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음향서적을 본다고 해도 도대체 무슨말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지금 고3 나름 학기초 이니까 음향 공부보다는 보다 나은 성적을 위해 학업에 열중해 주시는것도 좋을거 같구요.
동아방송대가 성적이 안되서 안써주신다고 하시면 들어갈수있는 성적이 되게 하시는것도 음향을 위한 노력이죠.
음향서적을 두루 보시는것 보다 이번에 새로 한국어판으로 창간된 "Mix" 같은 잡지를 보면서 앞으로의 음향분야에서의 진로에 대해 확신과 결정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잡지에는 여러 음향관련 직업과 다른 흥미로운 기사들도 많으니까요.

2. 학교는 어느 학교를 추천해 드릴수가 없을거 같네요. 한국방송 아카데미만 빼고 다 아는 분들이 그곳을 현재 다니거나 졸업을 했는데요. 조금만 인터넷을 뒤져 보시면 학교별로 약간씩 틀린점을 보실수있으실거에요 딱 원하는곳이 생길거라고 생각합니다.

3. 서울에 있어야 한다는건 스튜디오가 아무래도 서울 쪽에 몰려있으니까 그런말이 나온거 같구요. PA를 하신다면 서울은 모 의미가 없어지죠. 레코딩스튜디오에서 일하고 싶으시다면 더 많은 기회가 있는곳은 당연히 서울입니다.

4. 건반도 다룰 수 있어야겠죠. 피아노를 9년 배우셧다면 분명 도움이 되실거에요.

마지막으로 늦지 않았을까... 이런질문은... 음향진로 게시판에 빠지지 않는 질문 같아요.

한결같이 "늦었으니 포기하세요"라고 대답해 드리는 분은 없는걸 보면 19살이란 나이는 정말 빠른 시작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학교같은 교육시설이 목표이신거 같은데 공부에 조금더 집중 하셔서 학교에 들어가서 배우면서 진로를 확실히 결정하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진짜 마지막으로 그냥 제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다른분의 진로에 대해 답글을 단다는건 아무래도 조심하게 되네요. 그냥 한 의견정도로만 읽어주세요.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