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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서 작곡을 전공했고 지금은 film scoring을 공부하기위해 미국에 온 유학생입니다... 아직 랭귀지 하고 있구요...
사실 올해 가을 학기에 USC film scoring에 apply 했었는데,
Dead line 거의 다 돼서 곡을 제출 했더니
이미 정원이 다 차서 내년으로 밀려 났습니다....
벌써 미국 온지 1년 반이나 지났고 아직 학교도 정해지지 않아
걱정이 많은 상태죠...
제가 조언을 구하는 것은...
작곡을 하다보니 제가 스스로 Recording해야하는 부분도 많고
제 스스로 곡 작업하면서도 필요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Recording부분이고
Recording 하는것도 제 성격상 맞는 것같고...
미국오면서도 Recording 도 기회만 주어진다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 고민하고 있는 건 Recording과 film scoring을 같이 다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님 하나라도 잘 해라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film scoring 전공하고 한국 돌아가도 그렇고 Recording 만 해도.......
요즘이 그런시기인지 처음에 미국올때의 그 꿈은 어디로 가고 힘빠지는 생각만 드네요... 그래서 생각한게 두 가지 다 공부해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작곡공부해서 박사학위까지 받아도 요즘 한국소식들어보면 별로고...
유학을 하셨던 선배님들이나, 실전에서 뛰고 계신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물론 제가 결정하고 결정한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게 최선이겠죠...
하지만 제가 실전에 대한 정보와 이 분야에 대해 실질적인 건 잘모르니까 정보를 알고 싶네요...이왕 멀리 미국까지 와서  비싼 학비 들여서 공부하고 좋은 성과를 거둬야 하지 않겠습니까...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개발자님에 의해 2020-11-04 11:14:06 유학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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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님의 댓글

  한우물을 파시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Film Scoring 을 공부하러 오셨으니까 그쪽에서 달인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시는게 좋을거 같군요. 미국놈들 앞에서 기죽지 말고
이친구들한테 인정 받고 나 정말 똑똑한 놈이다~!
라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눈에 불을 켜고 유학생활 하면
성공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바로는 USC 에서 장학금이 빠방하게 잘~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사립학교 수업료 내고 다니면 욕먹는거 아시죠?
비싼 돈 들여서 나오셨을텐데 열심히 하셔서 본전 뽑으세요:)

학교도 좋은곳으로 결정하신거 같고, 또 USC 출신으로 Hollywood 에서 정말
날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까 그쪽을 계속 파고 들어가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작곡공부 해서 박사학위까지 받아도 요즘 한국소식 들어보고... 라고 하셨는데
아직 입학 않하셨으니까 당장 지금이나 몇년 후를 생각하지 마시고
졸업 하고 현지에서 열심히 일해서 어느정도 인정받고 (귀국하셔서 일하기를 원하신다면)
그리고 나서 한국에 귀국하신 다음 정말 멋지게 일할수 있을 10년 후를 내다보시는게 어떨까요?

누가 압니까 10년 안에 중국 시장이 개척되서 한국 영화산업이나 레코딩 산업이 활발해지만
지금이랑은 아주 상황이 틀려질테니까요.
한번 품은꿈은 심장이 팡팡 뛰고 있는한 계속 지니고 끊임없이 추구하세요.

아.. 그리고 좀 건방지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레코딩 이란 학문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학문 입니다.
단순히 녹음기술 과는 구분이 됩니다:)

록이님의 댓글

  Film scoring 이게요.. 확실히 어떤분얀지 몰라서 그러는데..좀 자세히 갈켜주심 안될까요? 저도 작곡을 전공하고 있는데요.. 약간 전공을 바꾸고 싶거든요. USC에는 어떤과가 유명한지도 좀 갈켜주시면.. 감사합니다~

ywam75님의 댓글

  먼저 상욱님의 조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조언을 들으니 다시 힘이 나네요... 바로 앞만 보는게 아니라 멀리 보라는... 처음 가졌던 다짐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는군요...
한가지 더 여쭤 보고픈데...
여긴 엔지니어분들이 정보를 나누는 곳인데 자꾸 제 분야에 관련된 것만 여쭤봐서 죄송하네요... 제가 잘 몰라 그런지 몰라도 film scoring을 하는 분들의 모임을 아직 못찾아서.. 혹시라도 아시면 알려 주시구요... 그리구 같은 뮤지션으로서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정보는 교환하는게 좋겠죠???(저는 엔지니어 분들과 친해져야 하는 입장이구요....)
USC가 film분야로는 아주 유명하지만,,, 그래서 저도 이곳을 생각하게 됐구요...
제가 하려는 과정(Scoring for motion pictures and television)은 대학원 과정에는 있지만 석사학위를 주진 않고 certificate을 주는 과정이거든요... 1년과정... 요즘 알게된 NYU는 대학원 music composition에 scoring for film and multimedia과정이 있더라구요... 물론 학위도 나오고 2년 과정으로요...또 이 과정으로 박사까지도 가능한 것 같은데... NYU도 좋은 학교라고 들었는데 음악분야도 좋은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리구요...
그리구 록이님...
film scoring이란 말 그대로 영화음악을 말하죠... 넓게 보면 영상에 관련된 음악까지도...
USC는 음악과는 다 유명합니다... 거기에다 영화쪽은 그 이상이구요... 저도 한국에 있을때 정보가 전혀 없어 고생했었죠... 저도 제가 좀 괜챦다 하는 학교들은 홈페이지가서 다 뒤져보고... 사실 한국에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많을땐 어디 찾아 들어가는 것 조차도 힘들었죠...자세한건 직접 학교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찾아보시는게 좋을거구요...
제가 알고 있는 대략적인 내용은 알려드릴께요....
앞에 말한거와 같이 USC는 석사 학위는 없는 과정이랍니다... 1년 과정이구요... 홈페이지 가면 뭘 배우는지도 나옵니다... 1년 동안 30unit(학점)을 이수해야합니다...그리구 학비는 1년에 $28,000....
들어가기 위해 준비해야 될건 곡 3개... 특별히 어떤 종류의 음악이라는 건 없구요... 카운셀러도 만나봤는데 째즈,클래식 등등 다 되는데 단 song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여지것 song을 낸 사람은 없었다구.... 제 생각엔 기악곡이면 다 될거구요...레코딩 테입과 비디오를 제출 할 수 있으면 제출하라고 합니다... 그리구 학사학위도 있어야 아마 apply할 수 있을 겁니다... 대학원 과정에 있는 거라서...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혹시 더 궁금한거 있으면 메일 주세요... 알려드릴께요...
저도 예전에 고생해 봐서....
<a href=mailto:ywam75@hanmail.net>ywam75@hanmail.net</a>

조계혁님의 댓글

  필름스코어링에대한 조금의 덧글을 올리겠습니다...
보통 한국에서 대중음악 작곡쪽으로 전공을 원하시는분들이 미국에 유학을오실때
필름소코어링으로 만이들 오십니다...

그 이유는, songwriting으로 들어가게 되면 단순 작곡뿐아니라
영어작사를 해야하기때문에 미국에 오래산분들도 너무나도 힘드러하는 과정입니다...
그러기때문에 필름쪽으로 공부하시는거고요...

예를들자면 버클리음대에 한국유학생들중 작곡전공하시는분들은
95%가 필름스코어링이죠

필름스코어링은 필름을 보면서 프레임이 넘어가는 초를 거의다 계산해서
그것에 맞추어서 작곡을하는 과정이랍니다(쉽게 말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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