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정님께서 올려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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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내쉬빌 근교에 있는 미들테네시 주립대(MTSU) 레코딩학과에 편입했다가 IMF로 인해 그만두고와서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레코딩에 대한 미련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이곳에 가입을 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씁니다.

MTSU의 경우 보통은 학교 설비를 이용해서 실습을 하고 3학년부터 학교와 연계된 스튜디오에서 현장실습을 했었습니다. (4년전이라 지금은 어떤지 확인해 봐야 할 것같네요..)

근교 스튜디오에서의 인턴생활은 굉장히 노력하셔야 될 것같습니다.

원활한 의사소통은 기본이고 실력으로도 기본이상의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친분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현지인들은 굳이 외국사람을 쓸 이유가 없거든요.)

내쉬빌이 많은 레코딩 스튜디오들이 밀집해 있고 특히 컨츄리 음악과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의 본고장이고 해서 기회는 많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유학 준비하면서 조사한 바로는 레코딩관련하여 내쉬빌 근교의 정식학교는 MTSU 한 곳입니다.

물론 다른 지역에도 레코딩학교는 많이 있지요.(대부분의 학교에서 교과과정에 현장실습과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여유가 되신다면 이곳에 입학하시는 것도 많은 기회를 제공하리라 봅니다.

여타 학교들과는 달리 입학시험에 시창,청음,화성학 같은 음악이론 시험이 없는 것도 특징(?)이라고 볼 수 있구요.(물론 기본을 갖추고 계시다면 더욱 좋겠지요)

유학이라는 것에는 분명 장단점이 있지만 제 소견으로는 개인적으로 현지에서 공부하고 그곳에서 우리와 다른 어떤 면들을 경험을 해본다면 우리나라에 돌아와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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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TSU 다녀셨던 분이 계셨다니...

놀랍군요? 저는 97년 가을학기부터 있었는데....

내쉬빌은 많이 변했답니다:)

내쉬빌 인근 지역 학교들중에 Recording 을 가리키는 학교는

Belmont University 라고... 내쉬빌 다운다운에 있는 학교죠.

그곳에도 조그만하나... 레코딩을 가리키고...

그리고 2년전 여름에 sae nashville 이 생겨서 조금씩 자리매김을 하고 있답니다.

뮤직로우에 떡~ 하니 자리 잡아서 손님들 끌려고 열심히 노력하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내쉬빌이 컨튜리...CCM 으로 유명하지만.... 요

즘은 조금씩 변하고 있답니다. 내쉬빌에는 다른 엔지니어들...흔히 말하는 컨트리용 엔지니어들...도 많지만 David Thorner 와 David Leonard 라는 두 Rock/Pop 계의 거봉 엔지니어들이 차츰 들어서면서 Rock/Pop Music 쪽의 작업이 많이 벌어집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East iris Studio 에서는 이미 Megadeath 의 앨범의 mixing 작업이 있었고...

Barenaked Lady 나 Matchbox 20 등등... 컨트리 보다는 좀 탱탱한(?) 그런 음악 작업이 행해지고 있답니다.

지루한 컨트리 음악 작업 보다는 생기있는 Rock/Pop/Heavy Metal 작업이 이는등.... 이제 내쉬빌이 달라지고 있답니다:) :

[이 게시물은 개발자님에 의해 2020-11-04 11:14:06 유학게시판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