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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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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입니다.

흔히 "일본"이라고 하면 물가가 비싼나라라고 하지요.

사실이기도하고...

하지만 일본에 여행가는 경우와 유학가는 경우는 좀 사정이 다르죠.

우선 여행인경우는 한국돈을 일본돈으로 환전해서 사용하니 물가가 높다는 점에서는 두말할것도 없지만유학인경우는 주로 유학생은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마련하니 사정은 다릅니다.
 
물론 처음에 일본으로 들어갈때는 한국돈으로 가지만 그다음부터는 일본에서 벌고 쓰고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우선은 일본어가 잘되게 하려면 일본어학교라는 곳에 가야하는데 그때의 학비는 전문학교에비해 턱없이 싸죠.

그래서 학비마련할려고 1년졸업을 2년으로 늦추는 학생들고 많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급료가 높은 곳이 바로 "일본" 입니다.

편의점이든 어디든 아르바이트만해도 1시간당 900-1050엔(우리돈으로 1시간에 10,000원)정도 이니까요.
 
학비때문에 일본유학을 망설이시는 분이라면 누구에게나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과감히 부딪혀 보십시오!

저는 TSM전문학교(전TCA)출신이라 말씀하신 음향기술전문학교에 대해 자세하게 알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그곳에 계시는 엔지니어선생님은 잘 알지요.이름이 "오이카와"상이라고 일본에서 재즈레코딩에 대가이십니다.

제가 아시스턴트 엔지니어시절 오이카와상에게서 많은걸 배웠습니다.

같이 앨범작업도 많이했으니까요.

그분은 지금시대에 몇않되는 2mix녹음을 하시는 분으로도 유명합니다.

레코딩하시는 분이라면 아시는 얘기지만 2mix녹음이라하는것은 멀티트렉녹음을 사용하지않고 녹음시 잡은 발란스를 그대로 마스트테잎에사용하는걸 의미합니다.

소리라는 소스면에서는 이보다 더 좋을수 없겠지만 믹싱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는 면에서는 엔지니어로서 상당한 자신감과 책임감이 동반되는 일입니다.

나중에 수정작업은 불가능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일을 할수 있을까요.

역씨 연륜이겠죠.

우리나라 서울스튜디오 최세영사장님도 지금방송중인 "명성황후"오케스트라녹음할때 미츠비씨32트랙,오타리 라다24트랙을 쓰지않고 이 2mix로 바로 DAT로 마스트를 녹음하시더군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음향기술전문학교시설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모르니 말씀드릴수가 없고(죄송!) 가르치는 선생님이 어떤 사람인가를 놓고 본다면 당연히 추전해드리고 싶은 학교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학교 출신이며 엔지니어 오이카와상의 제자인 한국사람이 있죠."소닉코리아"라는 마스터링 스튜디오의 엔지니어"전 훈"씨가 바로 그분입니다.
저와같은 한국레코딩엔지니어협회(KARE)의 회원이기도 하니 음향기술전문학교에 대해 더 알아보시려면 아래사이트에 가셔서 전훈씨께 직접 메일을 보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

김정훈입니다.

조수미님의 유학에 대한확신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봅니다.
제가 항상드리는 말씀이지만 엔지니어 공부보다는 우선은 일본현지의 일본어학교라는 곳을 먼저 거쳐야하기 때문이죠.

거기서 1-2년 일본어를 마스트한후에야 비로소 음악학교의 입학조건을 갖게됩니다.(일본 문부성주최 일본어능력시험 1급합격자는 예외입니다)
그러니 시간적으로 엔지니어 과정을 졸업하는데 3-4년 소요됩니다.
조수미님의 나이가 20살이라고 하셨는데 실제로는 만19세가 되는것이니
지금이 가장 좋은 나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실제 유학을 가보시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유학생은 20대 후반의 언니,오빠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지금 나이에 유학을 가면 제일막내가 되겠어요.

이부분이 우습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본인에겐 큰 행운으로 작용할겁니다.

일본에서의 취업대상자가 될수도 있고 한국에 돌아온다해도 25세가 넘지않을태니까 갈 곳이 많아질태죠.
그러니 결정은 빠를수록 좋다는 겁니다.

http://www.tca.co.kr
02-722-8373
TLS일본어학교,TSM동경음악전문학교의 서울사무소 전화번호입니다.
위치는 종로이고 담당자는 박진희,정은주씨가 계십니다.
위 두분다 여자고 유학경험이 있으시니 얘기가 통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적습니다.
제게서 소개받았고 연락했다고하시면 유학생활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해 주실겁니다.
믿져야 본전이잖아요.
ㅎㅎㅎ

곧 나올 음향전문잡지 SoundArt 10.11월호에도 일본유학에 대해 자세하게
기사화 했으니 보시길 바랍니다.

아래글은 예전에 카페에 올린 글을 가져온 것입니다.
참고하세요.

==================================================================

대부분 음향,음악전문학교 2년,3년과정이고 사설 학원1년도 있지요.

