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사운드 디자이너를 꿈꾸는 올해 27세가 된 청년입니다.
부산이 고향인 저는 충남에 있는 대학교에서 실용음악과 보컬전공으로 졸업하였고 4학년이 되면서 한참 미래에 대한 생각과 졸업후 제 자신의 보컬전공으로서의 확신과 여러 생각들로 고민에 빠저 있을 때 영상음악이라는 수업을 듣게 되었고 그 때 처음 사운드 디자인이라는 분야를 경험하고 접하며 관심과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수업시간은 물론 이고 수업이 끝난 후에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계속 마우스를 잡고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며 진정 내가 하고싶고 원하는것은 무엇일까 라는 고민 끝에 사운드 디자이너를 목표로 삼겠다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나름 혼자 계획을 세워 졸업과 동시인 재작년 12월에 바로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혼자 서울살이를 해야하다보니 준비를 하면서도 금전적인 수입이 필요했기에 빠른 퇴근시간이 보장된 은행 청원경찰 일을 시작하였고 학교에선 큐베이스를 사용했지만 프로툴을 배우고싶어 아카데미에서 프로툴 교육을 이수하고 아이맥과 프로툴을 구입하여 현재는 퇴근후 꾸준히 개인작업을 하며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사운드 디자인 관련 서적도 틈틈히 보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올해 2월말까지로 은행일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직접 한번 부딪혀 보려고 합니다.
현재 저의 최종목표는 어렸을 때 부터 애니메이션과 특히 게임쪽에 관심이 많아 그 쪽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많이 고민하였고 늦게 시작한만큼 어렵고 이 쪽 분야의 일이 쉽지 않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독하게 마음 먹었고 말그대로 정말 밑바닥부터 열심히 노력 하겠다는 각오와 마음가짐, 열정 만큼은 자신있습니다.
현재 앞으로 제가 어떤 준비와 계획을 세우면 좋을 지, 또 제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알았으면 하는 점이나 명심 하였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많은 선배분들과 저처럼 꿈을 향해 도전하고 계신 분들의 조언과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변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