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4년제 지방국립대 정보통신공학과 2학년 재학중입니다. 요즘 전부터 마음에 품고있던 꿈을 다시 펼치고싶어서 여기다 질문합니다.
원래 고등학생때도 동아방송예술대 방송음향과와 음향제작과를 희망했었는데, 전문대라는 이유로 수많은 고민에 휩싸여 원서를 쓰지않고 그냥 지방국립대 공대에 진학하였습니다. 제 원래 꿈은 사실 pa에 가깝긴했으나 방송음향쪽으로도 흥미가 생겨 편입학이나 전문대졸업전형으로 방송음향과에 진학하거나 후에 음향제작과로 전과하고싶습니다.(고등학교 내신성적과 학점이 그렇게 좋지않아서 방송음향과에만 넣어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고민하는 것은, 제가 만약 이 학교에 간다면 일단 기사자격증을 못따고 대졸이 아닌 초대졸로 학력이 남는건데 만약 제가 취업이나 혹은 다른 진로로 나가게 될 때 좀 어두운 미래가 펼쳐질거 같고, 그렇다고 계속 제가 다니는 지방국립대 공대를 졸업하기에는 음향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연줄도 전공도 아닌 곳에서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 지 감이 안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묻고 싶은 것은, 동아방송예술대학 방송기술계열에 입학할까요? 아니면 현재 학교를 계속 다니면서 무대음향이나 방송음향에 입문할 수 있을까요? 현 학교 졸업이 낫다면 무대전문예술인이나 기사자격증을 따야 좋을까요?
현실적이면서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