경우 한 반에 20명 넘어가면 주어진 실습시간 동안 학생 하나하나에 신경을 못씁니다.
4시간짜리 실습과목을 8명 데리고 진행한 적이 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개인의 성향 다 파악하고 상담해주고 간식 사 먹이고 학기 말에 밥사고 등등.
그런데 모든 수업이 그러려면 수업료가 지금의 몇 배는 되어야겠지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결국은 학업과 병행하여 사회활동 혹은 다른 형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합니다.
그러므로 어느 학교의 무슨 학과에 입학하는것 보다 개인적인 관심, 노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단, 학교에서 배우게 될 내용이 자신의 희망분야와 너무 동떨어지면 곤란하니 어떤 과목을 가르치나 파악하고
재학생들에게 학풍을 물어보시라 한겁니다.
끝으로, 이곳은 지극히 예외적인 분들이 모여있는 장소입니다.
그분들의 열정, 뼈를 깎는 노력은 본받으시되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기대는 버리셔야합니다.
일단 마음을 비우고 여러 분들의 조언을 들어가면서 체계적으로 준비하십시오.
그런데 저라면 계획대로 신학교에 진학, 실용음악파트를 부전공으로 선택하겠습니다.
최초 시공한 이후는 대개 고정된 환경 내에서 기기 조작만을 하니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지요.
1. 수학이 필수는 아니지만 전기이론, 음향이론 기초를 이해할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로그의 개념이 왜 필요한지는 아시죠? 미적분학 지식 정도 있으면 나중에 편합니다.
2. 지금 대학을 결정하는것이 절대적이진 않습니다. 학교 커리큘럼 검토하고,
재학생들 이야기 들어보시되 가려서 듣고 (당연히 자신의 모교가 제일 좋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 제일 좋습니다 :)
3. 해당 분야의 기술만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초는 다 알아야 합니다.
국내 환경상 학부(2년이든 4년이든)과정 중에 실무에 필요한 지식을 원하는 만큼 배우기는 불가능합니다.
좋은 시설이 있다고 해도 편하게 쓰도록 개방할 리 만무하며 학생 모두에게 신경을 쓰기가 어렵지요.
전공은 다르지만 제 경우 한 반에 20명 넘어가면 주어진 실습시간 동안 학생 하나하나에 신경을 못씁니다.
4시간짜리 실습과목을 8명 데리고 진행한 적이 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개인의 성향 다 파악하고 상담해주고 간식 사 먹이고 학기 말에 밥사고 등등.
그런데 모든 수업이 그러려면 수업료가 지금의 몇 배는 되어야겠지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결국은 학업과 병행하여 사회활동 혹은 다른 형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합니다.
그러므로 어느 학교의 무슨 학과에 입학하는것 보다 개인적인 관심, 노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단, 학교에서 배우게 될 내용이 자신의 희망분야와 너무 동떨어지면 곤란하니 어떤 과목을 가르치나 파악하고
재학생들에게 학풍을 물어보시라 한겁니다.
끝으로, 이곳은 지극히 예외적인 분들이 모여있는 장소입니다.
그분들의 열정, 뼈를 깎는 노력은 본받으시되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기대는 버리셔야합니다.
일단 마음을 비우고 여러 분들의 조언을 들어가면서 체계적으로 준비하십시오.
그런데 저라면 계획대로 신학교에 진학, 실용음악파트를 부전공으로 선택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