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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28살 전자 관련 대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게 한번 뿐인 인생에서 돈만 쫒는거 같아..
근 1년동안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부쩍 많이 하고 있습니다.
디제잉을 취미로 시작하고 난 이후부터는 컴퓨터 음악을 직접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희망하는 공부를 아래와 같이 밟아 갈 수 있을까요.

레코드팩토리 이수 >> 한예종 음악테크놀러지과(전문사) >> 음악프로듀서, 음향엔지니어 활동

제가 생각하는 희망 목표입니다.
지금 악기하나 제대로 다룰줄 아는게 없지만, 한평생 음악과 함께 하고픈 맘에서 이러한 생각이 드네요..
따끔하고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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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황님의 댓글

제가 조언할 급이 안되지만 우선 한예종 음악테크놀러지과에서 어떤 공부를 하는지 부터 다시 알아보셔야 할거 같아요.
마지막 목표가 음악프로듀서나 음향엔지니어로 잡으신거 같은데, 지금 28살이고 일을 하시면서 하려 하신다면
그 둘중에 뭘 확실히 하실지 정해야 하실거 같습니다. 음악 프로듀서와 음향 엔지니어가 비슷한 일을 하는거 같아 보이지만 그 안에서 공부해야 할 부분이 다른 것도 참 많습니다. 레코드 팩토리 이수 좋습니다. 이수후에 한예종에 왜 가려 하시는 건가요? 전문사 수업 내용 혹시 뭔지 아시나요? 음악프로듀서와 음향엔지니어에 있어서 수업 내용들이 약간 다른 노선입니다. 한번 다시 알아보셔야 하구요. 둘 중에 뭘 원하시는지 우선적으로 결정이 되야 할거 같습니다^^

말콤인간님의 댓글의 댓글

우선,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
사실 제가 막연하게 생각하고 이 방면에 대해 알고있는 내용이 전무한게 사실인데요..

제가 확실하게 하고 싶은것은 곡도 만들고, 질좋은 음향으로 레코딩 하고싶은 것입니다.(레코딩은 제곡, 다른사람곡 상관없이..)
한예종 음악테크놀로지과 같은 경우엔 컴퓨터 작곡과 미디 등을 배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또한 한예종 홈페이지, 입시요강 등을 보고서 파악한 것 뿐입니다. 예로 2014년 해당 학과 입시 시험 과제에 컴퓨터 음악을 포함한 2곡 이상을 작곡/작업하여 제출하는 것이 있습니다.)
사회 생활을 해보니 실력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역시 학력을 중시하나는 인상을 크게 받았기 때문에, 음악을 업으로 삼고 싶다면 관련 전공의 학교를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제가 했기 때문에 한예종을 알아본 것이구요..

레코드펙토리 커리큘럼도 보았는데, 현재 회사를 다니면서 제가 위에 써놓은 플랜은 이루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론 회사를 그만두고 하고싶다는 이야기구요..

관련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할지 정말 막막하네요.. 주위에 관련 전공자도 없고.. 정말 쉽지 않습니다.
아무튼 제 글을 읽어주시고 답변 달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답변만으로 큰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엠씨황님의 댓글의 댓글

공부해보시다보면 아시겠지만, 뮤직프로듀서를 하시려면 뮤직 프로듀서만.... 그리고 레코딩 엔지니어를 하시려면 레코딩 엔지니어만 집중적으로 하시고, 여유가 있을때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시는게 맞을 듯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학력을 중시하지만 의외로 뮤직 프로듀서나 레코딩 엔지니어는 학력보다는 실력과 꾸준함을 높게 쳐줍니다. 학력 좋다고 초봉부터 높게 받으려 하시고 그러면 오히려 시작부터 하기가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음악을 업으로 하고 싶으시면 뮤직 프로듀서에 우선 집중하시고, 음향을 업으로 삼고 싶으시면 레코딩 엔지니어에 우선 집중하시는게 좋다고 보구요.

뮤직 프로듀서를 하려 하신다면 한예종의 뮤직 테크놀러지 전공은 약간 방향성이 다른 것 같습니다. 참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Reaktor나 Max/MSP 혹은 Supercollider와 같은 관련 영상을 찾아 보시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실 듯 합니다.^^

말콤인간님의 댓글

다시 한번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회사일이랴 학교일이랴 바빠서 확인이 늦어졌네요..ㅎㅎ

물론 연봉이야 높을 수록 좋겠지만 제가 돈때문에 학력을 확보해야한다는건 아니구요.
(돈을 쫒는다면 지금 직장만한 곳이 없는것 같습니다..)
나열해주신 프로그램들에 한해서 영상들을 쭉 한번 찾아 보았는데요, 소리를 만들고(높낮이? 크기? 변조?)
시퀀서 프로그램 처럼(자동화된 기계를 구동시키는) 한소리 한소리에 대해 색깔을 입히고 의도한대로 곡이 연주되는듯이
사용하네요..
차주 쯤 레코딩팩토리에 찾아뵙고 자문을 구할 예정입니다. 사실 이야기만 들었을 때에는 프로듀서 쪽을 배우고 싶은데요..
제가 찾는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좀더 심도 있게 고민해 보겠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

엠씨황님의 댓글의 댓글

아! 저도 확인을 늦게 했네요^^
앞에 한예종을 언급하시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역시 학력을 중시하나는 인상을 크게 받았기 때문에,"라는 말을 하셔서 혹시나 하고 드린 말씀입니다. 처음부터 콘솔 잡고 일하는거 쉽지 않다고 합니다. 꾸준하고 성실한 모습 보이면 레코딩 엔지니어로 언젠가 되어있지 않을까요? 레코드팩토리에도 뮤직 프로듀서 과정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뮤직프로듀서쪽으로 기우셨으니 그쪽으로 열심히 준비해 보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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