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과 음악을 같이 배울 수 있는 곳 없을까요? 유학도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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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음악 쪽으로 욕심이 있어서 휴학도 한번하고 레코드팩토리나 실용음악학원 같은데서 짬짬히 프로듀싱이랑 믹싱 음향을 배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물리학과다보니 음향이론 같은거는 이해나 습득이 빠르고(개인적인 생각일수도있지만..) 흥미도 있고 해서 음악이랑 같이 배우고 싶고, 나중에도 작곡 뿐만 아니라 믹싱, 마스터링 엔지니어링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좀 정규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은데 그렇다고 당장 현재 다니는 대학을 포기하면서까지 예대를 다시 가기는 좀 그렇고, 그렇다고 졸업할때까지 이렇게 학교다니면서 학원에서 조금씩 배우기엔 실력이 별로 안늘꺼같고...그래서 조금 딜레마입니다.
근데 최근에 부모님이 유학을 보내줄 생각이 있으신거 같은데 좋은 곳이 있으면 지금 다니는 학교를 포기하더라도 갈 생각이 있습니다. 일단 음악이 메인이면서 음향도 그에 못지않게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그런 곳을 찾고 있습니다.
찾아봐도 잘 모르겠습니다...교내 유학센터가서 상담도 했는데 자기네들도 생소하다고 모르고ㅋㅋㅋㅋ영어를 쪼오금해서 된다면 영어권으로 가고싶은데 너무 막막하네요..ㅠㅜ
아 음악은 일렉트로닉이나 힙합쪽으로 합니다. 막 대중적인거말고 Flying Lotus, El-P, Amon tobin, Prefuse 73 같은 스타일 추구합니다.
굳이 유학이 아니라도 다른 좋은 방법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ㅎㅎㅎ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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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황님의 댓글
레코드 팩토리에서 배우고 있다면 레코드 팩토리에도 한번 문의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레코드 팩토리가 정규적이고 전문적이라고 홍보하고, 주변에도 그렇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알았는데,
아닌가요? 한번 상담을 직접 받아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부모님께서 유학 보내주실 여건이 되신다면
영어부터 공부하셔서 Music Production이나 Music Technology의 학교들을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 전공들을 공부하면서 틈틈히 음향쪽도 공부하신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우선 지금 다니시는 대학은 그냥 다니시고,
석사를 생각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 그리고 음향과 음악을 동시에 똑같이 가르치는 곳은 찾기가 힘들겁니다.
실은 저도 아직 모르거든요. 그 과에 들어가셔서 따로 다른 분야를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하셔야 할겁니다.
그리고 질문하신 분의 글을 읽어보고 섣불리 판단한 걸 수도 있는데, 음향보다는 음악 공부를 방향으로 잡는게 우선일 듯 합니다. 글을 읽어보니 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것 처럼 보이네요^^
레코드 팩토리가 정규적이고 전문적이라고 홍보하고, 주변에도 그렇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알았는데,
아닌가요? 한번 상담을 직접 받아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부모님께서 유학 보내주실 여건이 되신다면
영어부터 공부하셔서 Music Production이나 Music Technology의 학교들을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 전공들을 공부하면서 틈틈히 음향쪽도 공부하신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우선 지금 다니시는 대학은 그냥 다니시고,
석사를 생각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 그리고 음향과 음악을 동시에 똑같이 가르치는 곳은 찾기가 힘들겁니다.
실은 저도 아직 모르거든요. 그 과에 들어가셔서 따로 다른 분야를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하셔야 할겁니다.
그리고 질문하신 분의 글을 읽어보고 섣불리 판단한 걸 수도 있는데, 음향보다는 음악 공부를 방향으로 잡는게 우선일 듯 합니다. 글을 읽어보니 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것 처럼 보이네요^^
천재은호님의 댓글
우선 음악을 메인으로 생각하신다니, 음향 전공쪽 보다는 음악 전공을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전공이 음악이나 음향과는 다른 분야여서 답답한 마음을 좀 이해할 것 같습니다. 조언을 드리자면, 우선 집에서 본인이 할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실험하고 연습하고 만들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곡도 만들어보고 또 믹싱도 해보고 상업적인 레벨의 음악들과 비교도 해보고...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내가 이 일에 재능이 있는지 판단할 수도 있구요, 그리고 내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도 알게 됩니다. 그때가서 유학을 생각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아직 학생이시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우선은 무언가를 만들어 보십시오.
저도 전공이 음악이나 음향과는 다른 분야여서 답답한 마음을 좀 이해할 것 같습니다. 조언을 드리자면, 우선 집에서 본인이 할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실험하고 연습하고 만들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곡도 만들어보고 또 믹싱도 해보고 상업적인 레벨의 음악들과 비교도 해보고...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내가 이 일에 재능이 있는지 판단할 수도 있구요, 그리고 내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도 알게 됩니다. 그때가서 유학을 생각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아직 학생이시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우선은 무언가를 만들어 보십시오.
Hybridity님의 댓글
저랑 거의 같은 상황이고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각종 세미나와 레슨을 통해서 좀 더 나은 음악을 만들수 있을까 계속 고민하다 보니까. 그동안 공부한 것들이 공학이라 음향쪽의 내용이 제게는 더 쉽게 와 닿네요. 세계각국의 대학교 사이트들을 들어가서 찾아보고 커리큘럼을 뒤져보면 음악이랑 음향쪽을 같이 배우는데 좀더 음악적인 부분의 색채를 더하기 위한 음향을 공부하고 싶은데 정보가 많이 부족하네요. 답답한 마음에 저도 댓글을 달아 봅니다 ㅎㅎ 화이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