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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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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이곳에 가입한 사람입니다.
저는 음향쪽 진로를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들어갈 무렵에 설정했는데요.
전공을 영상학과로 했었습니다.
짧은 생각이었을지 모르겠지만 미디어 분야란게 멀티를 요구하는 직업들이다보니 꼭 한가지만을
잘해야 한다기보다 여러 방면으로 두루두루 공부한다면 나쁠게 없지않나 싶어서 그런대로 학교수업에
충실했습니다.
물론 자신의 확실한 주특기는 분명해야 하겠지만요.
그러다 군대를 다녀오고 복학을 했는데 한 해를 거의 영상물 제작에 온통 시간을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다큐찍고 편집하고 스튜디오 녹화하고 에니메이션 수업하고...
물론 누엔도를 한학기 배웠지만요.
비디오 파일에 직접 더빙한 사운드를 집어넣어보고 짧게나마 폴리 작업도 해보고 MP3 파일도 만들어 봤습니
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문득 어느순간 내가 꿈만 가지고 너무 모르는게 아닌가.
내가 잘못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내가 진로를 잘못 설정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 말이지요.
다른쪽에 내 적성이 맞는것은 아닌지 고민을 해봐도 다른곳으로는 마음이 안갑니다.
내가 많은 지식이 있는것도 그 어떤 현실적인 이해도 확실하다 말할수는 없지만 분명한건 제가 "소리"
를 너무 좋아한다는 겁니다.
많은분들의 이야기들을 보면 생계 책임못진다.힘들다...취미를 착각하지마라 하시지만 좋은걸
어떡합니까^^;;
이곳에서 나보다 먼저 이길을 생각하신분들 나보다 훨씬 나이가 많으심에도 불구하고 뒤늦게나마 자신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시려는 분들의 소중한 마음의 글들을 읽었습니다.
학교수업 밖의 방법들을 미쳐 생각지도 못했던 자신이 많이 부끄럽습니다.
나이 스물 다섯이나 되어가지고.
좀 더 내가 찾아가는 내가 부딪쳐보는 많은 방법들을 생각하고 행동해보려 합니다.
갑자기 속내를 글로 쓰자니 정신없는 글들이 되었습니다.
읽어주셔고 고맙고요.
저에게 도움이될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무슨 말씀이든 새겨 듣겠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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