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전자공학과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원래는 학부 졸업하자마자 방송아카데미에 들어가서 공부를 할 계획이었지만
그때는 부모님의 뜻을 꺽지는 못했습니다. 그만큼 제가 알아본다고 알아본게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었구요.
그러다 대학원 진학후 더 늦으면 안될것 같아서 부모님께는 잘 말씀드린 상태구요.
그대신 대학을 다시 들어가라고 하셨습니다.
무턱대고 학원에 등록해서 배우면 그 분야 사람들과 경쟁하기 힘들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알아보니 동아방송대와 한국예술원 등이 여러 학교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등록금도 문제이거니 28살에 다시 학교에 들어가서 졸업하면 31,32살이 되니
더 막막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서 궁금한것은 사운드엔지니어링에 있어서 대학교 입학을 하는대신
레코드팩토리 이수를 하는것이 대체가 가능할지와 이 분야에서는 여자를 잘 안뽑는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는데 정말인지입니다.(있는그대로 겪고 보신걸 토대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더군다가 나이가 있어서 경쟁자체가 안될지도 많이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도전을 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아 그리고 칼럼에서 음향엔지니어를 시작하는 이들에게..가 [7]로 한편만 올라와있는게
맞는건가요? 이 길을 가고싶지만 그에비해 모르는게 너무 많은걸 이제야 알게 된게 너무 창피합니다. 낙심할때 이렇게 좋은 곳을 알게되어 다시금 희망을 갖기로 했습니다.
차근차근 다시 공부해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제 두서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