근데 사설학원은 유학생에게는 비자가 나오지 않아 관계가 없다고 봐야합니다.

레코딩엔지니어과정이 있는 전문학교는 상당히 많습니다.

TSM(Tokyo School of Music)전문학교.
동방(Toho)학원
쇼비전문학교.
음향기술학원.
ESP전문학교.등등
수십개의 학교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학비는 미국의 경우보다는 싼편이죠.그리고 학교마다 비슷합니다
.
1년에 80-100만엔 정도.한국 돈으로 말하자면 800-1000만원정도죠
.
물론 이게 적은돈은 아니지만 2학년이되면 대부분 유학생들은 분납을 하고 있는 형편이고.또 장학금으로 500만원정도는 해결할수 도 있구요.

기자제면에서는 어느학교가 좋다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일단은 기본적으로 콘솔에 SSL G+와 멀티레코드로 SONY PCM-3348가 설비되어있어 공부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봅니다.

제가 유학왔을때는 TASCAM M-700콘솔로 공부했어도 레코딩공부에는 별 무리가 없었죠.

물론 MTR도 디지털이아닌 아날로그 레코드였었죠.

전 지금 돌이켜 보면 그게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아날로그 테이프로 공부하는 학교가 하나둘씩 사라지고 거의가 디지털 레코더로 공부하죠.

그래서 인지 제 후배들은 아날로그 조절법도 모르더 군요...

뭐 졸업하고 한국에서 녹음한다면 별 무리 없겠죠.

전부 디지털에 또 마스터테잎도 DAT니까...비판.비판.또 비판.

설비면에서는 학교마다 비슷하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그것보다 유학올때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한명두명 나태해져서 결국 출석율이 좋지 않아 비자 못받아서 그냥 한국에 돌아가야만 하는 경우도 많이 봐 왔습니다.

그러니 마음에 각오에 각오를 하시고 결정하십니오.결코 만만하지는 않을테니까요.

그리고 일본유학에 걸림돌은 역시 일본어겠죠.

일본에서 대학,전문학교에 입학하는 자격은 일본어 학교 최소 6개월이상인자.또는 일본문부성이 인정하는 일본어 능력시험(1년에 1번)1급합격자...한국의 JPT시험점수는 관계무관...

그래서 대부분 일본유학의 첫 선택은 공부하고 싶은 대학,전문학교가 아니라 일본어학교는 어느곳을 해야 하느냐가 먼저입니다.
일본어 학교1-2년.전문학교 2년.

레코딩 스튜디오에 취업나갈려면 최소 3년은 소요됩니다.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니 개개인에 맞게 결정하십시오.

생활비면에서는 사람마다 차이가 많이나서 어렵군요.
먼저 일본어학교 기숙사에 들어가니까 월4-5만엔(50만원상당)일테고 생활비는 한달에 아껴쓰는사람은 1만엔도 있을테고 10만엔 쓰는 사람도 있을테니까...답변곤란...


1.TSM(Tokyo School of Music)전문학교

얼마전까지 TCA(동경 커뮤니케이션 아트 전문학교)의 음악파트였으나 2000년부터 TSM으로 독립하게 되었다. 그만큼 규모적인 면에서도 실적면에서도 거대해졌다고 볼 수 있다.TSM은 동경 뿐 아니라 오사카(OSM) 후쿠오카 (FSM)에도 같은 프로그램의 학교를 운영하며 프로뮤지션과 상업음악에 있어서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마이클 잭슨 초청하여 학생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으며 엘튼존으로부터 곡을 받아 일본의 유명한 여배우 다나카요시코와 함께 뮤지컬을 제작하여 발표하기도 했다. Mr.BIG의 기타리스트, 세계적인 가스펠싱어인 리챠드하트리, 스잔오즈본 등 도 TSM를 방문하여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했던 스타들이다.
TSM의 취업지원은 데뷰시스템이라고 불리우는 독특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다.
각종 오디션을 통하여 학생들이 재능을 파악하고 음악업계를 대표하는 프로듀서들이 직접 지도한 후 오디션을 통하여 학생들을 프로의 세계로 배출한다.
또한 해외전문유학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어 2학년때 희망자로부터 선발하여 미국의 LAMA등 자매교로 10주간의 전문유학을 보낸다. 물론 학비를 학교측에서 부담한다.
한국유학생들도 다수 재학하고 있으며 한국유학생들을 위한 한국연수프로그램을 만들어 2학년 여름에는 학생들이 한국에 일시 귀국하여 한국의 유명스튜디오에서 연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졸업후의 취업에 많은 힘이 되어주고 있다.


2.동방학원전문학교

한국에서는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전문학교이며 많은 졸업생들이 배출되어 있는 많큼 한국의 각 방송사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졸업생들의 파워가 큰 학교이다.음악분야 뿐 아니라 방송분야에 관한 모든 학과들이 망라되어 있다.오픈강좌의 커리큘럼을 보면 시나리오, VTR편집, 작가기초, 피아노입문, MA기초, 환경학, 심리학, JAPAN팝, PA기초, 레코딩기초, 연기렛슨, 영어회화, 댄스렛슨, 보컬렛슨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놓고 있다.
일본의 전문학교에서 무엇보다 중요시 여기는 것이 취업이다. 그러한 면에서 본다면 동방을 무엇보다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OB들의 활약이 많은 학교이다.


