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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일하는 음향 엔지니어가 되려면 미디작곡과를 나오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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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디작곡 입시 준비를 3년하면서 음향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게 되었고 이 일이 더 하고 싶어져서 선생님께 동아방송대 와 한국영상대 지원을 생각 한다니까 스튜디오 음향은 미디작곡을 하면서 평소에 음향과 함께 음악을 더많이 접할수 있어서 이쪽이 더 유리 하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음향엔지니어가 되는것이 제 목표인데 미디작곡과를 가는게 현실적으로 나을까요? 저는 기본 이론과 현장 경험을 받고 싶어서 그쪽으로 지원하고 싶은건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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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음향쪽으로 진로잡은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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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황님의 댓글

분명히 음악을 하고 곡을 쓰는게 스튜디오 음향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미디 작곡을 가르치면서 음향을 음향과 교수님처럼 가르칠 수 있는 분이 얼마나 계실까 싶네요.
결정은 본인이 하시는 건데, 기본 이론과 현장 경험을 받고 싶은 거면 동아방송대와 한국영상대의 음향제작과를 지원하는게 어떨까 싶은데요? 그렇다고 실용음악과 미디 작곡을 지원하지 말라는게 아니고,
음향에만 올인 하려면 그쪽이 인맥 관리에도, 음향 분야에 있어서 좋은 교수님 만나기에도 좋지 않을까 해서 말씀 드리는 겁니다. 그런데 스튜디오 음향 일 하는 사람 만나다 보면 느끼지만 음악적 지식이 하나도 없는 분들은 결국에는 한계를 만나게 되더라고요. 음악 공부도 놓지 마시고, 음향제작과 지원을 준비해보세요. 분명 3년간 준비하신게 헛되지는 않으실겁니다.

YangHJ님의 댓글

입시작곡을 3년 준비하셨다면 그쪽으로 계속 가는것을 추천해요.
물론 음악을 잘 아신다면 엔지니어 생활에 도움이 많이 되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음향을 '최고'로 잘하는 엔지니어가 된다고 해도 급여가 얼마 안돼요.
주말과 공휴일, 남들 쉴때 일하고 정해지지 않은 근로시간에 그것도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하는데 스튜디오 엔지니어라면 밤새는일도 많을테고 만약 여자라면 더욱 쉽지않은 일이지요.
처음 시작하면 보통 인턴 3개월 주는데 그동안 페이를 주지 않는곳도 수두룩하고 준다해도 새벽에 타고가라고 택시비정도 주거나 30~50남짓 미만, 정직원 스타트시 90~130 정도 될거에요.
이곳 구인구직란에 월급 면접시 협의란 '돈은 적게 준다'는 뜻이에요.
나중에 직장을 옮겨 전 직장에서 이정도로 적게 받았다 하면 '그정도면 많이 주는건데?' 란
소리를 들을거에요. 어디를 가나 비슷할겁니다.
이번생에 '죽어도 음향엔지니어가 아니면 안된다' 하시면 말리지는 않을게요.
그치만 우리나라에서는 이게 현실이니 다시한번 생각해보시라고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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