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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su졸업후 현지 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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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tsu 선배님들.

제가 오늘 버클리로 유학간 선배 만났거덩요

그선배는 어레인지 전공하고요...

근데 제가 레코딩쪽 일을 당연히 물어봤져.

그랬더니 좀 음악쪽으로는 동떨어진 쪽으로 얘기하더라고요.

그니까 기계적인 거고 뮤지션의 세계랑은 마니 다르다고 하던데.

모 그선배도 자기 전공이 아니니까 잘 모르겠지만요.

그리고여 mtsu 졸업후 미국에서 취직을 희망한다고 얘기했더니.

그런경우는 힘들다고 얘기하더군요. 버클리다니는 한국 엔지니어

전공자들은 거의다 배우고 귀국한다고 그러더라고여.

잘 안써준다나 머라나...

운영자님이 졸업후 현지에서 취직한걸로 알고있는데여...

졸업후 현지 취직이 마니 어렵나요? 제가 운영자님 얘기를 했더니

진짜 거의 안되는데 운영자님이 뛰어나서 된거 같다고

대다수는 안된다고 하던데...특히 이방인은 그렇다던데 좀

마음 흔들리더라고여 그얘기 들으니까

사실 저로선 현지 취직이 아니면 유학갈 이유가 없거덩요.

건강하시고여...답변좀 부탁드릴께요.

[이 게시물은 개발자님에 의해 2020-11-04 11:14:06 유학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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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님의 댓글

  상욱님께서 잘 대답해 주시겠지만... 자기하기 나름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MTSU 나온 한국사람 중에 미국내에서 취직되지 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박상욱님의 댓글

  송가님(송성현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정말 자기하기 나름 입니다.
MTSU 를 나온다고 다 취직되는건 아닙니다.
유학생들에게는 졸업후 1년안에 쇼부를 봐야하는게 있답니다.
바로 비자 문제이지요.
졸업후 바로 취직되는건 정말 불가능합니다.
어느정도의 무료봉사(인턴) 생활이 필요하고, 솔직히 인턴자리 구하기도 어렵답니다.
미국내에도 상당수의 레코딩 학교/학원이 있고 매년/매학기 배출되는 졸업생 수도
엄청나게 많으니까요. 스튜디오는 한정되어 있구요..
하여튼.. 운좋게 인턴자리를 구하면 정말 사장님 눈에 띄게 머리와 몸을 굴려가면서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졸업을 하게 되면 (제가 아는바로는 4년재 대학교 졸업생자에에) 1년동안 합법적으로
일을할수 있게 해줍니다. Practical Training 이라는 타이틀이 주어지게 되죠.
그 1년동안 인정을 받고 사장님께 취업비자 스폰서를 받아서 취업 비자를 받게되면
일단 3년은 합법적으로 미국에 있으면서 일을 할수 있게되는거고...
그러면서 또 다음단계로 발을 들이게 되는거죠.
지금 말한 내용도 이미 이곳 어디엔가 적혀있을걸로 생각이 되는군요.

정말... 힘든직업 이죠. 각오를 단단히...

션한괭이님의 댓글

  인턴자리 구하는게 운이 좋아야 하나요?
노력은 당연한거겠지만 운까지 좋아야 된다니...살떨리네요^^
레코딩 관련 서적 좀 볼까하는데...추천좀..
앞에 글에 몇개 언급하신거 같은데요...
그런거 있자나요...그쪽 공부하면 첨에 다보거나 보기 쉬운책같은거여
잡지도 구독할까 하는데 어떤게 좋을지 추천좀 해주세요.
번역된책도 좋고 영문본도 좋고여..
그럼 안녕히게세요

박상욱님의 댓글

  운이 좋아야 하는 이유는 근 3-4년사이 레코딩 학교/학원을 졸업한 예비 엔지니어들이
너무 많이 있기때문 입니다. 스튜디오는 한정되어 있고...
저는 12월에 졸업을 했습니다. 대체적으로 공연이 많은 여름철 보다는 스튜디오 작업이 많은 겨울에 졸업하는게 그 [운] 의 하나에 속하게 되죠. 겨울철이 당연 여름철보다 세션이 많고, 그렇게 바쁘다 보면 일손이 딸리기때문에 인턴을 더 구하곤 하니까요.
그리고 A급 스튜디오에서 인턴을 하느냐... 아니면 Project Studio 에서 인턴을 하느냐에 따러서 그 [운] 의 개념이 틀려집니다.
A급 스튜디오에서 인턴을 시작하게되면 여러명의 인턴들과 경쟁이 있을거고...
거기서 개인의 실력과 태도 (제일 중요한 요솝니다) 에 따라 남게되는 인턴과 사라져가는 인턴의 차이가 생기게 되죠. 그리고 남게되는 인턴으로 자리매김을 한 다음에도 따라져야하는 [운] 은 그 스튜디오의 하우스 어시스턴 혹은 staff 엔지니어 등등.. 이미 박혀있는 돌(?) 들이 빠져나가는 겁니다. 제가 바로 그 운이 좋아서 지금 staff 엔지니어로 있습니다.
인턴 6개월만에 하우스 엔지니어로 있던 2명이 그만둬서 제가 자연스레 그자리로 올라갈수 있었습니다. 몰라서 땀흘리면서 일한적도 많았지만서도^^;; 일단 staff 엔지니어 자리에 올라오면... 그담은 잘 모르겠군요. 아직 그 이상 올라가지 않아봐서요^^;;

그리고 큰 스튜됴 말고 프로젝트 스튜됴서 인턴을 하게될경우...
아무래도 진급(?) 이 좀 빠릅니다. 대신 큰 프로젝트나 유명한 엔지니어/아티스트와 일하게될 기회는 좀 적습니다. 그리고 맘씨좋은 사장님 만나게 되면 배우기도 많이 배우고 정식 하우스 엔지니어로 올라갈 기회도 빠르구요.

책은... 전 처음에 잡은 영문 레코딩 서적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비록 미국에 있었지만 아무래도 단어랑 개념이 생생하게 들어오지 않더군요.
나중에 MTSU 재학중에 좀 배우면서 한글로 된 서적을 보니까 정말 개념이 쏙쏙 들어오더군요:)

일단.. 시작은 한글로된 레코딩 서적으로 하시고.. 대신 영문서적도 구입하셔서 두 책을 같이 공부하시면 레코딩 공부도 되고 영어공부도 되고.. 일석이조가 되겠죠?
추천서적으로는 오됴가이에 오시는 두분의 장선생님들의 서적들.. 저도 모두 가지고 있고 자주 참조한답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션한괭이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졸업후 인턴생활 하면 인턴생활동안 수입이 없는건가요?
제가 편입후 졸업까지만 유학자금을 생각하고있었거덩요.
조위에 쓴글 보니까 인턴생활이 무료봉사라고 하셨는데...
궁금합니다. 유학예상비용을 정확히 계산했음 하거덩요

박상욱님의 댓글

  내쉬빌에선 돈받는 인턴 존재하지 않습니다. 더럽죠 -_-
그래서 인턴하는 친구들은 다른일을 (주로 식당 웨타나 주유소나 등등...)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거나... 아니면 크레딧 카드로 생활하며 스튜됴에 몸바치는 스타일이 있죠.
저같은경우는 후자였습니다. 지금 열심히 카드값 갚고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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