3.동경 CONSERVATOIRE SHOBI 전문학교

뮤지션과정보다는 콘서트,이벤트,음악프로듀서,음악비지니스학과등이 설치되어 있다.
조명,음향,영상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어진 바리오홀을 가지고 있으며 잔향가변시스템이나A~E패턴이 변화하는 멀티시스템이 갖추어진 홀로서 학생들의 오디션 및 작품발표등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멀티미디어연습실, 컴퓨터음악연습실, 스테레오스튜디오영상조정실, 스테레오음향조정실, 음향연습실, 스튜디오음향조정실, 컨트롤룸, 컴퓨터실습실, 전자음향렛슨실, 믹스다운룸등의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언제나 오픈하여 교육하고 있다.




4.소루페 음악학원

10년전 규슈지방에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종합뮤직스쿨로서 출발한 학교.후쿠오카에는 이밖에도 다수의전문학교,음악스쿨이 탄생하고 있는데 지방의 음악현황에 큰 활동력을 불어넣은 계기가 된게 바로 이 소루페 음악전문학원이다.



5.Pan School of Music

악기 플레이어,보컬리스트는 물론 작편곡가,녹음엔지니어,기획,제작 스태프등 이름바 현대의 음악산업에 관한 전반적인 인재양성에 충실한 학교.연습 스튜디오와 레코딩 스튜디오,라이브 홀등의 설비가 충실하다.



6.반탄 예술학원

역사는 짧은 반면 진부한 역사를 무시한 새오룬 아이디어로 승부를 겋고 있는 학교.컬리큐럼에 컴퓨터를 사용한 음악제작을(DTM실습)을 필수과목으로 시작해서,전공과목이외 한가지 이상 악기를 익힐수 있고,라이브 프로듀스나 아카펠라등 다양한 과목을 준비하는 노력파형 학교다.



7.Macc Music School

Macc에서는 학생 한명한명에 대한 교육내용이 반드시 상품가치를 가질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로 하고 있다.조금은 냉정하고 현실적인 표현인<교육=상품>이 학교의 교훈 그 자체이며 “완전 개인레슨”을 실현하기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8.An Music School

일본에서 음악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학교중에 반드시 이름이 거론되는 학교중에 하나가 An Music School이다. ”31년의 역사를 가진 뮤직스쿨”이라는 간판이 배경에 깔려 있겠지만 그 만큼의 경험과 실력을 갖고 있는 것이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컬리큘럼이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9.ESP / MI JAPAN

미국 Hollywood에 위치한 MI의 컬리큘럼에 일본의 음악사정을 가미한 독자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ESP / MI JAPAN. 미국 본교뿐 아니라 일본 6지역(동경,나고야,오오사카,삿뽀로,센다이,후쿠오카)에 분교를 가진 학교로 그 네트웍을 살린 컬리큘럼은 재학생들을 “프로 데뷰”로 이끌어 내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10.ESP / UTB Academy JAPAN

미국 Hollywood에 위치한 TV방송국 UTB와 일본의 ESP그룹의 공동운영에 의해 1998년 시작한 ESP / UTB Academy JAPAN은 “음(악)과 영상”을 원점으로 현대의 멀티미디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있으며 ESP / MI JAPAN과의 교환수업은 학교선택에 있어 상당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11.KouYou음악학원

관서지방의 뮤직스쿨에서 원로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는 학교.전통과 역사는 물론이거니와 가장 큰 장점은 머니머니해도 미국의”버클리 음학대학”과의 제휴가 아닌가 싶다. 학교에서 우수한 학생은 버클리음악대학에 2-3학년으로 편입이 인정된다.



12.야마하 음악원

야마하 이름 그대로의 다분야에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야마하 음악진흥회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로서 긴 역사에 야마하만의 노우하우를 가지고 있다.타학교와 다른점이라면 입학시 오디션에 합격해야 한다는 점.그만큼 야마하의 명성에 걸맞는 인재를 배출해 내고 있다.대규모의 이벤트에 참가 할수 있다는게 매력적으로 보인다.



13.Center Recording School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Recording을 전문으로 하는 이 학교는 일본에서 많은 음향엔지니어를 배출해 내고 있으며 프로뮤지션들이 실제로 음반제작을 하고 있는 “후리덤 스튜디오”를 수업에 활용할수 있는 장점을 갖추어 놓고 있다.실제로 저자가 현장에서 만나는 선배들중에 상당수가 이 학교 출신이다.타학교가 2-3년과정인데 비해 1년과정의 컬리큘럼이 눈에 띄지만 학교법인 아닌 관계로 유감스럼게도 유학생들에게는 비자대상외의 학교다.










[이 게시물은 개발자님에 의해 2020-11-04 11:14:06 유학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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